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최안나의 ‘혼자 하는 렉시오 디비나 콘티누아’를 읽고 정말 많은 것을 느꼈어요. 전공이나 종교적 배경 없이도 이 책은 누구에게나 깊은 통찰을 주는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성경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주어 흥미로웠습니다. 제가 렉시오 디비나라는 기도법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라곤 아주 적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 제가 다 알지 못했던 사실들이 드러나더라고요. 추천해드리고 싶은 글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읽어보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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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는 렉시오 디비나 콘티누아
최안나
하느님을 만나고 나를 찾는 렉시오 디비나 콘티누아
혼자 떠나는 성경 세계 영적 여정을 위한 가이드북
목차
- 머리말 4
- Ⅰ 렉시오 디비나 콘티누아를 하는 이유
- 1 목적과 뜻 12
- 2 효과 18
- Ⅱ 렉시오 디비나 콘티누아의 내용과 역동
- 1 구약성경에서 ‘보기’ 22
- 1. 오경과 역사서: 역사가의 시각 24
- …
이 책의 초반부에서 저자는 렉시오 디비나 콘티누아를 통해 성경을 읽는 것이 단순히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인생의 향방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과정임을 설명합니다. 성경이 인간의 근본적인 질문에 어떻게 답을 주는지를 이야기하며, 그 내용에 점점 휘말리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우리 현대인의 삶 속에서 잊혀진 과거, 즉 성경적 관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주는 통찰이 흥미롭습니다. 특히 복음서에서 제자들 이야기나 구약의 예언자에 대한 해석을 통해 그들처럼 생각해보게 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는 저 자신의 정체성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존재에 대한 질문들은 대체로 미로 같고 복잡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것의 실마리를 성경을 통해 풀어내고 있죠. 렉시오 디비나를 하며 성경을 통으로 읽는 시간이 저에게는 치유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매일 매일 이 시간을 가지면 상처나 고난이 어느새 치유되는 경험을 했어요. 말씀의 빛이 제 삶을 비춰주고, 사람으로서 존재의 의미를 다시 찾게 되는 과정이었죠.
그러면서도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이런 시간을 가지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공감했습니다. 무언가 큰 일이 있을 때만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꾸준히 성경을 통해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게 됩니다. 저자는 “잘 될 때 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고 충실하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는데, 이 말이 지금의 저에게 크게 와닿습니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더욱 이 책이 제게는 큰 선물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한 번은 직장에서 마주했던 힘든 상황들이 이 책을 통해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해주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성경의 가르침은 정말로 귀한 것이었고, 제로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었습니다. 렉시오 디비나 콘티누아가 단순한 기도가 아닌, 내 삶에서 실현되기를 기대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복잡한 현재의 삶 속에서도 제 영혼을 다독거리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었습니다.
저자 ‘최안나’에 대하여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수녀로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구약 성서신학 박사)에서 수학했다. 저서로 《창세기 해설서》(2018), 《요한복음서 해설》(2019), 《루카복음서 해설》(2021) 등이 있고, 역서로 《인간 다윗》(2022),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와 사회》(2023), 《예루살렘의 멸망과 토라의 등장》(2025)이 있다.
이렇게 하여 ‘혼자 하는 렉시오 디비나 콘티누아’는 저에게 깊은 회복과 통찰을 가져다준 책입니다. 성경을 통해 자신의 존재와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응답을 찾아가는 여정은 제 인생에 있어 중요한 결정적 사건이 될 것 같습니다. 색다른 시각으로 성경을 바라보며 받은 감동과 깨달음은 여러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런 책 추천은 여러분들이 늘 궁금해 하실 만한 내용이니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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