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오늘은 특히 여행과 휴식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는 엔도 케이의 『도쿄 호텔 도감』을 소개할까 해요. 여행을 준비하면서 숙소 예약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그 공간에서의 경험이 얼마나 특별한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건축가인 저자가 4년간 실제로 숙박하며 기록한 22곳의 도쿄 호텔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호텔에서의 경험은 단순한 숙소 그 이상으로, 조용한 나만의 공간에서 색다른 영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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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호텔 도감
엔도 케이
여행과 휴식을 위한 특별한 공간, 호텔
건축가가 호텔에 가면 무엇부터 볼까?
목차
- 시작하며
- 호텔이라는 프로그램
- 이 책을 읽고 보는 법
- 01
- [칼럼] 여백이 아름다운 호텔
- 호텔 K5 | 소라노호텔 | 아트 비오탑 나스 스위트 빌라
- 02
- [칼럼] 역사가 각인된 호텔
- 데이코쿠호텔 도쿄 | 오쿠라 도쿄 | 야마노우에 호텔 | 더 프린스 하코네 아시노코
- 03
- [칼럼] 색을 휘감고 있는 호텔
- 토글호텔 스이도바시 | 호텔 히소카 이케부쿠로 | 호텔 시로 | 랜드어바웃 도쿄 | DDD호텔
- 04
- …
『도쿄 호텔 도감』을 읽으면서 느낀 건, 호텔이란 단순한 숙소가 아니라 나의 일상과 멀어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는 것이었어요. 일반적인 주거지와 달리, 호텔은 공공과 개인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곳이죠. 저자는 각 호텔의 객실에서 체험한 여러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호텔 K5에서 음악을 들으며 느낀 특별한 기분이 그려져 있던 커다란 선반장과 알맞은 플레이리스트가 아직도 잊히지 않아요. 그 객실의 감성을 수채화로 느껴보는 것만으로도 저 먼 곳으로의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특히 오쿠라 도쿄의 메인 로비를 묘사한 부분에서는 황홀한 공간에 대한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깊이감 있는 색조의 목재와 함께 세밀하게 묘사된 매화꽃 모티브의 테이블과 의자, 빛이 스며드는 장면은 마치 그 공간에 잇는 듯한 기분을 선사했습니다. 호텔의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해주는 세심한 일러스트와 함께, 호텔의 독특한 이야기들을 담아내며, ‘이곳도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은 특히 ‘나만의 공간’을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호텔 안의 아기자기한 어메니티, 작은 디테일들, 그리고 바로 밖에 펼쳐진 도시의 풍경까지, 각 호텔마다 뚜렷한 개성과 이야기가 숨쉬고 있습니다. 저자는 그렇게 호텔 속에서 나만의 리듬으로 편안함을 찾아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죠. 이를 통해 나의 취향이 무엇인가를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만들며, 독자가 해답을 찾도록 이끌어주고 있습니다.
저자 ‘ 엔도 케이’에 대하여
일급 건축사, 컬러 코디네이터. 도쿄 예술대학, 동대학원 졸업. 건축 설계 사무소를 거쳐 현재는 환경 색채 디자인 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설계 사무소에서 일할 당시, 호텔 설계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디자인 사례를 조사하기 위해 여러 호텔에 머물렀는데 호텔에 숙박할 때마다 습관적으로 지니고 다녔던 금속제 줄자로 마음에 드는 공간의 치수를 재거나 스케치를 남겨두곤 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메모 정도에 불과했지만, 특색 있는 어메니티, 바닥과 천장, 기둥에 쓰인 소재에 관한 기록, 색 견본을 대본 후의 생생한 감상까지. 건축가의 세밀한 시선으로 살핀 장면들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실측 스케치를 그리기 시작했다. 공을 들이면 한 장에 때론 10시간이 걸릴 때도 있을 만큼, 한눈에 봐도 자세하고 감각적인 그녀만의 실측 수채화 스케치는 SNS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공간의 디테일을 한눈에 보여주는 실측 스케치집 『도쿄 호텔 도감』은 엔도 케이의 첫 책이며, 최근에는 일본 미술 교과서에도 그녀의 실측 스케치가 실려 화제를 모았다. (트위터·인스타그램: @KEIENDO_jp)
『도쿄 호텔 도감』은 단순히 하나의 호텔 정보서가 아니라, 건축가가 들려주는 특별한 경험을 담은 책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호텔의 역사와 감각이 어우러진 공간들을 통해 얻는 여러 경험들은 우리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지요. 호텔을 탐방하는 기분으로 에세이를 읽어 나가다 보니, 정말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답니다. 한 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인생의 여러 순간에 찾고 싶은 책 추천 목록에서 쉽게 빠지지 않을 거에요. 여행 계획이 있을 때마다 다시 찾고 싶은 그런 책이라고 생각했답니다! 분명 도쿄 호텔 여행을 갈 즈음엔 한 번씩 다시 꺼내봐야겠다고 다짐하며 이 글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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