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갑자기 만나게 된 아기공룡 둘리 3이라는 만화를 소개하려 합니다 ^^ 이 책은 만화 분야에서 94위에 오른 작품이라 더욱 관심이 갔는데요, 솔직히 어릴 적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도 요즘처럼 복잡한 일상 속에서 잠시 숨 고르기에 딱 좋은 책 추천으로 느껴졌어요. 빙하 속에 잠들었던 둘리가 다시 쌍문동 고길동 집으로 돌아와 벌어지는 엉뚱하고 유쾌한 소동들이 정말 오랜만에 마음을 편안하게 해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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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공룡 둘리 3
김수정
우리나라 최초의 국민 캐릭터 〈둘리〉의
그 시절 그 추억의 만화가 다시 돌아왔다!
목차
- #1. 김장 걱정
- #2. 배고픈 크리스마스
- #3. 젓가락 도사
- #4. 저승행차 I
- #5. 저승행차 II
- #6. 저승행차 III
- #7. 파출부 둘리
- #8. 삼불이
- …
아기공룡 둘리 3을 읽으면서 어릴 적 만화책을 뒤적거리던 그 시절이 떠올랐어요. 특히 ‘김장 걱정’이나 ‘배고픈 크리스마스’ 같은 에피소드는 단순히 웃음만 주는 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가족과 삶의 고민을 함께 생각하게 만들었답니다. 제가 어릴 때도 어머니께서 김장을 하시며 바쁘셨던 모습이 겹쳐 보이더라고요. 또 ‘젓가락 도사’ 편에서는 둘리와 친구들이 서툰 젓가락질을 연습하는 모습이 무척 귀여웠는데, 저 역시도 외국에서 젓가락 사용에 서툴렀던 기억이 떠올라 웃음이 났어요. ‘저승행차’ 시리즈는 살짝 무서우면서도 코믹한 전개가 아주 독특해서, 그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둘리와 친구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네요. 특히 이런 만화는 누군가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데, 그런 면에서 저의 책 추천 리스트에 자연스레 포함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아기공룡 둘리와 타조 또치, 외계인 도우너, 가수 지망생 마이콜 그리고 소시민 고길동까지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가 정말 웃음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았어요. 이 만화를 펼칠 때마다 어린 시절의 향수와 지금의 삶이 묘하게 뒤섞여서 보는 재미도 있고, 공감 가는 부분에서 가슴 한 켠이 따뜻해졌답니다. 다만 책 추천 할 때 딱딱한 소개서가 아니라 진짜 살아있는 감정과 추억도 함께 녹여낸다면 더 많은 분들이 즐길 것 같아요. 제가 이 책을 통해 느낀 점은, 그냥 아이들 만화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생각보다 우리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깊이가 숨겨져 있다는 거였어요. 그리고 요즘같은 시기에 잠시 웃음과 위로가 필요한 분들께도 꼭 권하고 싶네요. 사실 이런 게 진짜 좋은 책 추천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저자 ‘김수정’에 대하여
만화가이자 둘리 아빠. 1975년 소년한국일보 신인만화 모집 당선 데뷔하였고 이후 아기공룡 둘리를 탄생시켰다. 현재는 만화가 활동뿐만 아니라 (주)둘리나라 대표로 활동중이다.
그냥 어린 시절 읽었던 그 만화가 아니라, 40년 가까이 사랑받아 온 우리나라 국민 캐릭터 둘리의 이야기가 담긴 『아기공룡 둘리 3』, 만화 분야 94위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다시 만나보는 게 참 뜻깊었어요. 원작자인 김수정 작가님이 둘리를 통해 전하는 웃음과 감동, 그리고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저처럼 어릴 적 향수를 느끼면서도 지금의 삶에서 작은 여유와 웃음을 찾고 싶다면 꼭 책 추천 드립니다~ 일상에 지친 분들께 특히 강추하고 싶은 책이에요. 앞으로도 자주 꺼내 보며 기분 전환하려고 합니다. 모두에게 이 책 추천이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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