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원영 작가의 『와일드』라는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 책은 자연과 동물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통해 우리의 인식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입니다. 최근 동물 행동학과 생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물의 삶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이 커졌는데, 이 책이 그 욕구를 충족해 주었습니다. 정말로 놀랍고 흥미로운 사실들이 가득했거든요! 그래서 오늘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어요. 통찰력 있는 이 책을 통해 동물과 자연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새롭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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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이원영
목차
- 들어가며
- 1장 관찰자의 눈
- 2장 동물의 짝 고르기
- 3장 동물의 짝짓기
- 4장 동물의 색
- 5장 모여 사는 동물들
- 6장 공생의 기술
- 7장 이동하는 동물들
- …
『와일드』는 전 세계에서 다양한 형태의 동물들을 직접 관찰하며 연구한 저자의 생생한 경험이 담겨 있습니다. 책의 첫 장을 시작하자마자,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그의 동물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이 어린 소년이 이제는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펭귄부터 기러기까지 다양한 동물들을 관찰하는 과학자로 성장했음을 보여줍니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동물을 단순히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의 관계를 고민하는 연구자로서의 여정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습니다. 동물의 행동을 연구하면서 느낀 감정과 고뇌들. 그 중에서도 특히 지구온난화와 같은 환경 변화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동물들의 모습을 보며 저자는 무력감을 호소합니다. 이 부분에서 저는 정말 많이 생각하게 되었고, 제가 얼마나 동물의 삶과 생태에 무관심했는지를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저자는 동물행동학의 핵심 주제인 생존, 짝짓기, 공생 등에 대한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동물들의 삶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냅니다. 독자는 그가 경험한 이야기를 통해 동물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배울 수 있죠. 특히 붉은배지느러미발도요에 대한 연구 부분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리는 부분이라서, 생물학적 현상은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죠. 또, 뉴칼레도니아에서 도구를 사용하는 까마귀 이야기는 인간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동물행동 연구는 특정 개체군 보호를 넘어 더 많은 종과 지역을 아우르는 보호 전략의 근거가 된다”는 저자의 말은 제가 평소 우려하던 환경 보호와 관련된 문제를 정말 깊이 있게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저자 ‘이원영’에 대하여
야외생물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관찰과 기록을 직업으로 삼아 동물행동에 담긴 진화의 시간과 과정을 연구한다. 서울대학교 행동생태 및 진화연구실에서 까치 연구로 박사 과정을 마쳤고, 지금은 극지연구소 선임 연구원으로 남극과 북극을 오가며 동물을 지켜보고 있다. 정원이 있는 집에서 새를 관찰하는 이가 되어 늙어가기를 희망한다. 지은 책으로 『여름엔 북극에 갑니다』 『물속을 나는 새』 『펭귄은 펭귄의 길을 간다』 『펭귄의 여름』 등이 있다.
이 책은 단순한 동물 연구 보고서가 아닙니다. 동물의 삶을 들여다보며 그들과의 특별한 관계를 고민하고, 더 나아가 기후위기와 동물윤리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동물과의 관계가 서서히 형성되어 가는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저자 이원영은 단순히 관찰자로서의 역할을 넘어, 동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동물에 대한 애정과 그들의 미래에 대한 걱정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그러니, 동물과 자연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이 원영의 『와일드』를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책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우리로 하여금 더 깊이 생각하도록 만드는 힘이 있거든요. 그리고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줄 책이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너희들도 이 책을 통해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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