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육호수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영원 금지 소년 금지 천사 금지’를 읽고 깊은 감동을 느껴서 독후감을 남기고자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고민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은 우리에게 많은 여운을 남길 것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이 시집에서 느낀 감정과 고유한 시적 언어가 제 마음을 울렸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 책 추천을 통해 아마 한 번쯤 읽어보고 싶어하실 것 같은데요, 정말로 그런 경험을 하고 싶다면 꼭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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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 금지 소년 금지 천사 금지
육호수
“이름을 잃을 때 나의 모서리가 정확해졌으므로
날개를 떼어내야만 천사들은 날 수 있었으므로”
목차
- Prelude
- 희망의 내용 없음
- 1부 면벽중에 벽을 잃어
- 잠에 든 손, 깨어나는 손/ 물끄러미, 여름/ 다나에/ 고사리 장마/ 망보는 아이들의 눈을 피해, 미래를 미래로 미뤄두려다/ 장마/ 접속/ 소년 금지 영원 금지 천사 금지/ 부레/ 새벽엔 당연했던 말들로/ 창으로 채우는/ 자정의 기도/ 쉴 만한 물가
- Interlude
- 하다못해 코창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말미잘을 보고도 네 생각이 났어
- 2부 스스로에게 배웅하는 법을 배울 때까지
- 동봉-취급 주의/ 고향, 잠/ 다 적어내려 하다간 백지가 젖어버릴/ 겨울의 예외에서/ 무사히 놀이/ 빛의 궁지/ 추억은 배낭에 쓰레기는 가슴에/ 고락푸르행 따깔 티켓/ 하다못해 코창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말미잘을 보고도 네 생각이 났어/ 천사 금지 소년 금지 영원 금지/ 크라잉 게임/ 등 위에 바보라 쓴다 해도 나는 바다로 알 거야/ 시론에는 원고료가 없고/ Łй 악몽 속으로 へㅏㄹΓ진 ㉡ㅓ의 영혼의 ёnŧrØpħy로 Ꮣㅐ겐 Øl런 문ㅈБO1 Łй己lヹ…/ 신호 대기/ 꿈속맘속의꿈속의맘속
- 3부 벽을 닦아 거울을 얻어
- Prelude/ 나란히/ 잠들면 다신 자신으로 깨어나지 못하는/ 망명/ 정오의 비틀림과 오후의 뒤틀림, 자정의 흐느낌과 새벽의 헐떡임/ 워킹 홀리데이/ 귀신은 귀신같이 나를 찾고 나는 나처럼/ 둘레/ 안수/ 산티탐 프렌드/ 벽을 닦아 거울을 얻어/ 중보/ 영원과 하루/ 영원 금지 소년 금지 천사 금지/ 접속-함께/ 정오의 기도/ 풍경사진인 줄 알았다/ 회복
- Postlude
- 순진한 의인화-소돔의 천사들
- …
‘영원 금지 소년 금지 천사 금지’는 첫 시집 이후 시간이 흐르고 난 다음, 육호수 시인이 더 단단해진 언어를 통해 드러낸 세계입니다. 이 시집은 각기 다른 꿈과 현실을 항해하며 사람의 내면을 탐구합니다. 저는 이 시집을 통해 자신의 존재와 꿈을 마주하고자 하는 모습에 감명 받았어요. 시인은 자신의 감정을 무장 해제를 통해 독자와 연결하고, 그 과정을 통해 아픈 과거를 별들이 반짝이는 아름다움으로 바꿔 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고사리 장마’처럼 자연과 사랑을 포괄하는 다양한 이미지가 넘쳐나고, ‘다나에’에서는 꿈과 희망, 사랑을 깊이 탐구하는 시인 특유의 따뜻한 감정이 묻어납니다. 여러 겹으로 얽힌 유령들과 마주하며 자신의 내면을 탐구해가는 여정에서 육호수 시인은 마치 어떤 가까운 친구처럼 독자가 겪고 있는 일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느라 애쓴다고 느꼈습니다. 이 시집을 읽으며, 저는 상처와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내 마음의 그늘을 포착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영원’, ‘소년’, ‘천사’라는 키워드를 금지함으로써, 시인은 그 현실을 마주하게끔 합니다. 이 시집이 그 말들이 금지되었을 때, 정작 주인공이 가고자 하는 곳은 그 속에서 자유를 찾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집은 단순한 시의 언어가 아닌, 우리 각자가 지닌 꿈에 대한 이야기로서 충분히 울림을 느낍니다. 이 시읽기는 독자에게 다가가 각자의 사연을 건드리고, 그 속에서 잊고 있었던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만드는 강력한 힘을 느끼도록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시집은 그저 ‘읽히는 책’이 아니라 ‘함께하는 책’이 되죠. 그래서 이 책 추천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 시집을 읽고 각자의 경험과 사연을 연결해가기를 바랍니다.
육호수의 ‘영원 금지 소년 금지 천사 금지’는 비단 독서하는 기쁨을 넘어서, 우리 내면의 목소리를 들여다보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삶의 여러 단면을 지혜롭게 꿰뚫어보며, 독자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는 시집입니다. 꼭 이 책 추천해드리는 이유는, 여러분이 이 시집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집이 우리의 어두운 방의 벽을 허물고 희망의 빛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여러분을 초대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육호수 시인의 문학 세계에서 여러분의 꿈과 사랑을 찾는 일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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