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책 리뷰

『제주 섬.집.밥』, 요리 분야 53위의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진여원의 ‘제주 섬.집.밥’이라는 정말 특별한 요리책을 만나보았어요. 요즘 제주 해녀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그동안 제주를 여행하며 해녀분들의 삶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이 책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졌습니다. 책 추천을 통해 여러분께 이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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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섬.집.밥

진여원

『제주 섬.집.밥』, 요리 분야 53위의 책 추천!

목차



  • 여는 글 1
  • 바다를 먹으면서 어른이 되었다
  • 여는 글 2
  • 이새의 집, 흘HEUL 그리고 명인 진여원
  • 4인4색 추천의 말
  • 허영만(만화가·식객)
  • 이보은(마르쉐 친구들 대표)
  • 김지완(디앤디파트먼트 제주 대표)


제주 섬에서 자란 진여원의 이야기는 단순한 요리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제주 해녀의 삶과 음식에 관한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가 ‘허영만’이라는 유명 만화가의 추천을 통해 이 책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은 너무나 흥미로워요. 제주 해녀의 계보를 이은 저자가 해녀 음식의 의미와 역사적 배경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과정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제주 바다의 맛은 과거의 기억으로 이어져, 해녀분들의 이야기가 그 속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은 맛뿐만 아니라 정성과 철학을 담아낸 음식들에 대한 묘사였습니다. 예를 들어,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들로 만드는 음식들은 그 자체로 자부심입니다. 진여원은 텃밭에서 자란 토종 작물들을 이용해 자연의 맛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자 노력합니다. 읽는 동안 마치 제가 제주 바다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어요. 이 책을 통해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제주 음식을 나누며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제주 음식을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요리하는 과정에서 담아내는 이야기를 통해 음식의 가치를 더욱深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진여원의 삶이 음식과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연결되었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에서도 많은 감정을 느꼈습니다. 해녀라는 직업이 어떤 것인지, 그들이 어떻게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왔는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어요. 책 추천이 아니었다면, 아마 이러한 깊이 있는 경험을 놓쳤을 것 같아요!



저자 ‘진여원’에 대하여

제주 해녀요리 & 자연음식 연구가
제주 해녀마을 하도리에서 태어나 할머니, 어머니의 계보를 이어 언니와 함께 열두 살부터 물질을 시작했다. 하지만 더 넓은 세상을 보라는 해녀 언니의 권유와 도움으로 대학에 진학해 일본어를 공부했다. 일본어 통역 안내원 자격증을 취득해 일하던 중 제주 해녀와 일본 식생활개선위원회가 함께하는 음식교류회와 인연이 닿았고, 이를 계기로 해녀음식에 담긴 기억과 의미를 한층 깊이 들여다보게 되었다. 문헌을 찾아 공부하고, 전통 방식 그대로의 음식을 배우면서 기록하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 2016년, 제주 해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그 후손으로서 해녀음식 연구를 소명으로 삼았다. 제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과 음식 그리고 제주 여성의 삶과 지혜를 품은 ‘조냥정신’의 실천을 위해 사려 깊은 행보를 이어 가는 중이다.
제주의 전통 텃밭인 ‘우영팟’의 보전을 위해 토종 작물들을 심고 기르며 제로 웨이스트를 지향하는 환경운동가로 수업과 강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제주섬 하귀에서 냉장고 없는 제철 자연음식의 집, ‘푸른부엌’을 운영 중이다.
〈서울고메 2022〉 ‘제주 해녀음식’(전북 완주 아원고택, 2022년)
〈블루 플래닛 - 바다〉 전시 연계 ‘제주 해녀의 삶과 음식 문화’(보안1942, 2022년)
〈제주의 가을 일상식 2회〉(D&DEPARTMENT JEJU by ARARIO,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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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원의 ‘제주 섬.집.밥’은 단순한 요리책을 넘어 제주 해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중한 기록입니다. 이 책은 제주의 역사, 문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필독서라고 생각해요. 해녀 음식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준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해녀 음식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제주 섬의 맛을 느끼고, 작은 해녀가 되어 보세요! 그렇다면 진짜 제주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책 추천을 통해 여러분의 삶에 많은 감동을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진여원을 통해 제주의 특별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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