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하고 싶은 책은 황선엽 교수의 『단어가 품은 세계』입니다. 이 책은 국어를 넘어 인간의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흥미로운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최근 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에 대한 깊이 있는 책들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이 책을 읽는 동안 저의 사고의 폭이 넓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전에는 단어가 이렇게 복잡한 상징과 이야기를 품고 있음을 잘 몰랐습니다. 독서 후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바로 단어의 탐구가 때로는 나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입니다. 책 추천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게, 이 책이 주는 메시지를 여러분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든다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세요!
단어가 품은 세계
황선엽
“단어에는 인간의 삶이
가장 경이로운 모습으로 함축되어 있다”
언어를 넘어 삶의 근본을 탐구하는 통찰
서울대 황선엽 교수의 국어 수업
목차
- 서문
- 01. 사소한 궁금증이 만드는 위대함에 대하여
- 02. 겉모습에 현혹되면 본질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 03. 언어 변화는 다르게 인식된다
- 04. 모든 관계는 누가 먼저 없이 상호 의존적이다
- 05. 선비의 밥상에서 삼겹살집 쌈바구니까지
- 06. 매일 사용하는 단어가 품은 수천 년 이야기
- 07. 이미 익숙해진 것을 바꾸는 일은 얼마나 어려운가
- 08. 내가 생각하는 국어학자의 역할
- 09. 언어는 그 시대 인권감수성을 반영해야 한다
- 10. 쓸모없음이 괴로워할 일인가
- 11. 단어를 아는 과정은 삶을 아는 과정이다
- 12. 수천 년 시간을 통과해 꽃을 피우기까지
- 13. 겉으로 드러난 모습 속에 숨은 사연
- 14. 한글로 이름을 쓰면 순우리말 이름일까?
- 15. 지명의 의미를 알고 나면 지리가 새롭게 보인다
- 16. 사전 편집자의 실수로 탄생한 이름
- …
황선엽 교수는 과학적인 접근이 아닌, 언어의 역사를 통해 인간의 삶과 경험을 탐구합니다. 매일 사용하는 단어가 어떻게 변천해왔는지, 그리고 그 단어들이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스토리텔링을 통해 풀어내는 방식이 흥미롭습니다. 예를 들어, “얼룩백이 황소”라는 단어를 통해 우리가 평소 의식하지 못했던 여러 갈래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사전적인 의미에 갇혀 있지 않고, 그 단어가 품고 있는 역사와 감정까지 탐구하게 되죠.
다양한 예시와 함께 그 단어의 뿌리를 살펴보면, 언어는 인간의 삶에 대한 반영이라는 사실을 절실히 느낍니다. 저자도 언급하듯, 단어들은 태어나고, 성장하며, 때론 사라지기도 하며 결국에는 인간의 관계와 고민을 반영하게 되죠.
그런 관점에서 이 책은 단어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고 그 맥락을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하게 전달합니다. 특히 양치질이라는 일상적인 단어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대목에서는 단어나 말이 지닌 문화적 깊이와 역동성을 일깨워 주더군요. 제가 가지고 있던 인식적 한계를 넘어서, 언어나 단어는 단순한 소통의 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과 역사, 그리고 삶의 풍경을 담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사전 기술자들이 무심코 만들어낸 오류와 그것들이 우리의 언어 사용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며 경각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단어를 다룰 때, 그 뒷면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들과 의미를 탐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됐습니다.
마치 언어는 살아 숨 쉬듯이 변하는 생명체이기도 하여, 우리가 아는 만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이 책을 보며, 단어가 품고 있는 이야기를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면서 그 속의 보편적 인간의 삶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겪었습니다. 단어에 대한 이러한 탐구는 삶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는 예감이 듭니다.
황선엽 교수의 『단어가 품은 세계』는 단순히 국어학에 관한 책을 넘어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일상의 단어 속에 감추어진 재발견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들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단어들 하나하나가 지닌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용기 있게 한 발 내딛는 기분으로, 언어의 다채로운 세계로 들어가 보세요!
저자 ‘ 황선엽’에 대하여
단어가 간직한 넓고 다양한 이야기와 문화에 깊은 관심을 두고 탐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성신여자대학교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본 동경대학교에 파견되어 가르치기도 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 소장으로도 있으며 외국 학생들에게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가르치는 데도 힘쓰고 있다. 현대와 다른 형태를 지닌 말들이 어디에서부터 왔으며 의미와 형태가 시간이 흐르면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연구한다. 어원을 탐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간의 삶을 마주하게 되었다. 언어 속에 담긴 문화와 풍습을 들여다보며 인간 보편의 삶과 고민, 사랑과 좌절, 경험과 관계의 문제들을 사유했다. 그의 사유는 현재 우리 삶과 맞닿아 있는 화두들로 수업과 강의에 녹아들어 있다. 강의를 들었던 학생들은 단지 국어 수업을 들으러 왔을 뿐인데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사고가 깊어지며 몰랐던 자기 자신을 만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결론적으로, 황선엽 교수의 『단어가 품은 세계』는 단순히 언어에 대한 이해의 범위를 넘어서 삶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제공합니다. 블로그나 글쓰기,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도 이러한 사고를 바탕으로 나 자신과 주변 세상을 재조명해 보기 바랍니다. 읽어보시면 왜 이 책이 인문 분야 43위에 올라 있는지를 확실히 알게 될 것입니다. 저에게도 큰 감동과 영감을 주었던 이 책! 여러분도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책 추천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