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인문학 분야에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라는 책을 소개하려 합니다. 김영민 교수의 이 산문집은 책 추천 목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죠. 삶과 죽음, 고통과 성장에 대해 담담하지만 날카로운 시선으로 이야기합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딱 좋은 책 같아서, 여러분께도 꼭 권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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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김영민
“희망도 절망도 없이 담대하게 삶을 관조하다”
10만 독자가 사랑한 김영민 교수의 대표작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출간 5주년 개정판 출간!
목차
- 개정판에 부쳐 나는 왜 아직 살아있는가 4
- 프롤로그 아침에 죽음을 생각한 이들의 연대기…
- 1부 시간의 흙탕물 속에서
-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21
- 새해에 행복해지겠다는 계획은 없다 26
- 시간의 흙탕물 속에서 30
- 교토 기행: 무진 기행 풍으로 35
- …
처음 이 책을 집어 들었을 때, 솔직히 말하면 ‘죽음’이라는 단어에 쫌 무겁고 꺼려지는 마음이 있었어요. 그런데 김영민 교수는 죽음을 무서움이나 절망이 아닌, 매일 아침 조용히 ‘생각’하는 과정으로 보라고 하더라고요. 아침 햇살과 함께 단련된 마음으로 마주하는 죽음은 오히려 삶을 더욱 확고하게 만든다고요. 이런 묘한 감정의 변화가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내 마음속 불안과 마주하는 용기가 생긴다고 할까요? 그리고 교수님은 추석, 결혼, 성장 같은 우리 일상 속 흔한 소재들을 가지고도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계속 던집니다. 그 질문들은 정말 단순해 보여도, 우리 인간의 복잡한 내면과 세상의 근본을 탐구하게 하죠. 개인적으로, 몇 해 전 가족과의 추석 명절 대화에서 느꼈던 소외감과 쓸쓸함이 생각났어요. 그때 진짜 ‘가족이란 무엇일까?’ 하고 고민했던 기억이요. 이런 생각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돼서 더 깊이 몰입하게 된 것 같아요. 물론 이 책엔 유머도 적절히 섞여서 무겁지만 지루하지 않아요. 덕분에 끝까지 집중하며 읽을 수 있었고, ‘책 추천’ 목록에서 계속 빛나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죽음을 매일 생각한다고 해서 우울하지만은 않다는 걸 배웠달까요? 삶의 무게를 견디게 하는 힘, 그런 게 깊게 와 닿았어요. ‘책 추천’이라는 말이 이럴 때 정말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고요한 아침에 죽음을 떠올리며, 삶을 다시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께 꼭 권합니다.
저자 ‘김영민’에 대하여
세상의 모든 것을 연구나 사유의 대상으로 삼아 오며 세상에 대한 관점을 촌철살인의 필력으로 풀어내 온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산문과 연구서를 통해 인생과 세상을 관조하고 사유하는 글을 써오며 탄탄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2018년 한국인의 명절을 고찰하며 쓴 칼럼 ‘추석이란 무엇인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김영민’이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켰고 다양한 질문을 통해 본질에 닿으려는 시도를 해왔다. 첫 산문집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를 비롯, 《공부란 무엇인가》, 《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입니다》,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 등으로 누적 20만 부 저자가 되었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죽음과 마주하게 마련인데, 이 책은 그 순간을 덜 두렵게, 더 진솔하게 바라보게 합니다.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는 저처럼 삶의 본질을 고민하는 분들께 ‘책 추천’으로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작품이에요. 꾸준히 읽으며 마음속 근육을 키우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보시길 바래요. 책 추천이라는 말을 한다면, 이 책만큼 진심 어린 조언은 없을 겁니다. 읽고 나면 왜 인문 분야 58위인지를 알게 되실 거라고 믿어요. 정말 좋은 만남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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