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정말 흥미로운 SF 소설, 김보영의 ‘다섯 번째 감각’을 읽고 푹 빠져버렸어요! 이 소설집은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르는 등 Korean SF의 중요한 작품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작가가 전하는 다양한 감정과 독창적인 세계관에 심취하게 되었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잠시나마 저도 미지의 세계를 탐험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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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감각
김보영
한국 SF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른
김보영 초기 걸작 10편을 드디어 다시 만난다!
오래도록 한국의 SF에는 김보영이 빛나고 있었다
목차
- 01_지구의 하늘에는 별이 빛나고 있다_7
- 02_땅 밑에_25
- 03_촉각의 경험_63
- 04_다섯 번째 감각_117
- 05_우수한 유전자_207
- 06_마지막 늑대_233
- 07_스크립터_265
- 08_거울애_327
- 09_노인과 소년_371
- 10_몽중몽_389
- 수록작 설명_421
- 작가의 말_424
김보영의 ‘다섯 번째 감각’은 현대 한국 사회의 여러 단면을 SF라는 틀을 통해 기발하게 펼쳐 보입니다. 이 책에는 총 10편의 작품이 담겨 있는데, 각 작품마다 독특한 상상이 담겨져 있어요. 특히 ‘촉각의 경험’과 ‘다섯 번째 감각’에서는 우리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만들면서 동시에 전례 없는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N연구와 탐험, 그리고 인간 존재의 의미를 진지하게 묻는 김보영의 글쓰기에는 애정 어린 시선이 느껴지네요. 예를 들어, ‘우수한 유전자’에서는 유전자라는 소재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규범에 대해 성찰을 요구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뛰고, 오히려 두렵고도 경외감이 드는 경험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작품들이 영어권에서도 인정받아 전미도서상에 후보가 될 만큼 그 깊이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이 문장들을 읽으면서 SF 장르가 단순한 환상이 아닐까 싶었지만, 작가가 그리는 세계는 우리 일상의 상징과 맞닿아 있던 것이라 더욱 놀라웠어요. 우리의 정체성과 상상력이 어떻게 어우러지는지를 독창적으로 표현해낸 김보영, 그가 왜 ‘한국 SF의 여왕’으로 불리는지를 잘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만든 세계에서 우리는 낯설고도 익숙한 감각들을 느끼며, 오히려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는 거죠. ‘다섯 번째 감각’에서의 경험은 마치 꿈속에서의 모험을 점화시켜줍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종종 감각을 잃고 살아가지만, 이 책을 통해 그 감각들을 다시 되살리게 해주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이 작품을 읽으며 강렬한 상상과 깊은 감동을 경험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고전 SF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저자 ‘ 김보영’에 대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SF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팬들에게 “가장 SF다운 SF를 쓰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2000년대 이후의 신진 SF 작가들에게 여러 영향을 끼쳤다. 2004년 〈촉각의 경험〉으로 제1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중편 부문에서 수상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7인의 집행관》으로 제1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 〈얼마나 닮았는가〉로 제 5회 SF 어워드 중단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 SF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SF 웹진 〈클락스월드(Clarkesworld)〉에 단편소설 〈진화신화〉를 발표했고, 세계적 SF 거장의 작품을 펴내 온 미국 하퍼콜린스, 영국 하퍼콜린스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저 이승의 선지자》 등을 포함한 선집 《I'm waiting for you and other stories》가 출간되었다. 2021년 개인 영문 단편집 《On the Origin of Species and Other Stories(종의 기원과 그 외의 이야기들)》(Kayapress)로 전미도서상 번역서 부문 후보에, 〈Whale Snows Down(고래 눈이 내리다)〉으로 로제타상 후보에 올랐다. 소설가가 되기 전에는 게임 개발팀 '가람과바람'에서 시나리오 작가/기획자로 활동했다. 《이웃집 슈퍼히어로》, 《토피아 단편선》, 《다행히 졸업》, 《엔딩보게 해주세요》 등 다수의 단편집을 기획했다.
이처럼, ‘다섯 번째 감각’은 단순한 이야기 이상의 깊이를 가지고 있는 소설로,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를 자극하는 작품입니다. 블로그에 관한 내용 그리고 인생의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고민이 담긴 이 책은, 한국 SF를 사랑하는 독자들뿐만 아니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도 큰 기쁨이 될 것입니다. 또한, 책 추천을 자주 하지는 않지만, 이 작품은 정말 그대로 간직하고 싶어지는 가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이지스 퍼블리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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