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알베르트 코스타의 ‘언어의 뇌과학’이라는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제가 요즘 언어와 뇌의 관계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 궁금증이 많이 풀렸어요. 사실 언어라는 것이 뇌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아는 것은 정말 흥미로운 주제이고, 이 책이 그 답을 통찰력 있게 제시해주네요. 이 책 추천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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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뇌과학
알베르트 코스타
뇌과학자 정재승, 유튜버 겨울서점 추천!
생후 7개월 아기의 언어 인식 실험부터 80세 치매 노인들의 뇌 활용 실태까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언어와 뇌과학” 지식 콘서트
목차
- 프롤로그
- 제1장 두 언어 환경에서 살아가는 아이들
- 제2장 이중언어자의 뇌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 제3장 이중언어를 하면 뇌가 어떻게 변할까
- 제4장 이중언어 사용은 노화를 늦추는가
- 제5장 이중언어자의 의사 결정
- …
이 책은 언어가 어떻게 우리의 뇌를 변화시키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 6개월 된 아기들이 어떻게 음소를 구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아기들은 생후 몇 개월도 안 되었을 때부터 언어를 인식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이는 언어를 둘러싼 환경에 따라 변화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이중언어자들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자세히 설명되고 있으며, 이중언어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오히려 이전에 접하지 못했던 단어들을 습득하는 데 느린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메시지가 제가 가장 많이 공감했던 부분 중 하나예요. 저도 두 언어를 사용하며 자라온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바에 정말 깊게 연결된 느낌이었습니다.
저자는 또한 이중언어자들이 의사결정에서 어떻게 더 이성적이 될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외국어를 사용하면 감정의 영향을 줄이게 되어 더 논리적으로 사고하게 된다고 하죠. 실제로 이런 현상은 제가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는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대화하면 오히려 더 차분해지고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이 책 속의 많은 연구 결과들이 저를 더욱 의욕적으로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흥미로운 점은 이중언어 사용이 노화와 치매를 늦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13년 하이데라바드 연구에서는 이중언어 사용이 치매 증상을 4년이나 지연시킨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적인 메시지가 될 것 같아요. 일상에서 언어를 어떻게 사용하고, 나의 뇌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연관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신기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뇌와 언어의 관계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저자 ‘알베르트 코스타’에 대하여
바르셀로나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를 마치고 하버드대학교와 MIT에서 연구원으로 일한 뒤 이탈리아의 국제고등연구소(Scuola Internazionale Superiore di Studi Avanzati)를 거쳐 바르셀로나대학교로 돌아와 교수로 일했다. “이중언어 사용이 뇌 모양을 어떻게 바꾸는가”를 주제로 저명한 국제 과학 저널에 150편 이상의 글을 기고했고 20개 이상의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었으며,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신경언어학 저널』(Journal of Neurolinguistics), 『인지』(Cognition) 그리고『신경과학』(Neuroscience)의 편집인을 지내기도 했다. 폼페우 파브라대학교(UPF)의 인지 및 뇌 센터(Cognition and Brain Center)에서 ICREA 연구 교수로 “말의 생산성과 이중언어 사용”이라는 연구 그룹을 이끌다가 2018년 12월, 48세의 이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처럼 알베르트 코스타의 ‘언어의 뇌과학’은 언어가 우리의 뇌에 미치는 영향을 Multi-dimensional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과학분야 84위의 자리를 차지할 만큼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언어에 관심이 있는 분들, 아니면 두 언어를 사용하는 환경에 계신 분들은 꼭 읽어보셔야 할 책이라고 생각해요. 여러 측면에서 통찰을 줄 수 있는 이 책 추천드립니다! 읽고 나서 깨닫고 배운 것들이 정말 많았거든요. 언어는 단순한 소통 수단이 아니라 우리의 뇌를 형성하고, 사고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는 걸 다시금 느꼈습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저와 같은 경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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