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읽었던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알랭 드 보통과 인생학교가 함께 쓴 ‘현대사회 생존법’이라는 책인데요. 요즘 저도 여러 가지 사회적 이슈와 자신의 내면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많아져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읽다보니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겪는 불안과 혼란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그 속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통찰을 얻었습니다. 정말 책 추천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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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 생존법
알랭 드 보통 외
‘현대’라는 질병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위안’이라는 희망을 건네는 치료책
목차
- 들어가며
- 1___소비 자본주의
- 2___광고
- 3___물질주의
- 4___매체
- 5___민주주의
- 6___가족
- 7___사랑
- 8___성
- 9___외로움
- 10___일
- 11___개인주의
- 12___조용한 삶
- 13___바쁨
- 14___추함
- 15___교육
- 16___완벽주의
- …
이 책은 현대 사회의 복잡성 속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와 통찰을 제공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 경제 불황, 정치적 불안정,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 등으로 인해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데요. 그 속에서 이 책은 현대의 불안과 혼란의 근원을 깊이 파헤쳐 주고 있습니다. 저도 책을 읽으면서 ‘왜 이렇게 불안할까?’라는 질문을 던져보게 되었어요. 우리는 현대의 대가라고 할 수 있는 물질적인 풍요 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으니, 정서적 통행료는 깎여있는 상태입니다. 자칫하면 이 불안이 정신적인 고통으로 이어 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문자 그대로 현대라는 세계는 그 자체로 질병인 듯 합니다. 이 사회에서 우리는 항상 소외되고, 비교당하며, 주목받기를 갈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지독한 비교와 경쟁의 사회에서 우리는 자아를 잃어가는 한편, 자아 찾기에도 나름 애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이 건네주는 위안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이 개인적인 것이 아닌, 이 시대가 만들어낸 산물이라는 겁니다. 생활 속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감정을 느끼거나 스트레스가 쌓일 때, 그 이유를 알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하단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물질주의로 과도하게 충만하여, 자아를 찾는 것이 더 힘들어졌다는 주체적인 시각을 제시하는 부분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우리는 절대로 나였던 적이 없다’라는 구절이 저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결국 우리는 단지 과거와 현재, 미래의 단면일 뿐, 그 과정에서 함께 겪은 모든 경험이 나라는 사람을 만든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불완전한 존재인 우리는 각자의 쓴맛과 달콤함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 추천을 절대 아끼지 않을 거예요.
이 책은 현대 사회를 통해 우리가 마주칠 수 있는 수많은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가족, 사랑, 외로움, 완벽주의 등등 한 주제 한 주제마다 많은 고찰과 철학적인 사유가 함께하는 거죠. 살면서 격는 어려움들이 오히려 고통스럽지 않은 경험으로, 우리를 더욱 성장하게 하려 작용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지금 이 책을 읽으며 많은 독자들에게 내면의 평화를 찾는 방법과 불안감을 다루는 지혜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자 ‘ 알랭 드 보통 외’에 대하여
1969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나 영국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이자 철학자.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킹스 칼리지 런던에서 철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과정 중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1993년 첫 소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발표하며 곧바로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 연이어 『우리는 사랑일까』 『키스 앤 텔』을 출간해 소위 ‘사랑과 인간관계 3부작’을 완성한다. 소설적 재미와 철학적 사유가 어우러졌다는 평단의 호평과 함께 2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그의 작품은 지금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독특한 연애 소설 덕분에 그는 ‘현대판 스탕달’ 또는 ‘닥터 러브’라고 불린다. 2003년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를 받았으며, 같은 해 뛰어난 문장력을 인정받아 ‘샤를르 베이옹 유럽 에세이 상’을 수상했다. 2008년 영국 런던에 ‘인생학교’를 설립하고, 학생을 가르치며 책을 펴내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 홈페이지 www.alaindebotton.com
결국 알랭 드 보통의 『현대사회 생존법』은 우리 시대의 복잡한 질문들에 대한 대답이 되어주었습니다. 우리의 불안과 고통이 현대라는 시대의 산물이며, 다시 말해서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깨닫게 되길 바랍니다. 이 책은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현대인에게 귀중한 안내서로 자리잡게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 추천으로 여러분도 현대 사회를 이겨내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을 받길 바라며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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