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건강과 삶의 질을 지키고자 하는 모든 분들께 조금 특별한 책 한 권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 갑자기 파킨슨병에 관련된 책을 만나게 됐는데, 평소 우리 주변에선 크게 다루어지지 않는 병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너무나도 중요한 이야기라 푹 빠져버렸답니다. 파킨슨병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도 많고, 저 역시도 그렇지만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고 또 이해하게 되어 완전 ‘책 추천’ 목록에 추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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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사쿠나 마나부
파킨슨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가장 믿을 수 있는 단 한권의 파킨슨병 가이드
목차
- 편집자의 말
- 감수자의 말
- 옮긴이의 말
- 파킨슨병에 대해 이런 오해를 하고 있나요?
- 1장 파킨슨병이란 어떤 병인가
- 3대 증상은 손발 떨림, 뻣뻣한 근육, 느린…
- 무의식적으로 하던 동작이 원할치 않다
- …
읽으면서 정말 놀라웠던 점은, 파킨슨병이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는 점이었어요. 손발이 떨리고 몸이 굳는 것을 단지 나이 탓으로만 생각했는데, 실제론 복잡한 뇌 신경계의 문제로 생기는 병이라는 거죠. 사쿠나 마나부 교수님의 깊이 있는 설명과 경희대 조기호 교수님의 번역 덕분에 이해하기 쉽게 풀어썼고, 특히 약물치료와 운동요법, 생활습관 관리법에 관한 부분은 정말 현실에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어요. 저희 가족 중에도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더 관심이 갔던 것도 있어서 읽는 내내 마음이 복잡하고도 몰입됐답니다. 책은 그림과 사진으로 쉽게 설명해주니까 처음 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볼 수 있어 더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아, 우리 삶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점에서 이 책은 ‘책 추천’이라는 말이 딱 맞더라고요. 다만 읽는 내내 ‘내가 이렇게 무심했구나’ 하는 자책과, 어느 순간에는 이 병과 맞서 싸우는 분들을 향한 깊은 존경심에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했답니다. 이런 점들이 이 책을 단순한 의학서가 아닌, 따뜻한 조언서로 만들어 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파킨슨병의 증상 오해부터 시작해 약의 작용, 환자가 스스로의 삶을 더 힘차게 꾸려갈 수 있도록 도운 수많은 노하우가 실제 경험을 담은 듯 생생하게 와 닿았어요. 실제 임상을 통해 쌓은 저자의 수많은 조언들은 독자로 하여금 절실함과 희망 사이를 오가게 만들었고, 그만큼 이 책을 만난 건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누구나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추천’으로서 강력하게 자신 있게 권해드립니다.
저자 ‘사쿠나 마나부’에 대하여
일본 도쿄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하고 도쿄대학교 신경내과 교수와 미네소타대학교 신경과 조교수, 일본 적십자사의료센터 신경내과 부장을 역임했습니다. 영국 왕립의학회 연구원이자 미국 신경학회 회원, 일본신경학회 및 자율신경학회 회원이기도 합니다. 수년간 파킨슨병의 임상을 하면서 질병 치료뿐 아니라 운동과 식사 등 전반적인 생활관리 지도를 통해 파킨슨병 환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가족 병원인 이치구치자카 클리닉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파킨슨병에 관해 이렇게 상세하고도 현실적인 조언과 정보를 담은 책은 흔치 않아요. 이 책 덕분에 질병에 대한 무지와 두려움이 한결 진정되고, 스스로와 가족을 지킬 방법을 찾은 것 같아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누구에게나 ‘책 추천’하고 싶은 귀중한 가이드가 될 거예요. 환자분은 물론, 가족분들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저도 이 책을 자주 꺼내 보면서 차근차근 실천해볼 계획이니, 모두 건강 챙기시길 바랄게요! 세상 모든 파킨슨병 환자분들의 힘이 되어 주는 책,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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