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또 오랜만에 새롭게 읽은 책 하나를 들고 왔어요 ^^ 평소 인문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찾던 중에 ‘실패 빼앗는 사회’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이 책은 이미 인문 분야 39위라고 하니 괜시리 더 읽고 싶어진 거 있죠? 실패에서 배움을 얻는다고들 하지만, 정작 실패하는 것 자체에 두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잖아요. 그런 분들이 꼭 읽어야 할 책 추천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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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빼앗는 사회
안혜정 외
‘실패 빼앗는 사회’에서 ‘실패 권하는 사회’로
카이스트에서는 실패를 이렇게 가르친다!
목차
- 추천의 말
- 머리말: 왜 우리는 실패를 주목해야 하는가
- 1장 카이스트가 실패연구소를 만든 이유
- 언제까지 뒤에서 쫓아가기만 할 것인가
- 더 늦기 전에 실패를 드러내고 공유하자
- 2장 실패 캠페인의 이상과 현실
- 실패연구소가 실패하면 어떻게 되나요?
- 실패를 이야기할 수 있는 자격
- 과정적 실패 발굴의 어려움
- 실패의 수많은 의미
- 3장 새로운 도전을 방해하는 진짜 문제
- 도전 권하는 사회, 실패에 주목하는 이유
- 카이스트 학생들의 속사정
- 모두가 실패했다고 느끼는데 실패가 부족하다고?
- …
실패라는 단어는 항상 내 인생에서 멀지 않은 느낌이었다. 고등학생 때도, 대학생 때도 그랬고,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늘 실패는 늘 따라다녔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건, 사실 우리는 진짜 실패를 경험할 기회조차 제대로 얻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이 책에서 카이스트 실패연구소는, 실패에 관대하지 못한 사회적 환경을 돌아보고 우리가 실패를 두려워하게 된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책에 실린 한 학생의 말처럼 우리 사회에서는 실패담조차 성공담에 기반을 두고 재조성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실패를 순수하게 경험하고 배워나가는 일이 어렵다는 것이다.
몇 년 전 기억이 난다. 어떤 프로젝트에서 실수 하나를 저질렀는데, 그 실패가 너무 두려워서 오히려 더 큰 실패로 이어졌었다. 책을 읽으며 그 일을 다시 떠올렸다. 만약 그 때 내가 실패를 그대로 인정하고 그로부터 배웠다면 어떻게 됐을까? 책의 결과적인 성공 케이스가 아니더라도, 실패 자체와 그 과정을 솔직히 나눌 수 있었다면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었을지 생각해 보았다.
실패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공감도 많이 됐다. 책에서 언급된 포토보이스 프로젝트 이야기를 보며 특히 나처럼 타인의 평가나 시선을 의식해 솔직하게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싶었다.
저자인 안혜정 교수님은 그런 사회적 인식과 편견들을 문화 심리학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풀어가며, 우리가 실패가 덜 두려워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을 읽은 덕분에 나도 이제 조금은 덜 두렵고 더 자연스럽게 내 실패를 이야기하며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저자 ‘ 안혜정 외’에 대하여
카이스트 실패연구소 연구조교수. 중앙대학교에서 사회 및 문화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여러 사회 문제에 관여하는 한국인의 가치관과 인식을 문화 심리학적 관점에서 연구한다. 2018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실패박람회 ‘실패 의제 연구’에 참여했고, 실패박람회 및 재도전 프로젝트 민간 기획단 위원으로 활동했다. 2021년부터 카이스트 실패연구소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세미나, 캠페인, 뉴스레터 등을 기획하며 실패에 관한 문화적 인식과 대처 역량을 연구하고 있다.
『실패 빼앗는 사회』는 이름 그대로, 실패를 빼앗긴 우리 사회를 진지하게 돌아보게 만드는 책 추천 하고 싶은 책이다. 카이스트 학생들의 다양한 실패 경험들을 그대로 읽으면서, 실패도 하나의 과정이며 소중한 배움의 기회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
실패라는 말을 쉽게, 긍정적으로 할 수 있는 사회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 이 책 추천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고, 실패에서 참다운 배움을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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