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책 리뷰

『음악소설집』 김애란 작가 등 참여한 소설 분야 71위 작품, 책 추천 이유는?

안녕하세요~ 오늘도 괜찮은 한 권의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 쉬는 날이면 항상 서점에 들려서 이것저것 둘러보곤 하는데요~ 요즘은 책 추천 받고 읽기는 좋아도 딱히 마음에 쏙 드는 책을 찾기는 어렵더라고요. 근데 지난번에 우연히 『음악소설집』이라는 책을 발견하고 바로 집어왔는데, 정말이지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한번 소개해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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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소설집

김애란 외

우리 삶의 장면 속엔 늘 음악이 있었다
김애란×김연수×윤성희×은희경×편혜영과 함께하는 음악소설 앤솔러지

『음악소설집』 김애란 작가 등 참여한 소설 분야 71위 작품,  책 추천 이유는?

목차

  • 안녕이라 그랬어-김애란 ㆍ 007
  • 수면 위로-김연수 ㆍ 049
  • 자장가-윤성희 ㆍ 095
  • 웨더링-은희경 ㆍ 129
  • 초록 스웨터-편혜영 ㆍ 167
  • 인터뷰
  • 고요와 소란 사이에서, 음악과 이야기 사이에서
  • 다섯 명의 작가와 편집자가 함께한 인터뷰 ㆍ 199

사실 『음악소설집』은 그냥 소설 모음인가 보다 생각하고 집었는데, 읽다 보니까 예상외로 제 감정을 깊숙이 흔드는 이야기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특히 김애란 작가님의 「안녕이라 그랬어」를 읽을 때는 울컥한 마음이 들어서 잠시 책장을 덮기까지 했어요. 이야기 속 인물 은미의 외국어를 배우는 이유가 자신에게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이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주기 때문이라는 대목에서, 취업 준비를 하며 불안했던 저의 모습이 생각났거든요. 공감가는 상황에 마음이 아팠어요.

그리고 윤성희 작가님의 「자장가」 부분에서는 “엄마와 나는 즐거울 때는 같이 웃었지만 슬플 때는 서로 모른 척했다”는 문장이 특히 마음에 남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 보면, 저는 어머니의 진짜 슬픔을 한번도 느껴본 적이 없었다는 생각에 죄송한 마음도 들었네요. 또, 책 중간에 나오는 김연수 작가님의 ‘수면 위로’에서는 나무로부터 받는 위안을 섬세하게 표현한 구절이 너무 멋지게 다가왔어요. 이 책 추천 하는 이유는 다양한 감정이 담겨있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 주변의 소소한 부분들까지 다시 돌아보게 만들어주어서인 것 같아요~

저자 ‘ 김애란 외’에 대하여

2002년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 『비행운』, 『바깥은 여름』,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등이 있으며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신동엽창작상,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한무숙문학상,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오영수문학상, 최인호청년문화상 등을 수상했고, 『달려라, 아비』 프랑스어판이 프랑스 비평가와 기자들이 선정하는 ‘리나페르쉬상(Prix de l’inaperçu)’을 받았다.

이 책은 정말 작은 감정 하나하나조차 그냥 지나치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마음 속 깊숙한 곳까지 위로받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책 추천 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소설 분야 71위라길래 처음엔 별생각 없었는데, 역시 순위가 괜히 있는 게 아니었네요. 간만에 정말 좋은 책 만나서 마음이 든든합니다~ 감사해요, 출판사 프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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