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요즘 도서관에 다니는데, 가장 읽고 싶었던 책은 아무래도 이와이 도시오의 『늪 100층짜리 집』이더라고요 ㅎㅎ 개인적으로 숫자 그림책을 좋아하는데, 특히 유아(0~7세) 분야에서 이렇게 좋은 책을 만나니까 정말 기쁘더라고요! 책 추천 하려고요, 꼭 보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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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 100층짜리 집
이와이 도시오
화제의 초 베스트셀러『100층짜리 집』시리즈
드디어 제6탄 출간. 이번 무대는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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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100층짜리 집 시리즈 중 제6탄으로, 이번에는 ‘늪’이라는 다소 낯선 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데요, 주인공 챙이는 늪 속에서 보름달 바위를 밀어내기 위해 100층까지 모험을 떠납니다. 각 10층 구간마다 다른 생물들을 만나고, 그들의 도움과 좌절, 그리고 용기의 이야기를 보여주죠. 개인적으로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마치 숨은그림찾기를 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게다가 책을 아래로 아래로 읽도록 구성되어, 아이가 숫자 1부터 100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서 학습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 챙이가 보름달 바위를 밀어내려는 그 마음과 모험은 제게도 용기와 도전을 떠올리게 했어요. 특히 전기뱀장어들이 힘을 합쳐 금이 간 바위를 쩍! 하고 깨뜨리는 장면에서는 진짜 제 심장이 콩닥콩닥 뛰더라고요. 늪 속 생물들 각각의 개성도 살아있고, 그림도 오밀조밀해서 읽다 보면 계속 새로워서 질리지 않아요. 솔직히 이런 책 추천은 좀 드물 텐데,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상상력과 숫자, 자연까지 배울 수 있으니 너무 좋아서 추천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물론 몇 번 읽다 보면 좀 더 빠르게 내려가고 싶어 하는 아이의 모습도 귀엽고요^^ 저처럼 아이육아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저자 ‘이와이 도시오’에 대하여
(岩井俊雄) 1962년 출생. 미디어 아티스트. 어릴 적 어머니가 ‘이제 더는 장난감을 사 주지 않겠다’며 안겨 준 공작 도구와 재료를 통해 무언가를 만드는 일에 눈을 떴습니다. 1985년 쓰쿠바대학 예술전문 학부 재학중 제17회 현대일본미술전에 최연소로 수상하였습니다. 그 후, 국내외의 많은 미술전에 관객이 참가할 수 있는 상호교감이 가능한 작품을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 「우고우고루-가」, 미타카노모리 지브리미술관의 영상 전시 「도토로 뿅뿅」, 「상승해류」와 닌텐도 D S의 아트소프트 「일렉트로프랑크톤」, 야마하와 공동개발한 음과 빛을 연주하는 악기 「T ENOR I-ON」 등에도 관여했습니다. 2007년, NHK교육의 유아 프로그램 「이나이이나이밧!」의 오프닝 애니메이션을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저서로 『이와이 씨 집에 잘 오셨습니다!』 『실수 왕 도시오』 『어디가 이상해?』 『엄지가 집을 나갔어요』, 「100층짜리 집」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늪 속 100층짜리 집을 내려가며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이 책은 진짜 꼭 책 추천 드리고 싶어요! 유아(0~7세)뿐 아니라 아이들이 숫자 공부를 자연스럽게 하면서 상상력도 키울 수 있는 그런 책입니다. 이와이 도시오 작가님의 특별하고도 재미난 구성 덕분에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더 즐거워졌네요~ 앞으로도 이런 기발한 그림책 많이 만나고 싶어지는 밤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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