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요즘 청소년 문학에 빠져있는데, 특히 이번에는 김수빈 작가님의 『고요한 우연』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어요. 청소년 분야에서 72위를 기록했다고 해서 더욱 기대했는데요, 이 책 진짜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독특한 구성과 따뜻한 감성이 만나 ‘책 추천’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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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우연
김수빈
제13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고요한 우연』
“우리는 이 소설에서 연약한 인간의 품위를 보았다.”
목차
- 사건 발생 나흘 후 7
- 모든 것이 시작된 밤 13
- 우연이었을까 28
- 달의 뒷면 45
- 고요의 기지 58
- 마이클 콜린스의 달 73
- 검은 고양이 아폴로 96
- 궤도 이탈 115
- …
『고요한 우연』은 평범한 청소년들의 내면에 숨겨진 섬세한 감정과 우연을 통해 시작되는 관계를 그려낸 작품입니다.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수현이라는 주인공과 함께 여러 감정을 오가게 되었어요. 불확실하고 때때로 비겁해지기도 하는 우리의 모습, 그 속에서도 누군가를 향한 선의와 조심스러운 관심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책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수현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진심으로 누군가를 이해하려 애쓰는 과정이에요. 저 역시도 SNS 속에서 요즘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딘가 부족한 부분을 느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럴 때마다 선의를 잃지 않고 꾸준히 다가가는 용기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달의 뒷면’과 ‘고요의 기지’ 등 목차 제목들처럼, 우리 내면의 어두운 부분도 슬쩍 엿보게 되며, 성장통 같은 이야기들이 촘촘히 담겨있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데 혹시라도 상처를 줄까 봐 조심스러운 마음, 그리고 결국 그 마음이 서로 닿는 순간의 따뜻함은 나도 평범한 청소년이기에 더욱 깊게 다가왔어요.
책 추천을 할 때마다 저는 진짜로 오랜만에 만나본 ‘맘에 쏙 드는 책’ 느낌이 들어서 행복해집니다. 이 책은 그런 책 중 하나였어요.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 독자들이 읽어도 여러 가지로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독특한 매력이 있어요. 우연처럼 시작된 작은 관심과 선의가 결국 큰 힘으로 돌아오는 이야기, 이 따뜻한 감성이 여러분의 마음에도 전해졌으면 해요.
몇 번이고 곱씹게 되는 문장들과 등장인물들의 내면 묘사는 마치 내 이야기를 듣는 듯한 착각까지 들게 합니다. 이처럼 ‘책 추천’이 멈추지 않는 이유를 여러분도 읽어보시면 공감하실 거예요. 꼭 놓치지 마세요.
『고요한 우연』은 보통 사람들의 자잘한 우연과 선의가 어떻게 서로의 마음을 연결하고 성장하게 하는지 보여주는 책입니다. 청소년 분야 72위에 오른 만큼, 많은 이들이 공감한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저 역시 ‘책 추천’을 안 할 수 없겠더라고요.
저처럼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영향력을 주고 싶지만 때로는 망설여지는 분들께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이 책을 통해 선의를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작은 용기가 얼마나 큰 변화를 낳는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단순히 청소년들을 위한 이야기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삶 속에서 마주하는 ‘고요한 우연’을 주제로 한 따뜻한 성장 소설이에요. 그래서 앞으로도 여러 번 다시 꺼내 보며 계속 ‘책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여러분도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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