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책 리뷰

『항암 해방』 건강 분야 96위, 진짜 암 치료를 알게 해주는 책 추천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책 추천 한 권 들고 왔어요! 요즘 건강이라는 주제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여러 책을 찾아보고 있는데, 그중에서 곤도 마코토의 『항암 해방』이란 책에 푹 빠졌답니다 ^^ 암 치료에 대해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상식과 달리, 저자는 환자 입장에서 정말 필요한 치료 방향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너무 인상 깊었어요. 진짜 암과 싸우는 게 뭔지, 그리고 항암 요법에 대한 새로운 시선까지 알 수 있는 소중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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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해방

곤도 마코토

시한부 환자들의 절절한 호소와 증언
‘항암’에 대한 혁신적 제언이자 간곡한 당부!

『항암 해방』 건강 분야 96위, 진짜 암 치료를 알게 해주는 책 추천 이야기

목차



  • 시작하며 004
  • 책을 읽기 전에 008
  • 서장 * 표준치료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
  • 치료 방침을 결정할 권리 020
  • 환자들과 함께 확립한 암 방치요법 020
  • 고형암과 혈액암에 따라 다른 의사의 태도 0…
  • 표준치료와 가이드라인 실태 023


책을 읽다 보면 곤도 마코토 선생님이 과거에 암 치료의 표준 방법에 의문을 갖고, 환자 개개인에게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치료 방식을 고민해 왔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의 경험과 수많은 환자의 증언을 모은 이 책은 단순히 항암 치료를 무조건 해야 한다는 기존 관념을 뒤흔들죠. 특히 ‘암 방치요법’이라는 독특한 접근은 무작정 치료를 미루는 게 아니라, 환자 상태를 세심히 관찰하면서 꼭 필요할 때만 치료를 권하는 점이 참 신선했어요. 저자의 말처럼 암은 잊어버리고, 과도한 검사를 피하며, 불필요한 의사 접근을 줄이는 게 환자에게 오히려 더 나을 때가 있다는 점은 생각보다 크게 다가왔습니다. 저도 가족 중에 암 환자가 있어서 그런지 책에서 소개된 51명의 시한부 환자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용기 있는 증언이 와닿았거든요. 이런 면에서 이 책 추천은 저뿐만 아니라 암 환자와 그 가족들 모두에게 꼭 필요한 가이드북이라고 느껴집니다. 곤도 마코토 선생님은 의사로서 환자의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수술이나 항암제가 목적이 돼버린 현대 의료 시스템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도 아끼지 않으셨어요. 그래서인지 내내 가슴이 먹먹해지면서도 한편으로는 진정한 치유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조금은 무거울 수 있는 주제지만, 저처럼 암 치료에 대해 새롭게 고민해 보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려요. 저도 앞으로 건강 분야에 관심이 더 생겨서 이 책 추천을 다른 사람에게도 적극 전하고 있습니다.



저자 ‘곤도 마코토’에 대하여

(近藤 誠, 1948~2022)

1973년 게이오기주쿠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후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해 동 대학병원 영상의학과에서 일했으며, 이때 시험을 거쳐 미국 의사 자격도 취득했다. 1979~1980년까지 미국 로스앨러모스의 파이중간자 치료시설에서 의사로 근무했다. 귀국 후 1983년부터 모교 영상의학과에서 전임강사로 일했다. 1996년에 간행한 《암과 싸우지 마라》를 통해 항암제 부작용이나 유방 확대 수술 등 암 치료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솔직하게 지적해 의료계 상식을 바꾸어놓았다. 2012년에는 일본 문학진흥회에서 다양한 분야에 업적을 남긴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기쿠치 칸 상을 받았다(제60회). 2013년에는 도쿄 시부야에 ‘곤도 마코토 암 연구소·세컨드 오피니언 외래’를 개설했고 2014년에 게이오대학 병원을 정년퇴직했다.게이오대학 병원 시절부터 40년이 넘게 ‘어떻게 하면 눈앞의 환자분이 편하고 안전하게 오래 살까?’ 를 두고 치열하게 고민했으며 그 결과물인 도서들의 판매 부수는 누적 4백만 부가 넘는다. 곤도 마코토 세컨드 오피니언 외래에서는 2013년 이후 9년 동안 부모의 마음으로 총 1만 명 이상의 환자를 상담했다. 많은 환자가 삶의 질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고 생명을 연장하는 삶의 방식을 전하는 데 온 힘을 쏟다가, 2022년 허혈성 심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렇게 『항암 해방』은 건강 분야 96위에 오른 이유가 분명하다고 생각해요. 환자 입장에서 진정한 치료 방향을 고민하는 데 도움을 주는, 그래서 암과 싸우는 모든 분께 위로와 용기를 주는 책 추천임에 틀림없죠. 저 역시 읽으면서 마음이 많이 울컥했고, 암 치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이런 책 추천을 통해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시각을 널리 알리고 싶네요. 곤도 마코토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이 책이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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