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페르낭 브로델의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2: 교환의 세계’를 읽고 정말 흥미로운 경험을 했어요. 강렬한 시작과 함께, 이 책은 단순한 경제사나 사회사의 해석을 넘어서, 인류 역사의 불가피한 교환과 변화의 흐름을 탐구합니다. 브로델의 통찰력 있는 시각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꼈습니다. 사실 이 책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와 같아서, 읽는 내내 여러 감정이 교차했어요. 그래서 지금부터 그 내용을 여러분과 공유해 보려고 해요! 정말로 이 책 추천할 수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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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문명과 자본주의 2: 교환의 세계
페르낭 브로델
“역사학의 교황” 페르낭 브로델의 위대한 고전
초판 발행 30여 년 만에 제2판 출간
음식, 의복, 사치품 등 일상생활에서부터 경제, 산업혁명과 자본주의까지
독창적인 시각과 통찰로 근대사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연 대작
목차
- 서론
- 제1장 교환의 도구
- 유럽 : 최저 수준에서의 교환기구
- 오늘날과 같은 보통 시장들 / 도시와 시장 …
- 유럽 : 최고 수준에서의 교환기구
- 정기시, 늘 손질이 필요한 낡은 기구 / 도…
- …
말문이 막힐 정도로 감정이 생생하게 느껴졌던 이 책, 그 첫 장을 넘겼을 때부터 제 시선이 완전히 잡히고 말았어요. 시장경제의 뿌리와 그 발전 과정을 시대를 뛰어넘어 깊이 있게 설명하는 브로델의 문장을 따라가는 동안, 마치 역사 속으로 한참 들어간 기분이었거든요. 제1장에서는 교환의 도구라는 키워드를 강조하며, 유럽이 각국에서 어떻게 교환을 시작했는지를 세밀하게 들어가고 있어요. 당시의 시장은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보다 훨씬 다양하고 복잡했음을 깨닫게 되었어요. 특히 브로델이 언급한 정기시와 낡은 교환기구는 흥미로운 역사적 맥락을 제시하며, 시장 경제의 변화를 낱낱이 풀어내네요. 그런데 이 책의 재미는 논리적이고 구조적인 역사 해석 뿐만이 아니었어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의 삶과 그 안에서의 선택에도 깊이 공감했습니다. 브로델은 단순히 경제적인 요소들 어딘가에 숨겨진 감정과 의지, 그리고 불가피한 역사적 사건들을 잘 풀어내고 있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교환이라는 행위를 통해 개인들이 어떻게 서로 소통하며, 또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는지를 생각해보게 해주었어요. 마치 거대한 파노라마를 바라보는 듯한 기분이었죠. 정말 좋았고, 또한 스스로의 역사적 배경을 다시 성찰해보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역사란 단순히 과거의 연대기적 사실이라기보다, 그것이란 인류가 어떤 선택을 했고, 그 선택이 결국 오늘날의 나를 만들어왔는지 질문하게 하지요. 그래서 이 책을 정말 추천할 수 있어요. 물질문화의 기초 위에서 시대가 어떤 교환과 발전을 이루었는지를 관찰하며, 오늘의 사회도 이렇게 이어져 왔다는 통찰은 정말 뜻깊었습니다. 브로델의 시선은 마치 깊은 바다속을 망원경으로 들여다보는 듯, 그리고 어려운 시대 속에서의 인간의 갈등을 부각시키기도 하죠.
저자 ‘페르낭 브로델’에 대하여
1902~1985. 프랑스의 아날학파의 리더로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역사가. 2011년 〈히스토리 투데이〉 여론조사에서 지난 60년 동안의 역사가 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사가로 꼽혔다. 1934년 클로드 레비-스토르스와 함께 브라질 상파울루로 초청을 받아 상파울루대학을 창립하는 데 기여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의 포로로 5년간 수용소에서 지내면서 20세기 최고의 역사책 중 하나로 평가받는 『지중해: 펠리페 2세 시대의 지중해 세계』를 경이적인 기억력과 지역 도서관의 빈약한 장서에 의지해 집필하기 시작해 1949년에 출간했다. 콜레주 드 프랑스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1956년 〈아날〉지의 편집인이 되었고, 이후 그의 연구는 프랑스뿐 아니라 전 세계 역사학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브로델의 연구는 크게 ‘지중해’,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그리고 ‘프랑스의 정체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거시적 스케일의 사회경제적인 요인들을 꼼꼼히 살피면서 장기 지속되는 역사적 시간을 다루었다.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 소장, 인간과학연구소의 소장을 역임했으며, 1983년에는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라이덴, 예일, 시카고, 쾰른대학 등 수많은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종도뇌르, 교육공로자 훈장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 『지중해』,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프랑스의 정체성』, 『자본주의의 역동성』, 『문명의 문법』, 『지중해에 대한 추억』, 『개인적 증언』 등이 있다.
결국 물질문명과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개인의 존재는 존재 방식에 따라 제각기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역사적 사실에 대한 깊은 고찰이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의미도 각인시키면서 이 책이 주는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진짜로, 이 책을 이렇게 강력하게 추천하는 이유는 부단히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쉽게 놓칠 수 있는 교환의 중요한 의의 때문이기도 해요. 브로델의 감동적인 문장들은 계속 읽고 싶도록 저를 자극해주었습니다. 시작하기에 망설이고 있는 분들에게는 반드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네요! 이 시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과거의 흐름도 반드시 알아야 하니까요. 독특하고도 매력적인 문명을 알고 싶다면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2’를 꼭 한 번 읽어보세요! 제 독후감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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