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릴리 댄시거의 ‘여자의 우정은 첫사랑이다’라는 에세이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이 책은 단순한 우정에 관한 일화를 넘어, 깊은 상실과 애도의 과정을 담고 있어 감정의 굴곡이 정말 대단했어요. 제가 처음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우정의 소중함과 그것이 주는 감정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기 때문인데요, 읽다 보니 정말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들이 많았답니다. 실제로 책 추천을 하게 된다면, 이 에세이는 여성의 우정이란 주제를 성숙하게 다루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빛나는 이야기를 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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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우정은 첫사랑이다
릴리 댄시거
“‘각자’라는 건 존재하지 않고, 오로지 ‘우리’만 있는 것.
그것이 내가 처음 내린 사랑의 정의였다.”_본문에서
“부드럽고 진실하며, 치열한 동시에 섬세한 문장”_레슬리 제이미슨
“날것 그대로의 아름답고도 잊히기 어려운 에세이”_앨리슨 우드
때로는 자매였고, 때로는 서로의 엄마였던
한없이 애틋해서 영원히 그리울
그 시절 나의 소녀들에게
목차
- 첫사랑
- 베스트 프렌드 포에버
- 프리즌 브레이크
- 공범
- 여자들과 키스하기
- 연기 자욱한 카페를 찾아서
- 슬픈 소녀들
- 애도하는 친구를 지지하는 법
- 파도처럼 밀려오는
- 화재 비상구
-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주술
- 장미 타투
- 서로에게 엄마 되기
- 초상 사진 프로젝트
- 살인사건 회고록에 관하여
- 감사의 말
- …
『여자의 우정은 첫사랑이다』는 작가 릴리 댄시거의 내밀한 경험에서 출발하여 여자의 우정, 그리고 그 속에 내재된 감정과 모양을 여러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녀는 스무 살의 사촌 동생 사비나의 비극적인 죽음을 지나며 우정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합니다. 이 책은 찬란한 순간과 아픔, 그리고 서로를 위로했던 기억들이 더해져 독자에게 잊지 못할 감정을 선사해요. 특히, ‘나는 모든 것을 지워버릴 사랑, 나 자신도 완전히 잃게 만들 사랑을 원했었다’라는 문구에서는 우리 모두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떠올리게 하지요. 끊임없이 변화하는 우정의 본질, 그에 따른 감정의 질감을 붙잡아보는 과정이 매우 매력적이었어요. 그리고 친구와의 키스, 모순 안에서 가볍게 풀어낸 욕망에 대한 고백처럼, 이 책에는 나와 친구, 그리고 우리 주변의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우정은 통증을 나누는 일이다’, ‘각자의 애도는 다르다’는 메시지는 우정이란 단순히 함께하는 것이 아니라 그 깊은 감정까지도 나누는 것이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이러한 따뜻한 감정과 아픈 기억의 조화는 이 에세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나는 살인 이야기를 쓸 준비를 하면서 사비나의 사건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은 욕망이 솟아나기를 기다리면서 수년을 보냈다”라는 표현은 애도의 경험이 글쓰기와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묘사하며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 책은 ‘사랑 이야기’라는 주장처럼, 우정은 그 안에 있는 슬픔을 가져와도 여전히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전해주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나는 저자와 함께 아픈 기억과 그에 따르는 슬픔을 재조명하며, 결국 인간관계 속 진함을 다시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저자 ‘ 릴리 댄시거’에 대하여
(Lilly Dancyger)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뉴욕타임스, 애틀랜틱, 워싱턴포스트, 『플레이보이』 『엘르』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쓰고 있다. 댄시거가 쓴, 아버지의 죽음과 애도의 여정을 담은 회고록 『네거티브 스페이스(Negative Space)』는 소설가 카먼 마리아 마차도가 선정한 산타페 작가 프로젝트 문학상(The SFWP Literary Awards)을 받았으며, 우리말로도 번역 출간된, 여성 작가 22인의 분노에 관한 에세이를 모아 엮은 『불태워라』는 2019년 출간 당시 『퍼블리셔스 위클리』 〈시카고 리뷰 오브 북스〉 등 여러 매체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미술 작가인 아버지와 아일랜드계 유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댄시거는 어릴 때 부모의 이혼을 겪고 열두 살에는 헤로인중독으로 오랫동안 분투하던 아버지의 죽음을 겪었다. 고등학교 중퇴와 마약, 술로 점철된 십대 시절을 지나, 대학 입학 후 교내 신문사에서 일하며 작가로서의 길을 다져갔다. 여러 매체의 객원 편집자 및 칼럼니스트, 배럴하우스북스 부편집장, 미디어 플랫폼 〈내러티블리〉의 회고록 편집자 등을 거쳤고, 현재는 컬럼비아예술대학과 랜돌프대학 석사과정에서 논픽션 글쓰기를 가르친다. 2023년 뉴욕예술위원회/뉴욕예술재단(NYSCA/NYFA) 논픽션 부문 아티스트 펠로가 되었다. 현재 뉴욕에서 남편,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이 책은 단순한 우정에 관한 에세이가 아닙니다. 그것은 사랑과 상실, 슬픔과 치유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죠. 우정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고 싶은 분들, 서로를 위로하며 사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궁금해하시는 분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저도 이 책을 읽고 난 후, 소중한 친구들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여러분에게 이 책 추천을 꼭 하고 싶습니다! 삶의 여러 감정들을 깊이 이해하게 해줄 명작이니,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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