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책 리뷰

『건국의 정치』, 역사/문화 분야 92위,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김영수의 ‘건국의 정치’라는 책을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어요! 솔직히 그동안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더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역사 속의 사건들이 단순히 과거의 일만이 아니라 현재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거든요! 특히 고려 말기에서 조선 초기라는 중요한 역사적 변곡점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도서관에 가서 서둘러 찾아야 할 가치가 있는 책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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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의 정치

김영수

여말선초, 혁명과 문명 전환

『건국의 정치』, 역사/문화 분야 92위, 책 추천

목차



  • 머리말
  • 제1장 고려의 가을
  • 1. 역사로의 귀환
  • 2. 고려의 가을
  • 1) 원의 고려 통치: 지배와 보호의 역설
  • 2) 원 지배하의 고려 정치: 권문세족과 탐…


이 책은 1352년에서 1392년까지의 고려 말과 조선 초를 아우르는 역사적 기간에 대한 폭넓은 탐구로 시작합니다. 역사적 사건들이 단순히 일회성이 아니라, 정치적 이념, 사회적 배경과 함께 서로 연결된다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당시 고려왕조는 심각한 내적 및 외적 위기를 겪고 있었고, 그 가운데에서 민중의 고난과 실천적 지식인들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책 속에서 묘사된 인물들은 역사 속에서 구체적인 삶을 살아갔고, 이들은 또 무엇인가를 위해 싸워야 했던 존재로가 다가왔습니다.

김영수 작가는 역사와 정치, 사상을 함께 엮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성리학을 기반으로 한 신진 세력의 대두와 그에 따르는 정치투쟁을 흥미롭게 풀어냈습니다. 역사 속 인물들의 고민과 결단, 그들이 마주한 현실의 벽은 결코 쉽게 이해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작가는 그 과정을 마치 대화하듯 풀어내어 독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시대적 맥락 속에서 역사 공부를 하는 일이 결코 어렵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 존재 자체가 가지는 운명의 중대성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사람은 결정을 해야하지만, 그 결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예측할 수 없기에 더욱 고뇌할 수밖에 없는 속성이 있죠. 역사 속 인물들이 어떻게 그 거대한 환경 속에 자신을 정립하고, 어떻게 시대의 요구와 소명자체를 안고 나아갔는지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습니다. 사실 이런 역사적인 배경이 오늘날 한국 해석의 뿌리와도 연결되기에 저에게는 굉장히 의미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역사책을 어려운 내용으로 여기고 픽션이나 픽션을 선호하기 쉬운데, 이 책은 그런 선입견을 날려줄 정도로 흥미롭습니다! 같은 역사라도 보이는 시각에 따라서 다르게 평가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자 ‘김영수’에 대하여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뒤 일본 동경대학교 대학원 법학부의 객원 연구원을 지냈고, 현재 국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정치와 운명: 고려말 공민왕의 정치적 방황에 나타난 풍수•도참과 유교의 대립을 중심으로」 (1997), 「근세 도쿠가와 일본의 정치적 아이덴티티: ‘아코우사건赤穂事件’에 나타난 무사-서민의 정치적 아이덴티티와 주체성을 중심으로」(2004), 「정치와 진리: 이이의 공론정치론」(2005)이 있고, 주요 저서로는 『1960년대 초 주요 정치 지도자 연구』(공저, 2000), 『한국정치사상』 (공저, 2005)이 있으며, 주요 역서로는 『현대정치와 군부』(1989), 『서양정치철학사』(공역, 1992), 『해양국가 일본의 구상』(공역, 2005)이 있다.


이 책은 역사와 정치의 교차점을 탐색하는 흥미로운 여정입니다. 고려 말기의 고뇌와 조선 건국의 찬가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의문이 드신다면,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역사학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은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초보자든 고수든 상관없이, 참고서로 삼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 추천하며, 여러분들도 이 뜨거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체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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