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또 다른 매력의 책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이번에 읽은 책은 나카노 교코의 ‘명화로 보는 남자의 패션’이랍니다. 이 책은 패션의 역사와 함께 그림 속 남성들의 각양각색의 스타일을 흥미롭게 분석하고 있어서 참 재미있었어요. 사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도 패션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건데, 이 책을 통해 좀 더 깊이 있는 지식을 쌓을 수 있었어요. 책 추천, 그 의미가 닿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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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남자의 패션
나카노 교코
다채롭고 분방했던 남자의 패션으로 욕망과 시대정신을 읽다!
목차
- 서문
- 군복은 곧 나의 생명
- 도마뱀이 아닙니다
- 댄디, 품격이 있어야 한다
- 중고라도 귀중품은 귀중품
- 성경 시대의 펑크
- 화려한 스위스 용병
- …
이 책을 펼치고 나서 첫 페이지에서부터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듯했어요. 나카노 교코는 그야말로 ‘명화 탐정’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구체적이고 세심하게 글을 쓰고 있었습니다. 특히 ‘댄디, 품격이 있어야 한다’라는 챕터에서 언급한 군살 없는 날씬한 몸은 패션의 기본이자, 당시의 남자들이 어떻게 매력을 뽐냈는지 상상하게 만들었죠. 그저 그림에 그려진 의상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뒤에 숨겨진 사회적 요구와 당시 남자들의 정체성을 파악하게 해주니 더 깊이 있는 읽기 경험이었어요.
다음으로 ‘화려한 스위스 용병’의 이야기에서는 패션 혁명의 시작을 설명하면서도 실용성과 디자인의 조화를 잘 보여주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투 중에도 멋을 잃지 않으려 했던 남자들의 욕망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죠. 저 역시 요즘의 패션에서 실용성과 외면적인 아름다움을 항상 점검하게 되더라고요. 과거의 남자들이 벼룩과 이가 들끓던 불쾌한 환경에서 어떻게 패션을 즐겼는지를 알고 나니 그들의 고통과 노력이 더욱 고귀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책의 매력은 그만큼 과거를 통해 현재를 진지하게 성찰하는 데에 있다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혁명이 낳은 바지’ 챕터에서는 진정한 혁명의 상징으로 긴 바지가 등장하더군요. 혁명이라는 큰 변화가 패션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쳤는지를 실감하게 되었죠. 순간순간 진지한 역사와 패션을 조합하는 저자의 시선이 너무나 특별했습니다.
결국, 책을 읽다 보니 명화 속 각 인물들의 복장이 그 시대의 정신을 표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각인되고자 발버둥치는 현대 남성의 패션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단순한 패션사가 아닌 삶의 철학과 연결되는 따뜻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식이나 문화, 그리고 아이템들이 상징하는 시대의 감정을 탐구하는 것도 좋지만, 패션도 그 못지않게 깊은 의미를 광범위하게 지닌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나카노 교코의 이 책을 통해 옷을 입는 다른 방식과 역사적 배경을 알고 싶다면, 정말 ‘책 추천’하고 싶어요!
저자 ‘나카노 교코’에 대하여
와세다 대학에서 독일 문학과 서양 문화사를 강의하고 있으며 다양한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오페라로 즐기는 명작 문학', '멘델스존과 안데르센','나는 꽃과 나비를 그린다 - 바로크 시대의 곤충화가 메리안의 일생','사랑에 죽다','오페라 갤러리 50', '무서운 그림' 등을 썼으며, 슈테판 추바이크의 '마리 앙투아네트'를 일본어로 번역했다. '아사히 신문' 웹사이트에서는 역사 에세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어쩌면 저 또한 매일 입는 옷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이 책은 패션에 대한 우리의 관념을 바꿔줄 따뜻한 열쇠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각 명화를 통해만 느낌 닿는 이야기가 아닌, 실제적이고 적용이 가능한 경험이 담겨있으니까요.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역사와 패션의 재미를 동시에 느껴보길 추천드려요. 책 구매는 ‘책 추천’과 함께해보세요~! 저와 함께 명화 속 남자들과 패션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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