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특별히 네이버웹툰 원작의 동화 『고양이 타타: 너를 만난 여름』을 읽고 너무 푹 빠져버린 나, 읽홀릭입니다 🙂 이 책은 어린이(초등) 분야에서 42위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마음이 많이 흔들리고 위로가 필요한 요즘 이런 책 추천으로 딱인 것 같아 얼른 소개해드려요. 책 추천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이번만큼은 진짜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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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타타: 너를 만난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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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프롤로그 : 수상한 꽃봉오리
- 1장 : 고양이 타타
- 2장 : 꽃을 쓰다, 날다, 찾다
- 3장 : 낯선 얼굴들
- 4장 : 낙화
- 5장 : 달라 보이다
- 6장 : 도라지꽃
- 7장 : 우물가에서
- …
『고양이 타타: 너를 만난 여름』은 도시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중1 소녀 수연이가 여름 방학을 맞아 고롱리 마을로 돌아오면서 시작돼요. 그곳에서 꽃봉오리에서 피어난 신비로운 고양이 타타를 만나며 시간이 멈춘 듯한 그 마을과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되살립니다. 처음엔 무심하고 낯설기만 했던 수연이의 모습이, 책을 덮으며 어느새 우리 모두가 겪을법한 감정으로 자연스레 다가왔죠. 제가 중학교 때 전학가던 날 느꼈던 우울감과 혼란스러운 마음이 겹쳐 찡하게 와닿았습니다.
책 추천을 통해 만난 이 이야기는 단순히 고양이와 소녀의 따뜻한 이야기뿐 아니라, 잃었던 추억과 감정을 다시 꽃피우는 힘을 담고いました. 특히 ‘꽃은 사라지지 않았고 씨앗이 되었다’라는 문장은 마음 깊은 곳에 오래도록 남았어요. 이별과 상실을 겪어 본 분들이라면 저처럼 다시 희망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소녀 수연이가 낯선 친구들과 조금씩 가까워지고, 타타와 함께 마음을 나누며 성장하는 과정은 누군가와 함께 자란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워 줍니다.
저도 지금 고양이 다섯과 살고 있는데, 그 작은 생명들에게서도 큰 위로와 힘을 받곤 합니다. 로로 작가님의 세심한 관찰력과 따뜻한 필력이 우리 모두가 겪는 헤어짐과 만남, 그리고 다시 피어나는 마음을 정말 섬세하게 그려냈어요. 그래서 이 책 추천이 필요한 이들에게 꼭 전하고 싶네요. 책 곳곳에 실린 그림도 너무 예뻐서 읽는 재미가 더해졌답니다. 아직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위로가 될 작품인 것 같아요.
책을 읽을수록 헤어짐과 상실을 견디는 힘, 그리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조금씩 제 마음 안에 자리잡는 느낌이었어요. 고양이 타타와 수연이의 기적 같은 여름 이야기로 저도 마음 깊이 따뜻한 불빛 하나 얻은 것 같아요.ㅠㅠ 그래서 저는 왜 이 책이 어린이(초등) 분야 42위인지, 그리고 왜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책 추천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저자 ‘로로’에 대하여
고양이 다섯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세 살 터울의 자매 작가입니다. 일상에서 느낀 감정과 고양이들에게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서로의 감성과 시선을 나누며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에 마음을 담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림책 《수염왕 오스카》, 《행복한 세세 씨》, 그래픽노블 《유령집사》를 지었으며, 네이버웹툰에서 〈고양이 타타〉를 연재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즐거움과 용기를, 어른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습니다. 인스타그램 @lorosbooks
정말 오랜만에 마음을 어루만지는 동화를 읽은 기분입니다. 헤어짐을 받아들이고, 잃어버린 기억과 감정을 다시 피워보는 소중한 시간으로 여러분께 이 책 추천 드려요. 누군가와 함께 자란다는 건 언제나 아름답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힘을 준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어린이(초등) 분야 42위에 오른 이유가 분명한 작품이었어요. 앞으로도 이 책 추천을 통해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되찾길 바라며, 다시 한 번 로로 작가님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읽으면서 제 마음도 한층 성장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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