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흥미로운 책을 한 권 소개해볼까 해요. 요즘 정치와 사회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책 추천’도 많이 찾아보게 되는데요. 얼마 전 크리스틴 케르델랑의 『정부 위에 군림하는 억만장자들』을 읽고 나서야 말로 왜 이 책이 요즘 꼭 봐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소수의 억만장자들이 우리 삶을 얼마나 좌우하는가에 대해 깊이 보여주는 내용 덕분에, 책 추천 리스트에서 빠질 수 없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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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위에 군림하는 억만장자들
크리스틴 케르델랑
목차
- 한국 독자들에게
- 서문: ‘시스템’을 좌우하는 힘
- 소득세마저 회피한 제프 베이조스 | 우크라이…
- 1장: 일론 머스크, 스스로를 신이라 여긴 …
- 천덕꾸러기였던 청소년 시절 | 화성에 정착촌…
- …
책을 읽으면서 내내 마음이 착잡했어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성공한 억만장자들의 모습은 꿈과 희망의 상징일 텐데, 이 책에 담긴 진실은 조금 다릅니다.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마크 저커버그 같은 사람들이 실제로 정부 위에 군림하며 미래 사회를 자신들의 비전으로 바꾸려 한다는 사실은 충격적이었죠. 특히 이들은 스스로를 인류의 ‘구세주’라 믿으며 화성 이주, 불로불사, 인간증강 같은 SF 영화 같은 꿈을 이루려 정부권력도 무시하는 모습이더군요. 저 역시 개인적으로 디지털 세상에서 느끼는 불안과 무력감이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 요인이 누구로부터 비롯됐는지를 알게 되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어요. 물론 책 추천을 받기 전에는 이런 문제를 전혀 몰랐던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우리의 일상과 생각이 이러한 초거대 부호들의 결정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걸 알게 되니 놀랍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했습니다. 부자들은 법의 허점을 이용해 세금도 회피하고, 자신들만의 이익을 극대화하면서도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척하지요. 그러나 그 그림자 아래에서 일반 시민은 점점 더 소외되고 자신들의 목소리는 묻히고 있습니다. 이처럼 ‘책 추천’으로 알게 된 이 책은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때로는 소름 끼치고 때로는 현실에 눈을 뜨게 하는 그런 찐한 경험을 주었습니다.
저자 ‘크리스틴 케르델랑’에 대하여
크리스틴 케르델랑(Christine Kerdellant) 프랑스의 저명한 경제 저널리스트. 1987년에 언론계에 발을 들인 이래로 《피가로매거진(Figaro Magazine)》, 《렉스프레스(L'Express)》, 《렉스판시옹(L'Expansion)》, 《뤼진누벨(L'Usine Nouvelle)》 등의 수많은 매체에서 편집국장 또는 편집부국장을 맡아왔다. 현재는 《레제코(Les Échos)》에서 ‘견해와토론’ 섹션을 책임지고 있다. 2015년에 알렉시스 드 토크빌의 전기 『알렉시스(Alexis)』를 발표해 호평받았으며 2017년에는 구글의 폐해를 고발한 『늑대의 구글에서(Dans la Google du loup)』를 출간했다. 지금까지 『귀스타브 에펠의 삶(La Vraie vie de Gustave Eiffel)』, 『자본주의의 자살(Le Suicide du capitalisme)』 등을 포함해 20여 권의 책을 발표하였다.
결국 『정부 위에 군림하는 억만장자들』은 단순한 책 추천을 넘어, 우리 모두가 고민하고 행동해야 할 문제를 제시합니다. 과연 이런 소수의 거대한 권력 앞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독자로서 제 개인적 소감은, 이 책을 통해 무심코 지나쳤던 현실에 눈을 뜨고, 더 적극적으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책 추천’을 부탁하신다면 저는 주저 없이 이 책을 꼭 권할 것 같아요. 여러분도 한번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불편하지만 꼭 알아야만 할 이야기, 이 책이 여러분께 큰 울림을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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