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책 리뷰

『다산의 일기장』, 역사/문화 분야 48위 도달!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역사와 문화의 매력 넘치는 시대 속으로 안내할 책, 『다산의 일기장』을 소개하려 해요. 정민 교수님의 세밀한 독법으로 완역된 이 책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진솔한 일기를 통해 18세기 조선의 혼란과 인간적인 면모를 살펴볼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이번 책 추천을 접하고 다산의 복잡한 내면 이야기에 푹 빠져버리고 말았답니다. 다산의 행간에 숨은 이야기를 읽으며 그동안 저도 몰랐던 역사와 인간의 면모를 발견하는 경험을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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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일기장

정민

“젊은 날 다산이 감추었던 행간을 풀어내자
비로소 온전한 그의 시대가 보였다.”
고전학자 정민 교수가 세밀한 독법으로 밝혀낸 다산 정약용의 일기에 숨은 진실

『다산의 일기장』, 역사/문화 분야 48위 도달!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추천

목차



  • 서문
  • 백문백답을 열며
  • 001 다산의 4종 일기, 어떤 글인가?
  • 002 4종 일기의 작성 시기와 정리 시점은…
  • 003 다산의 일기를 어떻게 읽을까?
  • 004 젊은 날의 다산은 어땠나?


책을 읽다 보면 다산이 남긴 4종의 일기들이 단순한 개인 기록을 넘어선, 그의 속내와 정조 시대의 정치적·사회적 갈등을 담아내는 정치적 텍스트임을 알게 됩니다. 33세에 천주교 신앙 문제로 좌천당하며 겪은 고통과 갈등을 감정 없이 사실적으로 기록한 일기들은 다산 스스로가 검열한 흔적이 역력해 읽는 이로 하여금 해석의 고민과 깊은 생각에 잠기게 했죠. 개인적으로 일기 속 무심한 문장 하나하나에 숨겨진 의미를 찾아내려는 과정에서 마치 미로 속에 갇힌 기분이 들기도 했답니다. 정민 교수님의 책 추천에 힘입어 다시 한번 읽으며 다산이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마주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다산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한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모순과 고뇌가 생생하게 전달되어, 마치 그 시대를 함께 호흡하는 듯한 감동을 얻었습니다. 역사서로서 뿐 아니라 인간 드라마로서도 큰 가치를 지닌 이 책, 책 추천해드리고 싶은 이유는 바로 그런 점 때문입니다.



저자 ‘정민’에 대하여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조선 지성사의 전방위 분야를 탐사하여 한문학 문헌에 담긴 깊은 사유와 성찰을 우리 사회에 전해온 인문학자이자 고전학자.
저서로 연암 박지원의 산문을 살핀 《비슷한 것은 가짜다》 《오늘 아침, 나는 책을 읽었다》, 18세기 조선 지식인과 문헌을 파고든 《호저집》 《고전, 발견의 기쁨》 《열여덟 살 이덕무》 《잊혀진 실학자 이덕리와 동다기》 《미쳐야 미친다》, 한시의 아름다움을 탐구한 《우리 한시 삼백수》 《한시 미학 산책》 등이 있다. 청언소품집인 《점검》 《습정》 《석복》 《조심》 《일침》, 조선 후기 차 문화사를 총정리한 《한국의 다서》 《새로 쓰는 조선의 차 문화》, 산문집 《체수유병집-글밭의 이삭줍기》 《사람을 읽고 책과 만나다》, 어린이를 위한 한시 입문서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등 다수의 책을 지었다.
조선에 서학 열풍을 불러온 천주교 수양서 《칠극》을 번역해 제25회 한국가톨릭학술상 번역상을 받았고, 서학 연구의 연장선으로 초기 교회사를 집대성한 《서학, 조선을 관통하다》를 저술해 제5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대상을 받았다. 《서양 선비, 우정을 논하다》 《역주 눌암기략》 《역주 송담유록》 등 서학 관련 주요 문헌을 역주해 펴냈다.
오랜 시간 다산 정약용을 연구해 《파란》 《다산과 강진 용혈》 《다산 증언첩》 《삶을 바꾼 만남》 《다산의 재발견》 《다산어록청상》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등 역사적·문화적·개인적 맥락에서 다산의 복잡다단한 면모를 되살려왔다.


『다산의 일기장』은 단순한 역사서가 아닙니다. 그 속에는 한 인간이 감추고 싶었던 속마음, 시대의 모순과 갈등이 생생히 담겨 있죠. 정민 교수님의 꼼꼼한 해설과 백문백답 형식은 독자로 하여금 다산과 그의 시대를 깊고도 솔직하게 만나게 합니다. 책 추천을 망설이시는 분이라면, 인간과 역사를 동시에 이해하고자 하는 분들께 꼭 권하고 싶어요. 제 경험으로도 역사와 인간의 복잡한 관계를 풍부하게 느낄 수 있었던 귀한 책이라 아마 여러분께도 큰 울림이 있을 것입니다. 읽으면서 왜 이 책이 역사/문화 분야 48위에 오른지, 왜 꾸준한 책 추천을 받는지 분명히 알게 되었어요. 오늘도 좋은 책과 함께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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