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특이한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사실 저는 평소에 정치나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았지만, 그와 관련된 책은 잘 읽지 않았었는데요, 이번에 Ahmed와 Sara의 ‘감정의 문화정치’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감정에 관한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이 책은 정치와 사회, 그리고 감정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더라고요. 읽다 보니 개인의 경험이 담긴 감정과 사회적 맥락이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고, 이런 점들 때문에 이 책을 꼭 여러분께 책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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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문화정치
Ahmed, Sara
이 책이 제기하고 답하는 두 가지 질문
세상의 변화는 왜 이다지도 어려운가?
그럼에도 변화는 왜 가능한가?
“정치적 삶과 문화연구에 관한 최고의 책”
“신자유주의적 현재에 대한 독보적 연구서”
“정동 이론과 감정 연구의 필독서”
“살아낼수 없는 것을 살아내는 이들에게 이들에게 건네는 책”
목차
- 해제: 신자유주의적 현재에 대한 독보적 연구…
- 들어가는 글: 감정은 무엇을 하는가
- 감정과 대상 | 안에서 밖으로, 밖에서 안으…
- 1장 고통의 우연성
- 고통의 표면 | 고통의 사회성 | 고통의 정치
- 2장 증오의 조직화
- …
책을 시작하면서 저는 절대적인 고통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아메드의 주장을 읽고 강렬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타인의 고통은 존재한다’는 깊은 진리를 깨닫게 되었죠. 우리가 고통을 느끼고 있다면, 그것은 누군가의 고통도 함께 느낀다는 이야기인데요, 이 책을 통해 저 자신과 사회를 동시에 바라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메드가 말하는 고통은 단지 개인의 아픔이 아니라, 사회가 만들어낸 고통의 양상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1장에서 다뤄지는 ‘고통의 우연성’은 제가 가장 와닿았던 부분입니다. 고통은 단순히 개인적인 사건이 아니라, 국가의 역사와 맥락 속에서 다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호주의 원주민에 대한 역사적 폭력을 다루는 내용이 이렇습니다. 제가 어떤 나라에서 살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더라고요. 고통을 전유하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출발한 저의 시선은, 이제는 내가 속해 있는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
증오와 공포 같은 감정들이 우리의 정치적 담론을 어떻게 형성하는지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보았어요. 아메드는 증오가 타자를 어떻게 괴롭히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형성되는 사회적 구조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증오의 감정은 은유적으로 어떻게 전파되는지를 생생히 보여주었습니다.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은 단순히 오늘의 정치적 이슈뿐만 아니라, 과거를 학습하고 현재를 이해하는 데까지 이어집니나.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단순히 이론적으로만 접근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메드는 페미니스트 연구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통해 독자에게 더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그 덕분에 독자로서 저는 제 감정도 그 속에 담아내게 되었습니다. ‘감정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개인과 집단, 역사와 현재의 연결 고리를 지적하는데, 이는 매우 고찰할 만한 주제였습니다.
저자 ‘Ahmed, Sara’에 대하여
Sara Ahmed 페미니스트 독립연구자. 영국 랭커스터대학교 여성학 연구소장과 골드스미스런던대학교 인종ㆍ문화연구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2016년에는 학내에서 발생한 성적 괴롭힘 문제에 미온적으로 대처한 학교에 항의하며 교수직을 사임했다. 페미니즘, 퀴어 연구, 현상학, 후기식민주의, 다문화주의, 감정 연구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흥을 깨뜨리는 페미니스트 프로젝트를 제안하며 일상과 구조를 가로지르는 비판적 실천에 집중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항의한다!》(2021), 《사용이란 무엇인가?》(2019),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2017), 《고집스런 주체》(2014), 《포함된다는 것》(2012), 《행복의 약속》(2010), 《퀴어 현상학》(2006) 등이 있다.
결국, 이 책 ‘감정의 문화정치’는 제가 단순히 감정에 대한 이해를 넘어서 감정이 인간의 정치적 행동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깊이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단순한 감정의 개념을 넘어서, 인류의 역사 속에서 각 개인이 느끼는 고통과 사랑, 증오의 감정이 어떻게 사회를 구성하는지를 되새기게 했습니다. 인간이란 존재는 단순히 강하게 느끼는 것이 아니라, 감정의 문화적 맥락을 통해 더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느꼈죠. 그래서 진심으로 이 책을 여러분께 강력하게 책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권력의 감정적 이면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은 절대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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