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중문화, 책 리뷰

『영화잡지 스크린 1984~1994』, 예술/대중문화 분야 68위 – 꼭 읽어야 할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흥미로운 책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바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발간한 ‘영화잡지 스크린 1984~1994’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영화잡지가 아니라,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의 한국 영화문화와 대중문화의 변천사를 담고 있는 소중한 기록물입니다. 영화 팬인 저에게는 정말 버릴 수 없는 소중한 아카이브 같은 책이었죠. 이 책을 읽으면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짜릿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진정한 자료들을 읽는 시간은 저에게 그 어떤 영화보다도 더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 책 추천을 드리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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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잡지 스크린 1984~1994

한국영상자료원(KOFA)

응답하라, 〈스크린〉 1984~1994
지금으로부터 40년 전, 영화잡지 〈스크린〉이 태어났다
40년 만에 〈스크린〉 10년이 한 권의 아카이브로 부활했다.

『영화잡지 스크린 1984~1994』, 예술/대중문화 분야 68위 – 꼭 읽어야 할 책 추천!

목차



  • 책을 펴내며
  • 표지 컬렉션 1984~1994
  • 스크린 스타 100
  • 스크린 명화 극장
  • 리뷰 스페셜
  • 북인북 〈스크린〉 40주년 스페셜 에디션
  •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책을 펼치자마자 1984년 창간호부터 모은 표지 컬렉션이 나를 맞이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브룩 실즈, 소피 마르소, 피비 케이츠와 같은 ‘책받침 스타’들의 화보는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촉매제가 되었죠. 그리고 성룡, 주윤발, 장국영, 왕조현 등 홍콩의 스타들을 보면서, 그 시절 내가 얼마나 그들의 매력에 빠져 있었는지를 다시금 되새겼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영화정보가 아닌, 그 시대의 대중문화와 사람들의 기억을 풀어내는 다리 역할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과거의 한국영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980년대는 한국영화가 전환점을 맞이했던 시절로, 많은 감독과 제작자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구로사와 아키라, 아키 카우리스마키, 에릭 로메르와 같은 외국 감독들의 작품을 통해 나의 시각이 넓어졌고, 당시 한국영화의 대중성과 예술성이 서로 어떻게 교류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책의 흐름 속에서는 각종 리뷰와 기사들을 통해 충무로의 포부와 세계적인 영화인의 양성을 바라볼 수 있었죠. 필터를 통과해 보온된 과거의 시선을 통해, 현재의 나에게까지 전해지는 힘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금 한국영화의 역사적 가치를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1984~1994년 사이에 만들어진 콘텐츠가 지금처럼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을 찾고 싶었고,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백과사전처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느슨하게 감정이 사라져가는 요즘, 과거 스타들의 화보로 그리움이 솟구치는 질문. ‘당신의 스크린은 어떤 기억을 담고 있나요?’ 이 질문은 저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죠. 이 책 추천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한국 대중문화의 순간을 나누고 싶습니다. 저처럼 과거의 감동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강추합니다.



저자 ‘한국영상자료원(KOFA)’에 대하여

한국영상자료원은 한국에서 만들어지고 개봉된 모든 영화의 필름, 시나리오, 포스터 등과 주요한 해외영화, 독립영화, 기타 영상자료를 수집·보존하는 국내 유일의 영상 아카이브 기관. 1974년 필름보관소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후대를 위해 자료를 보존하는 곳일 뿐 아니라, 국민들이 쉽고 즐겁게 영상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국영화박물관, 시네마테크KOFA, 영상도서관 그리고 온라인상의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결국, ‘영화잡지 스크린 1984~1994’는 단순한 아카이브를 넘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영화가 발전할 수 있었던 과거를 다시금 회상하며 싶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지점에서, 우리는 영화를 넘어 더 큰 이야기의 흐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이 책 추천을 보며, 꼭 한 번 들여다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영화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각성하시길 바라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기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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