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독서 인생에 깊은 인상을 남긴 책, 홍대선 작가님의 『유신 사무라이 박정희』를 소개하려고 해요. 평소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던 터라, 요즘 이런 역사서적을 찾아 읽고 있는데요, 문득 이 책에서 강렬하게 다가오는 박정희라는 인물과 그가 품었던 ‘유신’의 의미에 푹 빠져버렸답니다. 뭐랄까, 단순한 책 추천 이상으로 제 마음을 두드린 작품이라 꼭 공유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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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 사무라이 박정희
홍대선
박정희와 청년 장교들은 왜 5.16 쿠데타를 일으켰을까?
김재규는 왜 그토록 따르던 박정희에게 총을 쏴야만 했을까?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는 권력욕을 가리는 빈말이었을까?
박정희와 김재규는 ‘유신’에 중독된 사무라이들이었다!
메이지 유신부터 10.26까지, ‘유신’으로 묶인 한일 근현대사의 내면을 파헤친다
목차
- 유신의 장소들
- 유신의 사건들
- 들어가는 말: 어떤 죽음에 붙이는 조사(弔詞)
- 1장 씨앗: 바람이여, 흉포해져라
- 모든 것의 시작 / 전쟁은 어떻게 제사가 되…
- …
『유신 사무라이 박정희』는 단순한 전기서가 아니라, 메이지 유신부터 시작해서 일본과 한국의 근현대사를 ‘유신’이라는 키워드로 꿰뚫는 대작이에요. 특히 5.16 쿠데타와 10월 유신을 조명하며, 박정희와 김재규라는 두 인물의 삶과 죽음을 통해 유신의 정신과 그 그림자를 깊게 파헤쳐요. 개인적으로 저는 책을 읽으며 박정희가 청년 장교 시절부터 군국주의 일본의 ‘유신’ 사상에 물든 모습을 보면서, 그가 진정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하려던 마음과 동시에 독재자의 폭주가 맞물려 얼마나 복잡한 인간이었는지를 느꼈어요. 이와 더불어 책 속에서 소개되는 일본의 ‘쇼와 유신’과 한국 ‘10월 유신’의 비교는 저로 하여금 역사를 보는 시각이 좀 달라지게 만들었죠. 사실 저는 주변에서도 박정희에 대해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리는 터라, 책 추천하면서 조금은 편견을 버리고 객관적으로 그의 이야기를 마주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의 삶을 ‘사랑’과 ‘폭력’ 사이에서 해석하며, 끝까지 유신 정신을 놓지 않으려던 김재규의 최후까지 들여다보는 과정은 제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줬네요. 이 책을 만난 후로는 저도 역사에 대해 좀 더 깊이 들여다보고 싶어졌고, 단순한 책 추천이 아니라 나와 우리 사회를 성찰하게 만든 소중한 기회였답니다.
저자 ‘홍대선’에 대하여
작가, 묻고 글을 쓰는 사람. 한국인은 누구이고, 어떻게 현재의 한국인이 되었는지를 탐구하며 답을 찾고 있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문학과 칼럼, 시나리오 등 다양한 글쓰기를 해왔다. 국내 최초 인터넷 신문인 《딴지일보》에서 일하며 쓴 <테무진 to the 칸>은 역대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다. 인문교양 팟캐스트 〈안 물어봐도 알려주는 남 얘기〉 등의 진행자로도 활동했다. 지은 책으로 《한국인의 탄생》, 《행복이 이글이글》, 《유신 그리고 유신》, 《1미터 개인의 간격》, 《어떻게 휘둘리지 않는 개인이 되는가》, 《테무진 to the 칸》, 《축구는 문화다》, 《태양의 해적》 등이 있다.
결국 『유신 사무라이 박정희』는 단순한 역사책 추천을 넘어서, 한 시대를 뒤흔든 복잡한 인간 박정희와 그의 시대를 이해하는 열쇠를 줍니다. 사람마다 평가가 엇갈리는 그를 어떻게 바라볼지는 독자의 몫이겠지만, 이 책은 꼭 한 번은 읽어봐야 할 가치가 분명한 책 추천 리스트에 꼭 오를 만한 작품이에요. 복잡한 역사와 인간을 동시에 탐구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강력히 추천드리고, 저 역시 앞으로도 이 책에서 배운 점들을 곱씹어 갈 생각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초상을 재해석하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깊이 있는 책 추천으로, 여러분도 한번 읽어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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