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 요즘 임성순 작가의 소설 ‘구원’에 빠져들었는데요. 이야기의 깊이에 감동받아 이렇게 독후감을 남기게 되었네요. 읽어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고, 개인적으로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이 책의 매력을 나누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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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임성순
세계문학상·젊은작가상·SF어워드 수상 작가
임성순의 ‘회사’ 3부작 완결편!
우리가 선하다고 믿는 것은 정말 진실일까
선과 악이 뒤섞인 사회를 고발하는 뛰어난 통찰력
목차
- 프롤로그 7
- Ⅰ
- 모두를 위한 최선 17
- 안개 28
- 선택할 수 없는 39
- 암흑 61
- 속죄의 가격 77
- Ⅱ
- 고해성사 91
- 정적 110
- 향연 136
- 감금 145
- 무심한 아름다움 155
- 학살의 끝 179
- …
임성순 작가의 ‘구원’은 단순한 소설이 아닙니다. 이 작품은 인간의 본성과 선악의 경계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만드는, 진정한 통찰력을 지닌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의사 범준과 신부 현석이라는 두 인물의 15년 전 아프리카 내전에서의 과거와 현재의 복잡한 얽힘을 다룹니다. 범준은 스스로의 신념대로 죽음을 맞이하는 이들을 도우며, 그 과정에서 неизбеж한 도덕적 딜레마에 직면하게 됩니다. 또한 두 주인공의 선택이 그들의 인생에 끼치는 영향을 깊이 들여다보는 과정은 독자로 하여금 저마다의 삶과 마주하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제 마음을 뛰게 했고, 감정적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사회의 부조리함을 고발하는 작가의 필력은 정말 뛰어납니다. “우리가 한다는 위대한 선행 역시 별다를 거 없다는 거야.”라는 한 구절은 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인간이 겉모습이 아닌 본질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생각하게 했습니다. 이처럼 임성순 작가는 금박처럼 얇은 인간의 선의를 이야기하며 우리 사회의 위선적인 면모를 드러내습니다. 반복되는 질문, ‘구원하고 구원받는 자는 누구인가?’는 읽는 내내 제 머릿속에 맴돌게 했고, 저도 모르게 그 답을 찾으려고 하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이 책은 또한 잔혹한 현실을 마주하며 그 속에서 또한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줍니다. 특히, 가끔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범준의 선택처럼 어둠 속에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처럼 작가의 문장은 우리가 상상하기 힘든 처참한 상황, 그리고 그 속에서 나오는 인물들의 갈등과 성장을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과연 우리가 선하다고 믿는 것은 진실일까?” 라는 질문은 결국 우리 각자의 삶에서 마주해야 할 문제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의 내면에 접근해보는 기회를 꼭 가져보셨으면 좋겠어요. 그간 특별한 책 추천을 원하셨다면 이 ‘구원’을 강력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깊이 있는 작품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저자 ‘ 임성순’에 대하여
2010년 장편소설 《컨설턴트》로 제6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소설집 《회랑을 배회하는 양떼와 그 포식자들》 《환영의 방주》, 장편소설 《문근영은 위험해》 《극해》 《자기 개발의 정석》 《우로보로스》, 산문집 《잉여롭게 쓸데없게》 《집으로 돌아가는 가장 먼 길》 등이 있다.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며, 2018년 젊은작가상, 2019년 SF어워드 대상을 수상했다. 믿어지지 않지만 월급사실주의 동인이다.
이 책 ‘구원’은 단순한 소설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의 복잡함을 그대로 바라보며 인간 본성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제시합니다. 스스로의 가치와 도덕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이니, 독자 여러분도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시길 강력히 책 추천합니다. 인간의 본성이란, 그리 단순히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작품이었어요. 여러분의 삶에 이 책이 한 줄기 빛이 된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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