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오늘은 범유진 작가의 ‘리와인드 베이커리’라는 청소년 소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이 책은 시간을 돌려 진실을 밝혀내고자 하는 소중한 이야기로, 읽는 내내 제 마음을 사로잡았답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요즘 느끼는 소문과 진실의 갈등을 잘 담아내고 있어요. 그래서 모든 학생들에게 꼭 읽어보길 권하는 책 추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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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와인드 베이커리
범유진
‘시간을 되돌린다면, 그때로 돌아가 물어보고 싶었다.
정말 네가 그랬냐고. 네가 정말 몰카범이냐고.’
고백도 하기 전, 첫사랑에 대해 알게 된 충격적인 소문!
하지만 그 이면엔, 분명 무언가가 있다.
목차
- 6월 14일. 첫사랑이 끝난 날 7
- 한 달 전 5월 14일. 여우비의 추억 16
- 6월 14일. 리와인드 베이커리를 만나다 29
- 또다른 5월 14일. 지진과도 같은 일이야 …
- 5월 14일. 고백과 사건의 진실 50
- 5월 14일. 바뀐 것과 바꿀 것 61
- 5월의 끝과 6월의 시작. 우리만의 춤이 시…
- 6월 9일. 도전장은 던져졌다 85
- …
이 책은 한별이라는 주인공의 시선을 통해 시작됩니다. 한별은 첫사랑 서성건의 전학 소식과 그의 충격적인 소문을 접하게 돼요. 소문은 전염병처럼 학교를 휩쓸며 학생들에게 상처를 주고, 한별은 그 소문이 진실인지 아닌지에 대해 혼란스러워합니다. 지난 5월 14일, 한별은 성건이 설치한 몰카 사건이 발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가 진정으로 그럴 사람이었는지 의심하게 되지요. 내 기억속의 성건과 지금의 성건은 다르지 않아요. 그래서 ‘리와인드 베이커리’라는 시간을 돌릴 수 있는 장소에 발을 들여놓고, 시간 쿠키를 먹게 되면서 한별은 과거로 돌아가게 돼요. 그곳에서 그녀는 진실을 목격하게 되고, 그에 대한 믿음으로 자신을 다잡게 됩니다. 이 책은 소문이 얼마나 무섭고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는지를 실감나게 보여주죠. 소문의 진실은 나의 선택과 믿음으로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한별은 고난 속에서도 친구를 믿고 연대하는 힘을 주저하지 않아요. 이 과정에서 한별은 자신의 후회와 과거의 선택들로 고뇌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녀가 스스로의 힘으로 변화를 이끌어내고 진실을 찾게 되는 모습이 정말 감명 깊었습니다. 작가는 우리가 소문이나 평가에 휘둘리지 않고, 진실을 알고 믿음을 되찾는다는 메시지를 통해 감동을 선사하기도 해요.
저자 ‘범유진’에 대하여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시대에 꼭 필요한 이야기를 울림 있는 목소리로 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쉬프팅』 『우리만의 편의점 레시피』 『I필터를 설치하시겠습니까?』 『친구가 죽었습니다』 『맛깔스럽게, 도시락부』 『내일의 소년 어제의 소녀』 등이 있으며, 『열다섯, 그럴 나이』 『3월 2일, 시작의 날』 『올해 1학년 3반은 달랐다』 등 여러 앤솔로지 작품에 참여했다.
결국, 이 책은 소문과 진실을 마주하는 용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독자로서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한별이 소문 속에서도 자신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어요. 이 책을 읽고 나니, 누군가를 믿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그리고 그 믿음이 결국 신뢰를 형성하는 기초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실제 제가 어려움을 겪었던 순간들도 떠오르며,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범유진의 ‘리와인드 베이커리’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진실과 믿음의 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 당장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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