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성주 교수님의 『감상의 심리학』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요즘 예술과 감상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감상이라는 것이 단순히 눈으로 보이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마음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이 정말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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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의 심리학
오성주
“감상은 미술 작품 앞에서 일어나는 특별한 심리 행동이다.”
근대와 현대, 서양과 동양을 아우르는 그림 감상의 법칙
심리학 실험으로 예술 감상의 비밀을 밝히는 미술 교양서!
목차
- 추천사
- 들어가는 말
- 1장. 눈과 감상
- 2장. 감상의 과정
- 3장. 집단화와 구성
- 4장. 과장과 정점 이동
- 5장. 풍경화와 생태적 감정
- 6장. 색, 마티에르, 공감각
- 7장. 몸으로 감상하기
- 8장. 인물화와 그로테스크
- 9장. 움직임과 리듬
- 10장. 문제해결로서의 감상
- 11장. 이상한 그림과 기대 오류
- 12장. 성격, 사회, 문화
- 나가는 말
- …
이 책은 감상자의 심리적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감상은 미술 작품 앞에서 일어나는 특별한 심리 행동이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그림을 바라보는 우리의 느낌이나 반응은 단순한 시각적 경험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이라는 점에서 많은 부분 동의가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림을 처음 마주했을 때 드는 첫인상이 굉장한 흥미를 자극했는데, 단순히 예쁜 그림을 보는 게 아니고, 그 그림이 주는 감정과 스토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제가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차원의 감상이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사람들이 그림을 얼마만큼의 시간 동안 바라보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 보는 순간 재빨리 판단을 내리고 지나쳐 버리곤 햇는데, 그 순간 저도 같은 행동을 하는 자신을 발견하곤 하였습니다. ‘그러면, 아주 짧은 시간에 우리는 얼마만큼의 정보를 가져가는 걸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저자의 방식은 독자로 하여금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감상자가 주인공이 되는 여정은 정말 흥미롭고 도전적이었습니다.
또한 예술과 감상은 대체로 개인적인 경험으로 여겨져 왔는데, 객관적인 이해가 중요하다는 저자의 주장은 많은 감상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어떻게 미술관에서 감상 전략을 구성해야 할지에 대한 조언도 유용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책 추천’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그동안 모호하게 여겼던 미술에 대한 이해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저자 ‘ 오성주’에 대하여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전북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뉴저지 주립 럿거스 대학교 뉴어크 캠퍼스 심리학과에서 지각심리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남대학교 전임강사, 전북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2011년 이후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각심리학, 자기심리학, 예술심리학, 로봇심리학, 주식심리학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착시와 게슈탈트 심리학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지각심리학의 주요 원리와 발견을 정리한 『지각의 기술』, 주식 투자를 지각심리학적으로 분석한 『차트의 유혹』이 있다.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이 책을 통해 더 확장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느꼈습니다. 미술이 어렵게만 느껴졌다 하면, 정말 이 책을 추천합니다! 우리가 감상자라는 존재임을 잊지 않고, 제 마음속에 더 많은 예술적 경험의 자리를 채워 줄 수 있도록 해주는 도구가 되어줄 것입니다. 감상자의 경험이 예술을 완성한다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오성주 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와 함께 예술의 재미를 느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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