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책 리뷰

『상나라 정벌』 역사/문화 분야 61위 놓치면 후회할 책 추천, 고대사의 충격적 진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충격적이고도 흥미로운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 평소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최근에 우연히 리숴 작가의 『상나라 정벌』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중국 상고시대의 잔혹하고도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단순한 역사서가 아니라 인간의 본질과 문명의 이면까지 들여다보게 만드는 힘이 있었습니다. 책 추천을 드리며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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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나라 정벌

리숴

피비린내 나는 하夏·상商·주周 계시록
살육과 인신공양제사, 식인 카니발리즘을 떠받친
거대 제국과 인간 사냥꾼들의 공조 체제

『상나라 정벌』 역사/문화 분야 61위 놓치면 후회할 책 추천, 고대사의 충격적 진실

목차



  • 서문을 대신하여: 우리의 낯선 형상
  • 프롤로그
  • 은상 최후의 인신공양제사 | 잃어버린 문명을…
  • 부록: 상고시대 인신공양제사의 분류
  • 제1장 신석기시대의 사회 발전
  • 촌락과 부락에서 초기 국가로 | 벼농사는 평…


사실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수많은 영웅과 전쟁 이야기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상나라와 주나라의 숨겨진 진실은 저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상나라 정벌』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문왕, 강태공, 주공, 공자의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그 뒤에 숨겨진 피비린내 나는 인신공양과 잔혹한 종교 의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 이 책은 특별히 중국에서 4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그 역사 인식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죠.

읽으면서 저는 저자의 과학적이고도 감성적인 글쓰기에 매료되었습니다. 종교적 광기와 인간의 생존 본능이 뒤엉킨 상나라의 이야기는 때로 너무 잔인해서 고개를 돌리고 싶을 정도였지만, 동시에 그 시대 사람들의 심리와 사회 구조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부분임을 깨달았습니다. 주나라가 상나라를 무너뜨린 과정 속에서 벌어진 복수와 권력투쟁, 그리고 역사 왜곡까지, 옛 문헌과 고고학적 발굴을 바탕으로 쓴 이 책은 제게 역사란 단순한 사실의 나열이 아니라 인간의 깊은 내면과 욕망이 엮인 이야기임을 알려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주공의 역사가 새롭게 재해석되는 부분에서는 저도 모르게 탄식이 나왔습니다. 선한 지도자의 이미지 뒤에 감춰진 인간적인 결함과 야만성을 솔직히 드러낸다는 점이 참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가 결국은 우리 인간의 본 모습과도 맞닿아 있음을 생각하게 되면서, 그야말로 인문학적 가치가 대단한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결국은 인간의 본성에서부터 나오듯이, 저는 이 책을 통해 인간사회의 복잡하고 어두운 면도 이해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책 추천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평범한 역사서에서 느낄 수 없는 깊은 몰입감과 감정을 체험할 수 있는 책입니다.



저자 ‘리숴’에 대하여

李碩(1977~ )
허베이河北 바오딩保定 출신으로 베이징대학 중문과를 졸업하고 기자로 활동하다가 칭화대학 역사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신장대학 서북소수민족연구센터에서 근무했다. 박사 논문은 위진남북조의 전쟁사를 주제로 했으며, 훗날 수정 보완하여 『남북전쟁 300년』으로 출간되었다. 이외에 『공자 대역사孔子大歷史』 『러시아의 중앙아시아 정복 전쟁俄國征服中亞戰記』 『누선철마 유기노樓船鐵馬劉寄奴』 등의 저작이 있다. 최근작 『상나라 정벌翦商』은 펴내자마자 중국 대륙에서 화제작이 되었으며 출간1년 만에 인문 역사서로서는 드물게 40만 부 판매라는 기록을 세웠다.
2023년 고고학 현장 답사 중 안타깝게도 중병을 얻어 치료 후 지금은 청두成都 자택에서 요양하고 있다.


『상나라 정벌』은 기존 역사서가 감추었던 충격적인 진실을 밝히며, 이미 많은 독자분들께 강력한 책 추천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이 책을 통해 역사에 대한 시각이 완전히 바뀌었고, 우리 선조들의 모습을 새롭게 바라보게 됐죠. 역사에 관심이 있는 분뿐만 아니라 인간 본성에 대해 궁금한 모든 분들께 이 책 추천드립니다.

읽으면서 어쩔 수 없이 가슴이 아프고 혼란스러운 순간도 있었지만, 그만큼 값진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책 추천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충격적이고도 흥미진진한 역사 속으로 빠져들길 바랍니다. 정말 강추하는 책이며, 역사와 인문학에 관심 있다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걸작입니다. 꼭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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