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특별한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나영균의 ‘일제시대, 우리 가족은’인데요. 이 책은 단순한 회고록에 그치지 않고, 역사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어서 읽는 내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줬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에는 그저 가족 이야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 시절 조선 사람들의 고난과 역사를 새롭게 알게 됐죠. 여러분께도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해드립니다! 책 추천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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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우리 가족은
나영균
나경석과 나혜석 남매를 중심으로 만나고 헤어진 식민지 치하 지식인들
‘역사적 평가대상’ 이전 일상인의 얼굴로 그려지는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
목차
- 개정판 서문ㆍ5
- 저자 서문ㆍ10
- 1장 _ 나의 아버지, 나경석ㆍ15
- 2장 _ 폭풍이 몰아치기 전ㆍ27
- 3장 _ 사회주의자가 된 식민지 유학생ㆍ43
- 4장 _ 고모 나혜석과 3·1운동ㆍ61
- 5장 _ 꿈과 이상을 좇던 시절ㆍ87
- 6장 _ 치열했던 현실 참여, 그리고 좌절ㆍ…
- …
나영균의 ‘일제시대, 우리 가족은’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역사 속 인물들이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나경석이라는 아버지는 그 시대의 아픔과 고난을 겪으면서도 조국에 대한 사랑을 잃지 않았습니다. 특히 나경석이 독립선언서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나, 사회주의 사상에 대한 열망이 잘 드러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첫 장을 넘기자마자, 저의 심장은 두어 박자 건너뛰었습니다. 나경석의 삶이 담긴 당시 총독부의 신상조사서가 등장했는데, 그 기록을 보며 아버지에 대한 의심스러운 시선과 그 반대되는 기억들이 충돌했죠. 그는 항상 과묵하고 온화한 이미지였기 때문에, 그렇게 기록된 그의 모습이 낯설어 보였습니다. 이처럼 문서가 아름답고도 가혹한 진실을 담고 있다는 사실에 깊이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고모 나혜석의 이야기도 무척이나 흥미로웠습니다. 그녀는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로서 예술가의 길을 걸어갔고, 그 앞에 놓인 여러 편견과 냉담한 시선에 상처받으면서도 자신의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그녀의 삶 역시 그 시대를 살았던 많은 여성 지식인들의 삶을 대변하고 있었습니다. 나영균의 서술은 마치 우리가 잊고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되새겨 주는 것 같았고, 읽는 내내 잊을 수 없던 감정들이 스며들었습니다.
또한, 책 전반에 걸쳐 등장하는 역사적 인물들은 그들의 삶의 면모를 통해 우리에게 식민지 시대의 쓸쓸한 세밀한 감정들을 전해주었습니다. 마치 조선의 가혹한 역사가 단순히 교과서에서만 읽히는 것이 아니라, 같은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로 다가왔습니다.
나영균은 아버지의 고뇌와 고모의 예술적 열망을 통해 단지 개인의 삶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대의 아픔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의 가족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도, 이제는 잊힐 뻔한 과거의 상처들, 현재 우리의 정체성을 만든 역사적 맥락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로 이 책을 강력히 책 추천합니다!
저자 ‘나영균’에 대하여
1929년 만주 봉천에서 태어났다. 1949년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문화원 장학생으로 미국 캔자스주립대 대학원으로 유학을 떠났다. 귀국 직후부터 1994년 정년 퇴임하기까지,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영미소설’ 등을 강의했다. 문학평론가와 미술평론가로도 활동하면서 셰익스피어학회 이사장·한국현대소설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1993년에는 여성 최초로 한국 영어영문학회 회장에 당선되었다. 1994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저서로 이 책 외에 《콘라드 연구》 《전후 영미소설의 이해》 《버지니아 울프》 《조지프 콘라드》 《제임스 조이스》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켈트 신화와 전설》(공역) 《범죄소설》(공역) 《어둠의 속》 《댈러웨이 부인》 《마사퀘스트》 《젊은 예술가의 초상》 《제일버드》 《문화와 사회》 《노스트로모》 《브라이튼 로크》 《더블린 사람들》 등 수많은 작품이 있다.
제가 나영균의 ‘일제시대, 우리 가족은’을 읽으며 느낀 감정은 참으로 깊었습니다. 역사 속의 개인들, 그들의 슬픈 이야기들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그렇기에 이 책은 단순한 과거의 회고가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존재의 이유를 고민하게 만드는 귀중한 책입니다. 강력히 추천드리며,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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