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윌리엄 번스타인의 『무역의 세계사』를 소개해 드릴게요. 역사/문화 분야에서 80위권에 오른 이 책은 무역을 통해 세계의 역사를 보는 시각을 새롭게 열어줍니다. 무역이 인류의 문명을 움직여 온 큰 동력이란 걸 새삼 느끼면서, 요즘 같은 시대에 딱 맞는 책 추천이라 생각했어요. 읽으면서 무역의 역동성과 시대별 사건들이 어떻게 오늘날 세계화에 연결되는지 알게 되어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그리고 책을 덮고 나서도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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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 세계사
윌리엄 번스타인
무역의 관점에서 세계사를 바라보다!
목차
- 추천하는 글
- 머리말 무역은 어떻게 오늘날의 세계를 만들었…
- 1장 메소포타미아의 초기 교역
- 2장 그리스 교역 해협을 누가 장악하는가
- 3장 대상의 길 : 낙타와 선지자
- 4장 상인들의 종종교 : 범이슬람 상권의 등장
- 5장 중세 향료 교역과 노예 교역
- …
『무역의 세계사』는 단순히 교역의 기록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서, 인간 본능으로 자리 잡은 교환의 역사를 통해 문명과 제국, 국가의 부침을 다채롭게 그려냅니다. 예를 들면 1453년 콘스탄티노플 함락과 이에 따른 항료 교역 중단부터, 포르투갈의 항로 개척과 대항해시대, 그리고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금융 혁신까지, 무역을 중심으로 세계사의 큰 그림을 그려 보여줍니다. 읽다 보면, 평소 역사 수업에서 듣던 사건들이 무역이라는 관점에선 얼마나 깊은 연결고리가 있는지 깨닫게 되어 무척 신기했어요.
저는 사실 무역이라 하면 정부나 대기업의 일이라 생각했었는데, 이 책 덕분에 소상인, 상인, 심지어 개인 투자자까지 포함된 이야기라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번스타인이 자신의 금융이론가적 시선을 더해 과거와 현재, 미래의 국제 무역 갈등까지 짚어내는 부분들은 특히 인상 깊었어요. 미중 무역전쟁, 브렉시트, 그리고 오늘날 보호무역주의의 부활은 결국 역사 속 반복된 선택의 연장선임을 알게 되니 씁쓸하면서도 이해가 되더라고요. 자유무역과 보호무역 중 한쪽에만 치우쳐 접근하면 안 된다는 깊은 고민이 저절로 생기더군요.
서평을 쓰면서도 몇 번이고 다시 들춰본 문장들이 많았고, 무역의 세계사가 결국 사람들의 교류와 이해, 때로는 갈등과 전쟁 사이를 가로지르는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끈끈한 인간의 연결 고리로서의 무역이야말로 인류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힘이라는 작가의 낙관적인 메시지도 담겨 있어, 부담 없이 읽으면서도 깊게 생각하게 된 책 추천 중 하나가 되었어요. 저처럼 역사와 경제에 관심 많은 분들께 강추하고 싶습니다!
저자 ‘윌리엄 번스타인’에 대하여
금융이론가이자 경제사학자로 투자 분야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투자의 네 기둥』과 오늘날 글로벌 풍요의 제도적 기원을 탐색한 『부의 탄생』의 저자이다. 전 세계 독자와 비평가의 찬사를 받은 『무역의 세계사』는 기원전 3000년 메소포타미아에서 오늘날 세계화를 둘러싼 거센 갈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세계 무역의 역사를 다루면서, 무역의 다채롭고 논쟁적인 과거를 유려하게 살펴보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시한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다시금 주목받으며 필독서 리스트에 재등장한 이 책은 실크로드 교역, 향료무역, 노예무역, 자유무역주의와 보호무역주의의 등장, 오늘날의 세계를 만든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GATT)’까지 현대 자유무역을 둘러싼 영광과 비극적 사건들을 살피며 무역의 세계사를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그려냈다. 월스트리트의 투자회사들이 아니라 풀뿌리 개인투자자들을 대변하는 ‘가장 정직하고 사려 깊은’ 투자이론가로도 유명한 저자는 화학박사와 의학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투자 이론가와 경제사학자로 활동하기 전까지는 신경과 전문의로 일한 르네상스인이다. 홈페이지 www.efficientfrontier.com
『무역의 세계사』는 단순히 역사책 그 이상입니다. 이 책은 무역이라는 렌즈를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인류 문명의 흐름을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강력하게 추천드려요.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책을 읽으면서 무역이 어떻게 국가 운명을 바꾸고 세계 질서를 세웠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 추천이라는 단어를 이 시점에서 꼭 써야겠네요! 앞으로도 계속 무역과 세계사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그런 책입니다. 복잡한 세계 정세를 이해하는 데에도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무역의 역사에 대해 궁금하거나 그 깊은 의미를 알고 싶은 분들께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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