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책 리뷰

『일인칭 가난』, 인문 분야 94위, 진짜 삶을 담은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요즘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가난을 깊이 있게 다룬 책을 찾게 되었는데요, 그중에서 안온 작가님의 『일인칭 가난』이라는 책이 눈에 띄었어요. 책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이 책은 단순한 통계나 이론서가 아니라 실제로 겪은 가난을 일인칭 시점으로 담아내어 더 생생하고 현실적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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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칭 가난

안온

『일인칭 가난』, 인문 분야 94위, 진짜 삶을 담은 책 추천

목차

  • 프롤로그
  • 멸균우유
  • 진짜와 가짜
  • 주공의 공주 1: 화명주공아파트에서
  • 주공의 공주 2: 금곡주공아파트에서
  • 개천 용
  • 킬링필드
  • 최소 비용, 최대 효과
  • 어렵게 버는 돈과 쉽게 버는 돈
  • 아르바이트들에 대한 단편적 결산
  • H관 호러
  • G힐 셰어
  • 석사(수료)에 대한 변
  • 연기
  • 기도문
  • 호소하는 이소호

이 책은 1997년생 젊은 저자가 20여 년간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아온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쓴 에세이집입니다. 저자가 말하는 가난은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모습과는 조금 다릅니다. 예컨대 엄마가 소득의 일부를 자녀 사교육에 쏟는 이야기는 내게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교무실에서 받아온 멸균우유 대신 단단한 수능 교재가 무겁게 느껴지고, 빵집에서 빵판을 닦느라 팔에 염증이 생기고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현실에 가슴이 무거웠습니다. 작품 곳곳에서 가족 문제, 의료 문제, 그리고 사회 복지 시스템의 문제까지 저자의 가난이 다양한 사회적 요인과 얽혀 있음을 알 수 있었죠. 특히 가난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임을 깨우쳐주어 내 생각의 폭이 넓어진 경험이에요. 저자 역시 자신의 가난 이야기를 가족 문제로 단순화하지 않으려 했고, 오히려 사회 구조적 맥락을 중시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가난을 둘러싼 감정 표현은 과장되지 않고 묵묵히 견디는 저자의 태도가 저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었지요. 이처럼 『일인칭 가난』은 가난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송두리째 흔들면서 동시에 그 현실에 대해 애써 외면하지 말라고 다시 환기시켜주는 책 추천 명작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통해 가난의 다양한 얼굴과 그 안에서 버텨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되새기며 사회에 대한 나의 생각도 좀 더 넓고 깊게 자랐다고 느낍니다. 이 책 추천은 많은 분들이 꼭 읽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하는 것이니 더욱 의미가 깊답니다.

저자 ‘안온’에 대하여

1997년생. 20여 년간 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았다.
어렸을 적 꿈은 하루빨리 돈을 버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사실은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돈이 먼저였다. 스무 살 이후에는 언제나 글 쓰는 시간보다 돈 버는 시간이 길었고, 지금도 그렇다. 그 가난하고 지난한 날에서 지나간 불온을 기록하고자 이 책을 썼다.

이렇듯 『일인칭 가난』은 단순한 개인의 얘기에서 끝나지 않고 우리 사회의 복지와 구조적 문제를 꼼꼼히 짚어주어, 생각보다 훨씬 많은 걸 고민하게 만드는 책 추천입니다. 읽다 보면 저자와 함께 가난의 무게를 느끼면서도 그 안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모습을 통해 희망까지 발견하게 됩니다. 저도 이 책 추천을 통해 많은 분들이 조금 더 현실에 민감해지고, 연대의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고 싶어요. 아직 이 책을 읽어보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손에 들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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