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이번에 제가 읽은 책은 프레드릭 루이스 앨런의 『불과 어제』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역사책을 넘어, 20세기 초 미국 사회를 깊이 있게 파헤친 작품인데요. 제가 이 책을 처음 집었을 땐 왠지 겉모습만 보면 재미없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읽다 보니,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1920년대라는 시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고, 헐리우드 영화의 뒷이야기를 알게 되어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책을 여러분께 강력히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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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어제
프레드릭 루이스 앨런
‘광란의 20년대’ 그 심장을 꿰뚫다
-대중의 시대, 감정의 시대를 포착한 최초의 대중 역사서
목차
- 서문 07
- 1장 서곡: 1919년 5월 11
- 2장 정상성으로의 복귀 29
- 3장 빨갱이 공포 67
- 4장 회복하는 미국 107
- 5장 풍속과 도덕의 혁명 123
- 6장 하딩과 스캔들 167
- 7장 쿨리지 번영 211
- …
프레드릭 루이스 앨런은 1890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태어나 하버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독창적인 저널리즘 경향으로 유명한 작가입니다. 그의 저서 『불과 어제』는 1920년대 미국을 심도 있게 조명했는데, 이 시기는 대중 민주주의와 소비문화가 본격적으로 형성되었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앨런은 이 시기를 ‘미국이 제국이 된 시대’라고 정의하며, 불과 100년 전의 역사 등을 통해 현대 사회의 다양한 특징들이 어떻게 자리잡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런 점에서 앨런은 1929년 대공황을 단순한 경제적 위기라는 좁은 시각이 아니라, 대중의 심리적 상태-탐욕과 자기기만-로까지 확장하여 이야기합니다. 이런 그의 통찰은 마음 깊이 남았습니다. 특히, 당시 사람들의 비현실적인 낙관주의와 물질적 욕망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부분에서는 저도 큰 공감을 얻으면서 낯선 과거를 다시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당시 미국 사회의 모습과 그 시기의 여류 인물들을 생생히 그려낼 때의 감정은 정말 강렬했습니다. 1920년대의 혁신적인 변화, 그리고 그로 인해 생겨난 여러 사회 이슈들을 통해 우리는 과거의 신화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자들이 참정권을 얻는 장면은 그 시기로 돌아가 있는 듯한 기분이 들게 했어요. 허나 여성이 참정권을 얻은 후에도 그들의 투표 패턴이 남성들과 다르지 않았다는 점은, 기대에 못 미치는 현실을 느끼게 했습니다.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뒤얽혀 사회적 혁명을 촉발했음을 깨달으니, 과거의 감정과 욕망이 지금의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런 점에서 단순한 역사서가 아니라, 대중 사회를 성찰하는 하나의 문명 비평서로 또한 읽히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앨런은 끊임없이 독자들에게 ‘왜?’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우리 사회를 돌아보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통찰이 지금 우리의 삶에도 놓쳐버린 본질에 대한 성찰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저자 ‘프레드릭 루이스 앨런’에 대하여
(Frederick Lewis Allen, 1890-1954) 20세기 초 미국 사회와 문화를 날카롭게 통찰한 저널리스트이자 역사가. ‘광란의 20년대Roarng Twenties’를 기록한 『온리 예스터데이: 1920년대 비공식 역사Only Yesterday An Informal History of the Nineteen Twenties』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1890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태어난 앨런은 하버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며 1912년 학사 학위를, 1913년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졸업 후 그는 하버드에서 영문학 강사로 잠시 재직했으며, 이후 〈〈애틀랜틱 먼슬리〉〉의 부편집장을 거쳐 1923년 미국을 대표하는 가장 오래된 고급 교양 잡지 〈〈하퍼스 매거진〉〉에 합류했고 1941년부터 사망할 때까지 편집장으로 재직하며, 미국 저널리즘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온리 예스터데이』는 1차 대전 이후 대공황까지 미국의 사회, 경제, 문화적 변화를 생생하고 재치 있게 그려내며 미국 역사서로는 최초로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대중적 성공을 거두었다. 1920년대부터 본격화된 대중 사회의 대두, 부패 스캔들, 금주법, 풍속 혁명, 대공황의 전조와 여파 등을 통찰력 있게 담아낸 이 책은 '비공식 역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유려하고 흡입력 있는 문체는 저널리즘과 역사학을 결합한 새로운 서술 방식을 제시하며, 이후 많은 작가들이 대중 역사서 집필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그는 사람들에게 자본주의의 한계에 대해 의문을 품게 한 대공황의 원인을 단순히 경제적 요인에서만 찾지 않고, 1920년대 미국인들의 과도한 낙관주의와 물질적 탐욕, 현실을 직시하지 않으려는 심리적 경향에서 비롯되었음을 암시하며 사회문화사적 관점으로 대공황 이해의 지평을 넓혔다. 주요작으로 『온리 예스터데이』와 후속작 1930년대의 대공황을 다룬 『어제 이후Since Yesterday』, 대공황 이전까지의 미국 금융 및 산업계를 지배했던 거물들을 다룬 『창조의 군주들The Lords of Creation』, 1900년부터 1950년까지 미국의 20세기 전반기를 총체적으로 다룬 『거대한 변화The Big Change』 등이 있다.
결국, 『불과 어제』는 단순히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우리가 현재 살아가고 있는 대중 사회에 대해 경고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앨런이 보여준 1920년대는 지금도 여전히 우리의 삶에 흐르고 있으며, 이러한 시대적 감각을 읽는 능력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여러분이 혹시 이 책을 읽어보신 적이 있다면, 여러분도 동일하게 느꼈을 것이라 생각해요. 많은 이들에게 ‘책 추천’하게 되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또한 이렇게 역사와 문화가 교차하는 지점을 통해, 오늘의 우리가 해야 할 질문들과 마주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묶으면서 저의 독서 여정이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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