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강추할 만한 역사책 하나를 소개하려고 해요 ^^ 제러미 블랙의 『세상에서 가장 짧은 프랑스사』인데요, 프랑스 역사의 핵심과 숨은 이야기를 아주 짧고 임팩트 있게 담아냈더라고요. 역사책이라 하면 어렵고 무거울 것 같지만, 이 책은 딱 적당한 분량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꽤나 매력적이었어요. 책 추천할만한 이유 중 하나죠! 게다가 제가 프랑스에 여행 다녀온 기억도 떠올라서 더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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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짧은 프랑스사
제러미 블랙
혁명의 나라, 문화와 예술의 중심…
어느 국가보다 화려하고 강렬한 프랑스사를 만나다!
목차
- 서문
- 한국어판 서문
- 들어가는 글
- 1. 선사 시대의 유산
- 2. 로마령 프랑스
- 3. 중세 초기
- 4. 중세 프랑스
- …
제러미 블랙이 이 책을 통해 보여주는 것은 단순한 년대별 역사 나열이 아니라, 프랑스가 어떻게 여러 부족과 민족이 모여 국가로 탄생했고, 그 과정에 전쟁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에요. 역사에서 전쟁이란 게 어쩌면 무자비하지만 필수적인 국가 변화의 지표라는 걸 새삼 느꼈네요. 개인적으로 프랑스 혁명의 배경을 너무 명확하게만 알았던 제 생각이 이 책을 통해 많이 바뀌었어요. 18세기 불평등한 사회지만 그게 혁명의 단순 원인이 아니라는 사실, 꽤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나폴레옹처럼 역사 속 인물들이 나라와 세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알게 되면서, 그 옛날 프랑스인의 용맹과 문화적 다양성이 절로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제 여행 때 베르생제토릭스 동상을 봤던 게 떠올라서 저도 덩달아 그의 용기와 프랑스 역사의 깊이를 느꼈던 것 같아요. 물론 프랑스 혁명과 드골의 현대 정치까지 모두 아우르는 넓은 스펙트럼 덕분에, 역사에 대한 생각과 이해가 한층 깊어졌답니다. 이 책을 통해 낯설게만 느껴졌던 프랑스가 꽤 친근해졌어요. 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 책 추천은 확실히 후회 없을 거예요!
저자 ‘제러미 블랙’에 대하여
(Jeremy Black) 영국 케임브리지 퀸스칼리지를 졸업하고 더럼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더럼대학교와 미국육군사관학교 등에서 강의했고, 현재는 영국 엑서터대학교 역사학과 명예교수다. 유럽 정치사와 외교사, 전쟁사, 지도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전쟁과 세계(War and the World)』와 『공군력(Air Power)』을 비롯한 군사 역사 분야에서 폭넓게 저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지도와 역사(Maps and History)』와 『해전(Naval Warfare)』 등이 있고, 국내에 번역된 저서로는 『메트로폴리스』, 『인류의 역사』, 『전쟁은 왜 일어나는가』, 『세계 지도의 역사』, 『빅뱅에서 인류의 미래까지 빅 히스토리』(공저) 등이 있다.
이상으로 제러미 블랙의 『세상에서 가장 짧은 프랑스사』 독후감을 마치며, 이 책은 역사와 문화에 관심 많으신 분들께 무조건 책 추천하고 싶어요. 프랑스를 향한 본격적인 역사 여행, 그리고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서술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거든요.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 한 권에 담긴 이 책, 특히 프랑스 여행 계획이 있는 분들은 꼭 봐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해요. 덕분에 저도 프랑스가 더 특별해졌어요. 그럼 다음 책 추천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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