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제가 요즘 정말 흥미롭게 읽은 책은 은유의 ‘아무튼, 인터뷰’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인터뷰 기법이나 작법서를 넘어서, 작가가 20년 넘게 만나온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삶을 탐구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과정이 주는 깊은 의미를 새삼 깨닫게 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께 꼭 책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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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인터뷰
은유
목차
- 프롤로그
- 첫 인터뷰
- 민중 섭외하기
- 전선인터뷰
- 연예인 만난 날
- 만나고 싶습니다
- 인터뷰, 불가능성의 가능성
- …
이 책을 처음 펼쳤을 때, 정말 경이로운 감정이 몰려왔습니다. 작가 은유는 사람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두려움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데, 그것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인터뷰에서 느껴집니다. 첫 페이지부터 그녀의 겪은 첫 인터뷰 이야기는 제가 처음 사람과 대화했던 그 기억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은유는 인터뷰를 통해 만나온 사람들 덕분에 알게 된 것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 문장을 읽으며 저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요, 저 역시 인생에서 만난 사람들, 특히 ‘아무튼’의 한계를 넘어서는 경험들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인터뷰는 단순한 대화가 아니라 상대방의 고통과 기쁨, 슬픔과 희망을 연결하는 중요한 다리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인터뷰이와의 접촉을 통해 은유는 더욱 더 사람에 대해 이해하고 싶어지고, 자연스럽게 질문을 떠올리며 그를 이해하고자 노력합니다.
그녀의 말에서 “질문은 앎을 토대로 더 나은 앎을 찾아가는 일이다”라는 문구는 특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저 또한 삶의 다양한 질문이 나에게 남아 있는데, 그런 질문에 대한 답은 결국 사람들을 만나는 데서 나올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으니까요. 이처럼 인터뷰는 단순한 질문-답변의 반복이 아니라, 펼쳐내야 하는 담론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녀가 만났던 사람들 각각의 이야기는 나에게도 유사한 감정을 제공하며, 이는 대단한 공감의 도구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책에는 사람에 대한 깊은 호기심과 존중이 묻어납니다. 인생의 여러 고난 속에서 우리가 어떤 인간이라는 느낌을 지니고 있는지 깨닫도록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정말 여러모로 이 책은 저에게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꼭 여러분께도 추천합니다!
저자 ‘은유’에 대하여
서울에서 태어나 사람과 도시가 주는 것들에 영향받으며 어른이 됐다. 혼자 읽고 쓰기(셀프 인터뷰), 글쓰기 수업하기(집단 인터뷰), 현장 취재하기(르포 인터뷰)가 주요 일과인 집필 노동자. 모임을 기피하고 둘이 나누는 깊은 대화를 좋아한다.
총합적으로 ‘아무튼, 인터뷰’는 인터뷰란 무엇인지,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세상에 전달되어야 하는지를 깊이 있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인터뷰어로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많은 통찰을 제공하며, 삶의 진리를 탐구하고 싶어 하는 모든 분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혹시든 블로그와 인터뷰에 관심이 많다면, 꼭 읽어보세요. 책 추천도 잊지 마시고요! 지금 바로 읽고 다양한 이야기를 체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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