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나민애의 『나민애의 동시 읽기 좋은 날』이에요. 요즘 저는 아이와 함께 책 읽는 시간을 진짜 소중히 여기고 있는데요, 이 책을 통해 아이에게 시를 읽어주며 감수성과 공감력을 키워주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커졌답니다. 솔직히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단순한 동시집일 것이라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저도 감정이 깊어지는 걸 느꼈어요. 특히 가정과 육아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는 이 시기에 딱 맞는 책이라서 더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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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민애의 동시 읽기 좋은 날
나민애
베스트셀러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나민애 교수 신작!
공부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동시 교실로 초대합니다
목차
- 1장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해: 소중한 일상의 시
- 풀꽃︱나태주
- 개울물︱권정생
- 아까워︱장세정
- 김치 노래︱김유진
- 비눗방울︱목일신
- 나뭇잎 배︱박홍근
- 감자꽃︱권태응
- 2장 나누면서 커지는 마음: 공감과 배려의 시
- 무얼 먹고 사나︱윤동주
- 장갑 한 짝︱나태주
- 나눔︱장서후
- 나무는︱이창건
- 북두칠성︱김유진
- 3장 우리 가족이 제일 좋아: 사랑과 우정의 시
- …
이 책은 나민애 교수님이 초등 저학년 아이들과 그들의 엄마를 위해 쓴 동시집입니다. 총 6개의 주제로 나뉘어져 있는 동시는 윤동주, 나태주, 권정생 등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시인의 작품을 모아 놓았어요. 저는 특히 첫 번째 장인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해’의 시들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나태주의 ‘풀꽃’에서는 작은 자연물에서도 행복을 느끼는 법을 알려주지요. 그런 생각이 제 마음 속에 자주 떠올랐는데, 아마 그 이유는 일상의 작은 행복을 놓치지 말라는 메시지가 저에게 전해졌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또한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감정 표현과 공감력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시를 읽으며 아이와 대화하고,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시간은 정말 소중했어요. 아이가 시를 통해 아름다움을 느낀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책이 주는 의미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민애의 동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동시를 읽어주며, 둘이서 나누는 웃음과 눈물, 그런 작은 순간들이 모여서 큰 행복을 이루는 것이라고 느꼈어요. 거기에 엄마인 제가 어린 시절을 돌아보게 되니, 힐링의 시간이 더욱 깊어지더라구요. 책 추천을 받은 만큼, 만족스러운 경험을 했습니다. 이런 경험을 나누고 싶어서 블로그에 남기게 되었네요.
저자 ‘ 나민애’에 대하여
서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입니다. 서울대학교에서 학사부터 박사까지 마치고 13년째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2007년 〈문학사상〉 신인평론상으로 등단했고 2015년부터 현재까지 동아일보에서 주간 시평 〈시가 깃든 삶〉을 연재하며 시대의 정신과 감수성에 맞는 시를 찾고 소개하는 ‘시 큐레이터’로 활동 중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제망아가’의 사도들》, 《내게로 온 시 너에게 보낸다》, 《책 읽고 글쓰기》, 《나민애의 다시 만난 국어》,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등이 있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BS 〈나의 두 번째 교과서〉, 〈딩동댕 유치원〉, CBS 〈세바시〉, 유튜브 〈교육대기자TV〉, 〈다독다독〉 등에 출연해 대중에게 국어의 재미를 전달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풀꽃 시인’ 나태주의 딸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정말 모든 엄마와 아이에게 추천할 만한 동시집입니다.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 저도 앞으로 아이와 함께 계속해서 읽고 싶어요. 제가 동시 읽기에 빠져들게 만든 작품인 만큼, 여러분께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아이에게 시를 통해 감성을 키워주고 싶다면, 꼭 이 책을 펼쳐보세요! 나민애 교수님 덕분에 저희 집에 행복과 사랑이 흘러넘치는 것 같아요.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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