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책 리뷰

『강하고 아름다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 소설 분야 92위 –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김슬기의 ‘강하고 아름다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 이 책은 정말 놀라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책을 읽고 여러 감정을 느꼈고, 특히나 이곳에서 강조되는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이번에 여러분에게도 이 감동적인 소설을 책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든다면 할인된 가격으로 바로 구매하세요!




강하고 아름다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

김슬기

“다 자란 어른이 회복하는 데도 온 마을이 필요하다”
몸은 자랐지만 마음은 아직 다 자라지 못한
지친 어른을 구하러 온, 진짜 강하고 아름다운 어른들!

『강하고 아름다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 소설 분야 92위 – 책 추천

목차



  • 내 목숨을 구하러 온 저승사자들
  • 혀뿌리가 아릴 정도로 달게 사는 것이 인생!
  • 비가 내리면 우리는 훌라를 추지
  • 당신과 꼭 닮은 내가 여기 있다
  • 지난날의 내가 오늘의 나를 강하게 만든다
  • 작가의 말


‘강하고 아름다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는 청년 ‘강하고’가 일상의 무게에 짓눌려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孤独과 우울 속에 시달리던 그는 바다 마을 ‘구절초리’에서 세 명의 근육질 할머니들에게 납치당하게 되죠. 처음에는 이 상황이 도망칠 수 없는 끔찍한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곧 그들의 거친 사랑이 그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깨닫게 됩니다. 이 소설 속 ‘구절초리’는 외부와 단절된 문화를 지닌 곳이며, 강한 여인들이 사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강하고는 이 할머니들로부터 엄마가 남긴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 나갑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왜 저승사자가 온 것일까?’라는 질문이 자주 떠올랐습니다. 인생의 끝을 생각하는 순간, 강하고가 겪는 감정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될 것입니다. 죽음을 두려워하면서도 처음 만난 할머니들의 사랑, 그리고 그들이 주는 무한한 지지가 이 책의 중심 테마입니다. 강하고는 점점 할머니들에게 사랑을 받아들이고, 자신도 누군가의 일원이 되는 과정을 통해 인생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이야기의 중반부에서는 할머니들과의 우정이 깊어지면서 재치 있는 장면들이 계속해서 등장합니다. 그렇게 한번 들어가게 되면 누구나 원하는 ‘가족’의 형태를 보여주게 되는 것이죠. 할머니들은 강하고에게 가족의 의미는 혈연이 아니며 함께 나누고 춤추고 웃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그 속에서 결국 ‘가족’이란 게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는데요, 다치지만 않고도 서로를 보살피며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그 모습에서 따스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자 ‘김슬기’에 대하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과 사회학을 전공했다. 2024년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공존」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 『변온동물』, 『두 번째 원고 2025』(공저), 에세이 『금요일 퇴사 화요일 몽골』, 『내가 좋아하는 것들, 소설』이 있다.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소설 부문 대상을 받았다.
몸도 마음도 잘 단련해 멋지게 나이 드는 것을 꿈꾼다. 한때는 복싱에 푹 빠져 지냈고, 현재는 공 잘 차는 언니들과 축구를 즐겨 한다. 몸으로 부딪치고 마음을 나누는 여성들의 이야기에 오래 마음을 빼앗겨왔다. 첫 장편소설 『강하고 아름다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는 그 오랜 짝사랑의 결과물이다.


읽어본 분들이라면 저처럼 이 소설의 매력에 푹 빠져버릴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강하고 아름다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는 단순히 강한 이들이 상대의 아픔을 이해하고 보살피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서로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삶의 쓴맛만 아니라 달콤함도 놓치지 않겠다는 다짐이 돋보입니다. 이 외에도 삶과 죽음의 경계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메시지가 가득 담겨있기 때문에, 여러분께 강력히 책 추천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김슬기의 이 작품을 통해 응원의 손길을 느껴보세요!




이 책이 마음에 든다면 할인된 가격으로 바로 구매하세요!

📚 다른 책도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