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 도전해보았습니다:) 이번에 만나본 책은 바로 일본 만화가 타케루 호카조노가 그려낸 『카구라바치 3: 어둠의 기사』입니다. 일본에서 데뷔 후 금방 인정받은 작가의 작품이라 그런지 재미가 남달라요! 개인적으로 요즘 만화 분야에서 71위까지 오른 이 작품, 정말 책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흥미로웠답니다. 책 추천이란 말처럼 저 같은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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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라바치 3: 어둠의 기사
Takeru Hokazono
목차
- 제19화 어둠의 기사
- 제20화 카무나비의 무기
- 제21화 미적지근
- 제22화 길항(拮抗)
- 제23화 광(藏)
- 제24화 사냥꾼
- 제25화 거래
- 제26화 자신(自信)
- …
이번 『카구라바치 3: 어둠의 기사』는 어둠이라는 큰 테마 안에서 인물들의 내면 갈등과 성장, 그리고 파워풀한 대결이 잘 녹아있습니다. 저는 평소에 어둠이나 혼돈 같은 이야기들을 좋아해서 그런지 푹 빠져버렸어요. 특히 제19화부터 제26화까지 이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는 어느새 저를 화면 앞에 완전히 몰입하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만화이지만 그림체가 정말 섬세하고 강렬해 스토리랑 잘 맞아떨어졌는데, 덕분에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책 추천이라는 말을 자주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런 감정적인 몰입감이 쉽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단순한 재미를 넘어선 어떤 진짜 이야기가 오래도록 머리에 남았다고 할까요? 이런 게 진짜 ‘책 추천’해야 할 만한 작품이 아닐까요? 사냥꾼과 어둠의 기사 사이에서 펼쳐지는 거래와 갈등, 자기 자신과의 싸움까지 모든 게 충실하게 담겨 있어 읽는 내내 긴장감과 감동을 함께 느꼈어요. 개인적으로도 이 작품 읽고나서 왠지 모르게 내 안의 자신감을 조금 더 보게 된 느낌이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 겪었던 비슷한 경험들이 떠오르면서 그 기억들이 조금은 치유받는 듯했달까요. 이렇게 책 추천을 하면서 나의 감정과 생각들이 조금씩 움직이는 경험은 참 소중한 것 같습니다.
저자 ‘Takeru Hokazono’에 대하여
일본의 만화가이다. 2020년 단편 《염천》으로 '제100회 데즈카상' 준입선을 수상했다. 2021년 〈점프 GIGA〉 2021 SPRING에서 해당 수상작을 게재하며 데뷔하였다. 2022년 〈주간 소년 점프〉 36·37 합병호에서 단편 《로쿠의 명약》을 게재하였고, 2023년 〈주간 소년 점프〉 42호부터 《카구라바치》의 연재를 시작하였다.
카구라바치 3: 어둠의 기사 이 책은 정말 독특한 만화 분야에서 책 추천이 아깝지 않은 몇 안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저처럼 만화를 좋아하는 분들뿐 아니라, 이야기의 깊이를 찾는 모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책 추천이 이렇게 뜻밖의 감정을 선물하는 줄 몰랐는데, 이 책 읽고 나서야 알게 됐네요. 앞으로도 이런 좋은 작품들과 만날 때마다 꼭 블로그에 남겨 공유하려 합니다. 읽어보면서 왜 만화 분야 71위의 자리를 차지했는지 알 것 같고, 앞으로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을 작품이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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