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책 리뷰

『겨울철 한정 봉봉 쇼콜라 사건(상)』, 소설 분야 451위의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이번에 제가 읽은 책은 요네자와 호노부의 ‘겨울철 한정 봉봉 쇼콜라 사건(상)’인데요. 책을 읽으면서 소시민들의 일상과 그들 사이의 복잡한 인간관계가 참 흥미롭더라고요. 이 책은 20년 만에 돌아온 시리즈라 더욱 기대가 되었고, 다 읽고 나니 정말 많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한정 디저트와 함께 풀어가는 미스터리 이야기가 강력한 여운을 남겼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정말 매력적인 이 책에 대해 심도 깊은 독후감을 나눠보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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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한정 봉봉 쇼콜라 사건(상)

요네자와 호노부

‘소시민’ 시리즈의 피날레!
20년 만에 밝혀지는 고바토와 오사나이의 첫 만남

『겨울철 한정 봉봉 쇼콜라 사건(상)』, 소설 분야 451위의 책 추천

목차

  • 서장 소시민 하늘을 날다
  • 제1부 여우의 깊은 잠제1장 남기고 간 편지에 따르면 오사나이는제2장 내 중학 시절의 죄제3장 우리는 정말 만날 운명이었을까?제4장 고바토와 오사나이제5장 비밀 찾기 좋은 날
  • 제2부 늑대는 잊지 않는다제6장 근거 없는 의심제7장 메마른 꽃에 부디 물을제8장 행운의 별제9장 탐탁지 않은 인물제10장 황금인 줄 알았던 시대의 마지막제11장 죗값
  • 종장 소시민은 하늘을 날지 않는다
  • 해설 고바토, 침대 생활을 하다 | 마쓰우라 마사토역자 후기

이 작품은 고바토와 오사나이의 첫 만남과 과거의 회상, 현재의 위기 사건을 통해 묘한 긴장감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차가운 공기 속에서 따뜻한 쇼콜라 같은 드라마를 흥미롭게 풀어냈어요. 이야기는 뺑소니 사건으로 시작되며, 고바토는 그 사건으로 의식을 잃은 후 복잡한 기억 속에 갇히게 되죠. 과거와 현재가 서로 얽히며 독자에게 더욱 깊은 몰입을 제공합니다. 그들에게는 과거의 사건과의 연관성, 그리고 자신들이 겪었던 수많은 실패의 기억이 연결된 이 책의 서사가 흥미진진했습니다. 고바토의 고뇌와 오사나이의 의지가 또 얼마나 많은 갈등을 생길지 궁금해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답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중요한 편지들이 스토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사람들 속에서 잊혀진 진실을 찾아나가는 과정은 흡입력이 있었어요. 건조한 겨울날 저에게 무언가를 느낄 수 있게 해줬던 이 책, 정말 제 마음속에 남을 것 같습니다.

작가 요네자와 호노부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꽤나 매력적으로 펼쳐내고 있지요. 이 작가는 주인공이 겪는 복잡한 감정선과 함께 미스터리한 요소를 조화롭게 풀어내는 데 능숙합니다. 언제부턴가 고바토와 오사나이를 통해 내가 놓치고 있었던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고,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마치 그들처럼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강력한 감정선을 지닌 이 책은 소시민이라는 평범한 인생에서 피어나는 수수께끼들에 대한 경이를 전합니다. 그저 한정된 공간에 가두어진 것이 아니라, 그 사이에 탈출구가 어디인지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 같아요. 이 책은 정말 ‘책 추천’하고 싶어요! 과거와 현재, 관념과 현실이 만나는 순간을 놓치지 말고 경험해보시길 바래요.

저자 ‘ 요네자와 호노부’에 대하여

米澤穂信

1978년 기후 현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막연하게 작가가 되는 것을 꿈꿨고, 중학교 시절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대학교 2학년 때부터는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소설을 게재했다. 2001년, 『빙과』로 제5회 가도카와 학원 소설 대상 장려상(영 미스터리&호러 부문)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졸업 후에도 이 년간 기후의 서점에서 근무하며 글을 쓰다가 도쿄로 나오면서 전업 작가가 된다.
클로즈드 서클을 그린 신본격 미스터리 『인사이트 밀』로 제8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 다섯 개의 리들 스토리『추상오단장』으로 제63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후보와 제10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에 올랐다. 판타지와 본격 미스터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부러진 용골』로 제64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였다.
2014년 출간된 『야경』은 제27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했고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이 작품은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주간분슌》 미스터리 베스트 10’ 일본 부문 1위에 올라 사상 최초로 미스터리 3관왕을 달성했는데, 2015년에는 『왕과 서커스』로 이 년 연속 동일 부문 3관왕을 달성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미스터리 제왕임을 공고히 했다.
2016년 역시 『진실의 10미터 앞』으로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1위, ‘《주간분슌》 미스터리 베스트 10’ 2위를 비롯, 각종 미스터리 랭킹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2021년에는 『흑뢰성』으로 제12회 야마다 후타로상을, 다음 해에는 제166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소시민’ 시리즈는 내면을 숨기고 평범한 소시민으로서 살아가려고 하는 고등학생 고바토 조고로와 오사나이 유키를 주인공으로 하는 연작 미스터리로, 일상의 사건들을 다룬 ‘고전부’ 시리즈와 함께 요네자와의 대표 시리즈로 꼽히는 학원 청춘 미스터리이다.
그 외의 작품으로 『보틀넥』, 『리커시블』, 『안녕 요정』, 『개는 어디에』, 『덧없는 양들의 축연』, 『가연물』, 『요네자와야 책방(米澤屋書店)』 등이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던 평범한 고등학생들의 세계 뒤에 숨겨진 복잡한 감정선을 보게 해준 소설입니다. 저처럼 이 시리즈에 기대하고 계셨던 팬분들이라면 더욱 소장가치가 있을 듯해요. 또 이 책이 다루는 깊은 주제는 우리 각자가 어찌해야 할지를 고민하게 만드니, 이걸 읽고 나면 더욱 많은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소시민으로 살아가는 많 최근의 고민과 희망이 뒤섞인 이 작품을 포기하지 마시고, 꼭 읽어보세요! 저도 다시 읽어볼 예정입니다. 이 멋진 책을 집어들고, 나만의 ‘겨울철 한정 봉봉 쇼콜라 사건(상)’을 경험해보세요! 정말 인상적인 책 추천을 드리니 모두들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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