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인상 깊었던 책 한 권을 소개해 보려구요. 며칠 전 우연히 서점에 갔다가 눈에 좀 특이하게 띄어서 손에 잡게 된 책인데요. 제목이 『마음의 소란을 다스리는 철학의 문장들』이었어요. 마음이 답답할 때 가끔 철학책을 읽으면 도움이 된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도전해 볼까 싶어서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요즘 진짜 읽을만한 좋은 책 추천 받고 싶었는데, 이 책이 딱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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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란을 다스리는 철학의 문장들
제갈건
★ 베스트셀러 《현명한 사람은 삶의 무게를 분산한다》 제갈건 작가의 신간
★ 논어부터 주역까지 동양을 대표하는 철학의 문장들
★ 국내 첫 한글 해설이 수록된 필사책!
“자신의 마음과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삶은 저절로 길해진다.”
목차
- 시작하며_ 한 문장을 백 번 쓰면 그 말은 나의 일부가 된다
- 월요일_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 중용의 문장들 《논어》
- 중심을 잃으면 여러 날을 비틀거려야 한다
- 001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더라도
- 002 군자는 그릇처럼 살지 않는다
- 003 때에 따라 알맞은 도리를 지킨다
- 004 말에 허물이 적고 행실에 후회가 적은 사람
- 005 진정한 잘못
- 006 사람은 반드시 직접 겪어볼 것
- 007 유익한 벗과 해로운 벗
- 008 사람도 말도 잃지 않는 방법
- 009 본받고 반성하는 마음
- 010 실천보다 말이 앞서지 않아야 한다
- 011 늘 외로운 사람과 외롭지 않은 사람
- 012 스승의 조건
- 013 이익을 따라 움직이면 원한이 많게 된다
- …
책을 펼쳐본 순간부터 분위기가 남달랐어요. 저자의 감성이 고스란히 뒤섞인 것 같은 필사의 느낌이 참 독특했던 책이라고 해야 할까요?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와 다른 인문서로서의 차분한 매력이 분명 있었어요. 제 개인적으론 평소에 마음이 잘 흔들리는 편인데, 『마음의 소란을 다스리는 철학의 문장들』은 정말 제 일상을 바꿔놓을 만큼 강렬했어요.
특히 월요일 편,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 중용의 문장들”에서 읽었던 논어의 문장들 덕분에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진중하게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어요. 제가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실천보다 말이 앞서지 않아야 한다’는 문장이었는데요. 저는 늘 마음속에 담아놓은 것을 말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소중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사실 최근 개인적으로 친구와의 오해로 마음이 복잡했거든요. 인간관계로 인해 마음이 너무 힘들었는데, 책 속에서 해답을 찾은 기분이었죠. 자기반성과 성찰을 통해 내적 갈등을 풀어나가는데 이 책은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졸졸 흐르는 듯한 문장들이 마치 마음 깊은 곳의 따뜻한 위로 같았어요. 강한 자극 없이, 조용히 그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스며드는 책이었습니다. 정말 요즘 들어 제가 읽은 책 중에 강추하는 책 추천 리스트 상단에 올라갈 만한 책이에요.
저자 ‘ 제갈건’에 대하여
붓과 먹이란 친구를 사귀어 대학에서 서예를 공부했다. 어느 날 문득 붓으로 써 내려가는 글귀들에 담긴 의미가 궁금해져 동양철학을 공부했다. 잘된 번역은 제2의 창작이라 여기며 선현들의 문장을 쓰고 해설하며 알리고 있다. 일운(一雲)이라는 호(號)가 무색하지 않도록 구름처럼 사는 삶을 지향한다. 『논어』, 『장자』, 『노자』 등 동양 고전 및 철학에 담긴 삶의 지혜를 널리 전하기 위해 유튜브 〈제갈 건〉에 강의를 올리고 있다. 《현명한 사람은 삶의 무게를 분산한다》, 《내일을 어떻게 살 것인가》 등의 책을 썼다.
『마음의 소란을 다스리는 철학의 문장들』은 정말 ‘책 추천’ 리스트에 꼭 올려두어서 두고두고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인문서적으로서 철학적인 내용들이 깊으면서도 절대 어렵지 않구요, 고요하게 내면을 바라보며 읽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제가 이번에 더욱 깨달은 건, 내 마음이 평화롭고 차분해야 바깥 세상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과하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깊이 있는 사유가 담겨있어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책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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