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책 리뷰

『영원한 현재 HM』, 과학 분야 65위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수잰 코킨의 ‘영원한 현재 HM’입니다. 이 책은 약 50년간 진행된 헨리 몰레이슨, 즉 H. M.의 이야기로, 그의 기억상실증을 통해 뇌과학의 진보를 이룬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과학적으로나 감정적으로 매우 깊이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읽는 내내 깊은 감동을 느꼈어요. 실험적인 수술 후 그의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리고 그러한 경험이 뇌과학 연구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강력히 책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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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현재 HM

수잰 코킨

헨리 몰레이슨이 세상에 남긴 것들과
뇌과학의 거대한 진보

『영원한 현재 HM』, 과학 분야 65위 책 추천

목차



  • 프롤로그. 머리글자 H. M.의 주인공
  • 1. 비극의 서곡
  • 2. “솔직히 말해서 실험적인 수술”
  • 3. 펜필드와 밀너
  • 4. 30초
  • 5. 기억은 이것으로 만들어진다
  • 6. “나하고 논쟁하고 있습니다”


헨리 몰레이슨은 1953년 27세의 나이로 뇌 수술을 받게 됩니다. 그가 간질발작으로 고통 받던 중, 신경외과의사 윌리엄 스코빌이 제안한 수술은 기대와는 달리 그의 기억력을 결코 돌아오지 않게 만듭니다. 수술 후 헨리는 새로운 기억을 형성할 수 없게 되어, 단기기억에만 의존한 채로 영원한 현재 시제를 살게 됩니다. 일상의 많은 것을 잃었지만, 헨리는 그 속에서도 유머감각과 따뜻한 성품을 잃지 않았습니다. 특히, 그는 자신의 기억상실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진심을 지니고 있었던 것이 놀라웠습니다. 이 책에서 저는 헨리의 삶과 연구자 코킨 박사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인해 어떻게 뇌과학이 발전하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헨리의 사례는 단순한 사고의 희생자가 아니라, 뇌를 이해하는 데 기여한 혁혁한 사례로 남게 된 것이죠. 어찌 보면 그의 비극이 인류에게는 큰 행운이 된 셈입니다. 한편, 헨리가 기억을 잃었지만, 기본적인 기능은 유지한 점은 인간의 뇌가 얼마나 복잡하게 작동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기억이란 어떤 것인지, 자아라는 게 과연 무엇인지를 깊이 고민하게 만들었죠. 헨리의 삶과 기억은 단순히 ‘기억상실증 환자’라는 범주에 머무르지 않고, 그가 갖고 있는 고유한 자아와 끈끈한 인간관계를 통해 더욱 풍부해지고 입체화된 것이었습니다. 삭막할 수 있는 과학의 세계 속에 이렇게 따뜻한 정서를 더해주니, 과연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헨리의 인생 자체가 연구자와 연구 참여자 간의 특별한 유대관계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생각하니, 이 책은 저에게 또 다른 차원의 의미를 남겼습니다.



저자 ‘수잰 코킨’에 대하여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뇌인지과학과 행동신경과학 명예교수이며 행동신경과학연구소 소장이다. 지난 반세기 동안 인간의 뇌에서 일어나는 인지 과정, 특히 기억과 연관된 비밀을 밝히는 작업에 매진해왔다. 신경장애 환자를 중심으로 약물 저항성 정신질환 환자,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서 뇌손상을 입은 참전군인 등을 연구해 신경외과수술의 안정성과 효능, 뇌 절제 수술의 장기적 결과를 설명해냈다. 이어진 그녀의 연구는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을 포함해 노화와 관련된 퇴행성 질환의 신경학적 토대에 초점을 맞추었고, 현재는 fMRI·MRI·자기뇌파 기술을 이용한 행동검사를 통해 노인의 인지력을 저하시키는 신경학적메커니즘을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과 논문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신경생물학(The Neurobiology of Alzheimer’s Disease)》, <노화와 가짜기억(False memory in aging: effects of emotional valence on word recognition accuracy)> 등 다수가 있으며, 미국국립보건원우수상, 노화 연구에 탁월하게 이바지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바틀렛 공로상을 수상했다.
코킨 박사는 특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기억상실증 환자, H. M.으로 알려져 있던 헨리 몰레이슨을 전담한 연구자로 잘 알려져 있다. 1962년부터 헨리 몰레이슨이 사망하기까지 46년간 계속된 연구는 기억에 관한 뇌과학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어냈다. 이는 연구자와 연구 참여자, 동반자이자 협력자였던 두 사람 사이의 특별한 유대관계가 이루어낸 성과였다. 코킨 박사는 헨리 몰레이슨이 인류에게 선물한 위대한 진보를 이 책 《영원한 현재 HM》을 통해 영원히 기억하고자 한다.


수잰 코킨 박사가 들려주는 헨리의 삶은 단순히 과학적 사실을 넘어서 깊은 인간적 면모를 드러냅니다. 공부를 통해 기억의 한계를 알고 있어도, 한 사람의 존재가 어떻게 세상에 기여할 수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 책이 왜 많은 독자들에게 ‘책 추천’ 되는지를 알 것 같습니다. 현대 뇌과학의 역사를 통해 기억 연구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면, 이런 기회를 놓치지 말고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헨리와 코킨 박사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며, 기억이라는 것이 얼마나 복잡하고 소중한 것인지를 다시금 일깨워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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