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다테나카 준페이의 『퀵 드로잉』이라는 책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최근 갑자기 이 책에 푹 빠져버렸는데요, 예술 쪽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한 번쯤은 꼭 접해봤으면 하는 책 추천입니다. 사실 그림 그리는 일은 늘 쉽지 않은데, 이 책은 너무 경직되지 않고 자연스러운 인체 표현을 돕는 노하우를 전해줘서 정말 신선했어요. 평소에 인체 드로잉에 어려움을 느꼈던 제게 한 줄기 빛 같은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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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드로잉
다테나카 준페이
“움직임이 전해지는 비밀은 스케치에 있다!”
베테랑 애니메이터가 알려주는 움직이는 인물을 단시간에 쉽게, 편하게, 즐겁게 그리는 방법
목차
- 1부 가볍게 시작해볼까요?
- 1장 퀵 드로잉이란?
- 퀵 드로잉과의 만남
- 선입견을 버린다
- 힘을 빼고 유연하게 그린다
- 타인의 눈을 신경 쓰지 않는다
- [칼럼] 아이들 그림은 이길 수 없다
- 좋아하는 대상을 그린다
- …
다테나카 준페이 씨는 1993년부터 디즈니 애니메이션 재팬 등에서 수많은 작품에 참여한 베테랑 애니메이터입니다. 그런 그의 20년 넘는 경험이 오롯이 담긴 『퀵 드로잉』은 인체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스케치하는 비밀을 알려주는데요, 이 책에서는 관찰법, 간략화, 부위별 동세 표현법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인체를 그릴 수 있게 돕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한때 인체 해부학 공부를 무한 반복했지만, 그림은 오히려 딱딱하고 부자연스러웠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힘을 빼고 유연하게 그리는 법을 알게 된 덕분에 그림에 재미도 붙고 실력도 좀 늘은 느낌입니다. 특히, 사람들이 보통 자신이 그린 그림에 너무 엄격하게 굴거나 타인의 시선을 걱정하는데, 이 책은 그런 부담감을 내려놓고 즐기는 자세를 중요하게 강조해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500개가 넘는 스케치와 58개 동영상 강의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학습하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퀵 드로잉’이 뭔지 잘 몰랐는데, 이 책에서 말하는 건 단순히 빠르게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감정을 살려 그리는 기술이라는 걸 알게 됐죠. 개인적으로 그림을 그릴 때 자꾸만 전신을 완벽히 그리고자 하는 강박 같은 게 있었는데, 이 책은 그런 선입견을 버리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줬다는 점에서 큰 위안을 받았습니다. 단순한 스케치 기법서 이상의 경험과 영감을 주는 책이라서 예술과 대중문화 분야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미술 전공자가 아니어도, 인체 그림에 자신 없었던 분들도 부담 없이 도전해볼 만 하다고 생각해요.
저자 ‘다테나카 준페이’에 대하여
1993년부터 디즈니 애니메이션 재팬에서 애니메이터로 근무했다. 이후 앤스워 스튜디오를 거쳐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곰돌이 푸-티거 무비》, 《메이저(TV)》, 《다이아몬드 에이스》, 《유리!!! 온 아이스》, 《좀비 랜드 사가》, 《스즈메의 문단속》 등의 작품에 참여했다. 애니메이션 액션 연출가로 다양한 작품 제작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스포츠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의 캐릭터 움직임 표현을 담당하는 베테랑 애니메이터이다.
이번에 읽은 『퀵 드로잉』은 정말 책 추천 리스트에 넣어야 할 보석 같은 책인 것 같아요. 제가 느꼈던 부담이나 틀에 박힌 시선을 깨고 그림과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거든요. 그림에 관심 있는 분들, 특히 인체 드로잉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한 번쯤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그림이 어려워서 포기했던 사람도 이 책 덕분에 새로운 즐거움을 찾았어요. 앞으로도 이 책을 곁에 두고 꾸준히 연습해볼 생각인데요,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 추천을 강력히 드립니다. 정말 다테나카 준페이 씨의 노하우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 더욱 소중하게 다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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