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책 리뷰

『커피 이토록 역사적인 음료』, 역사/문화 분야 42위,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여러분께 매력적인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오늘의 주인공은 진용선 작가의 ‘커피 이토록 역사적인 음료’라는 책입니다. 커피 한 잔이 주는 편안함과 동시에 그 안에 담긴 깊은 역사적 의미를 탐구하는 이 책은 한국 커피 문화의 뿌리와 그것이 어떻게 우리의 정체성과 연결되어 있는지를 다룬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제가 이 책을 읽기 시작하고, 몇 장 넘기다 보니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어요. 커피의 다양한 얼굴을 보고 나니, 이전에 간과했던 커피의 역사적 가치가 더욱더 신비롭게 느껴지더라고요. 여러분도 이 책을 읽고, 커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책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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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이토록 역사적인 음료

진용선

·140년에 걸친 한국 커피 문화사
·구한말 망국의 상징이었던 커피는 어떻게 한국인이 가장 즐기는 음료가 되었나

『커피 이토록 역사적인 음료』, 역사/문화 분야 42위, 책 추천!

목차



  • 프롤로그
  • PART I. 신문물에서 망국의 상징으로
  • ·커피, 언제 우리나라에 들어왔을까?
  • ·망국의 상징, 고종의 커피
  • ·고종이 정관헌에서 커피를 마셨다는 오해
  • ·고종 황제 커피 독살 미스터리
  • ·대불호텔 레스토랑, 조선 커피 1호점?


이 책은 커피의 역사가 단순한 음료의 희노애락을 넘어서 한국 사회와 문화의 전개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1884년, 한국에서 커피에 대한 언급이 시작된 이래로, 커피는 단순히 한 잔의 음료가 아닌 무겁고도 역사적인 상징이 되었지요. 예를 들어, 고종 황제 시절 커피는 상류층의 특권으로 여겨졌습니다. 이러한 상징은 조선의 망국과 연결되어 있어, 커피가 단순히 근대 문물의 도입이 아닌 불편한 과거의 연대기였음을 일깨워줍니다. 이처럼 커피는 대한민국의 현대사 속에서 중요한 맥락을 형성하고 있답니다.

스스로도 커피를 좋아하는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커피가 저에게도 얼마나 나름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어요. 예를 들어, 제 어린 시절에도 할머니와 함께 다방에 가서 마셨던 가장 달콤한 커피의 기억은, 그 시절의 소중한 추억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논의되는 다방 문화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기 위한 공간이었지만, 관계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장소였다는 점에서 커피의 의미가 매우 각별했습니다.

이제 커피는 스타벅스를 비롯한 다양한 프랜차이즈를 통해 전 대중적인 음료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래서 커피의 소비량이 1인당 405잔에 달하는 한국에서 커피는 하나의 생활 문화로서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인스턴트 커피와 믹스 커피의 담략도 흥미롭게 다뤄지는데, 어떻게 한국적인 빨리빨리 문화 속에서 커피가 대중화되었는지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커피는 이제 스타벅스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뿐만 아니라, 강릉 커피 도시와 같은 지역 커피 문화와도 결합되어 있습니다.

‘커피 이토록 역사적인 음료’는 커피를 단순히 마시는 음료로 한정짓지 않고, 한국인의 역사와 문화에 깊이 연결된 근본적인 질문들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한 ‘커피 문화’가 아닌 ‘한국 문화’ 그 자체인 것입니다. 커피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물론이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커피와의 인연을 새롭게 되돌아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커피를 단순히 음료로 받아들여왔던 저로서는 이 책을 통해 커피가 문화에 대한 ‘정체성’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커피는 이제 우리 생활의 일부인 동시에 정체성의 상징이기도 한 것이죠. 커피에 대한 이런 다양한 이야기를 읽는 재미와 함께, 커피가 역사적 상징임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진정 멋진 책 추천을 하고 싶답니다!



저자 ‘진용선’에 대하여

커피 아키비스트(archivist)이자 아리랑 전문가다.
강원도 정선 출생으로 인하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비교언어학을 전공했다. 1985년 제1회 MBC 청소년문학상을 받았고, 그해 겨울 시 전문지 《심상》 신인상과 《시문학》 추천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중국과 일본, 러시아와 유라시아, 미주와 중남미로 확산한 디아스포라 아리랑을 연구하여 《아리랑 로드》를 비롯한 60여 권에 이르는 아리랑 관련 인문서를 저술했다.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수석 연구원, 아리랑박물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리랑 아카이브 대표,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리랑이 평생의 업이라면 커피는 그의 동반자다. 1986년 인천에서 로스터리 커피숍 'Warehouse' 운영을 시발점으로 커피 관련 일을 시작한 그는 방대한 인스턴트커피 자료를 수집하고 메타데이터를 분석해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일에 매진하며, 강연과 전시 등으로 커피 콘텐츠를 확장하고 활용하는 활동을 해왔다. 2016년부터 한국여성수련원, 국립민속박물관, 이육사문학관, 인재개발원, 교육청 산하 학교 등에서 커피 인문학 강의를 이어 가고 있다. 2023년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기록학 전공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커피 자료의 아카이브 구축과 활용'을 주제로 기록학 영역에서 커피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2009년 기록 관리 유공 국민 포장을 받았다.


‘커피 이토록 역사적인 음료’는 커피를 통해 한국인의 역사와 문화가 얼마나 풍부하게 얽혀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커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우리의 삶과 역사 속에서 다양한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존재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모든 분들, 커피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은 꼭 읽어보시길 추천하고 싶어요. 그럼, 커피의 깊은 의미를 한 번 더 음미하며 이 책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커피를 통해 만나는 역사는 결코 무의미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감정이 실린 커피와 함께, 여러분들도 새로운 깨달음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커피 사랑에 또 하나의 역사적 가치가 더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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