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이앤 엔스의 ‘외로움의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 책은 외로움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왜 타인과의 관계를 갈망하는지를 철학적으로 탐구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외로움이라는 감정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책을 읽기 전에는 약간의 호기심과 조금의 불안함이 교차했었어요. 하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저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많은 질문들과 마주하게 되었어요~ 오늘 저녁 이 책과 함께 깊은 사색의 세계로 빠져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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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의 책
다이앤 엔스
외로움을 탐구하는 것은 인간 조건의 모순에 대해 질문하는 일
한 사려 깊은 철학자의 외로움에 관한 고백과 사유
“나는 사라지고 싶었고, 그러다 다시 누군가 나를 찾아주길 바랐다.”
목차
- 추천의 글
- 서문
- 제1부 외로움이란 무엇인가?
- 모순(1)
- 외로운 나
- 외로운 우리
- 낙인
- 마을에서0
- 외로움 연구실에서
- 모순(2)
- 외로움은 무엇인가?
- 타인의 행복
- 그레고르 잠자의 소외
- 철학자는 홀로 존재한다
- 독방에서
- 고독의 양가성
- …
이 책은 한 철학자가 외로움이라는 복잡한 주제를 통해 인류의 존재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고 있어요. ‘외로움은 허기와도 비슷하다’는 저자의 말이 마음에 깊이 새겨졌어요. 우리는 외로움을 일시적이거나 영구적인 결핍으로 느낄 수 있는데, 그 안에는 서글픈 자기 연민뿐 아니라 분노와 절망 같은 감정까지 뒤섞여 있습니다. 이러한 외로움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왜 우리가 서로를 그리워하는지를 날카롭게 탐구하는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닌 삶의 진솔한 기록이죠.
다이앤 엔스는 크고 작은 외로움을 통해 우리 모두가 엮어져 있는 관계의 본질을 이야기합니다. ‘커플의 독재’라는 개념은 참으로 흥미로웠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당연하게 여기는 커플의 형태가 오히려 사람을 고립시키고 외로움을 증폭시킬 수도 있다는 점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을 법한 현실적인 시각이었습니다. 이러한 관점은 단순히 외로움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우리 사회의 숨겨진 규범들을 문제시하는 데 뚜렷한 역할을 해요. 이처럼 외로움에 통한 저자의 통찰은 사회적 관점에서도 유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책에서는 고독함 속에서 찾는 자유와 관계의 온기를 이야기하며, 그것이 어떻게 개인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탐구합니다. 혼자라는 것의 심리적 부담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저자가 감동적으로 표현했는데, 그 이야기를 읽으며 저 자신의 외로움도 배가되었지만 동시에 공감을 느끼게 되었죠. 단순한 외로움의 기록이 아니라, 그것이 어떻게 우리의 인간다움에 기여하는지를 고민하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외로움은 결코 부정적인 감정만이 아니라, 때로는 우리를 더 깊은 치유의 길로 안내하는 감정임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 이 책을 통해 외로움이 간직한 또 다른 색을 발견한 것 같아요. 그래서 함께 읽어보기를 강력하게 책 추천하고 싶어요!
저자 ‘ 다이앤 엔스’에 대하여
Diane Enns) 인간의 ‘외로움’과 ‘관계’의 의미를 오랫동안 탐구해온 철학자이다. 20세기와 21세기 유럽의 주요한 철학을 기반으로 문학, 심리학, 사회학을 넘나들며 인간 경험의 복잡한 층위를 조명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지닌 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글은 언제나 지적인 깊이와 동시에 따뜻한 공감을 품고 있으며, 독자들이 자신의 내면을 더 깊이 들여다보도록 돕는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예술, 영화, 문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통섭해 인생의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답을 탐색하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학교 철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여성과 권력의 복잡한 관계, 시몬 베유의 정치사상, 그리고 여성 사상가들의 작업을 복원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 학술 단체 ‘Women of Ideas’를 설립하고 이끌면서 소외된 여성의 목소리를 되찾는 작업에 앞장서고 있다. 저서로는 〈외로움의 책〉을 비롯하여, 〈Love in the Dark〉, 〈Speaking of Freedom〉, 〈Thinking About Love〉 등이 있다.
결국, 외로움이란 깊은 인간 경험의 하나라는 점을 깨닫게 해주는 다이앤 엔스의 ‘외로움의 책’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서 탐구하는 외로움의 여러 측면들은 단순한 죽은 글자가 아니라, 우리 일상 속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마 저와 같은 경험을 하셨을 것이라고 믿어요. 외로움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면, 꼭 읽어보세요!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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