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저를 완전히 빠져들게 만든 만화책을 하나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아라키 히로히코 작가의 『스틸 볼 런 5』입니다! 제가 원래 『죠죠의 기묘한 모험』 시리즈 팬이라서 이 작품이 주는 묘한 매력을 알고 있었는데, 이번 5권을 읽으면서 그 매력이 새삼 느껴지더라고요. 평소 책 추천을 즐겨하는 저로서는, 특히 만화 분야에서 이런 작품은 꼭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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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볼 런 5
Hirohiko Araki
목차
- 제5권 대통령의 음모
- #24 Interlude (간주곡)
- #25 송곳니(터스크) (1)
- #26 송곳니(터스크) (2)
- #27 송곳니(터스크) (3)
『스틸 볼 런 5』는 미국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대륙 횡단 레이스 이야기지만, 이건 단순한 레이스 만화가 아니에요. 세계 각지에서 모인 강력한 참가자들의 사연, 운명 그리고 뜨거운 우정이 섞여 있어서 뭔가 한 편의 서사시를 보는 듯해요. 이번 권에서는 자이로 체펠리와 죠니 죠스타가 모뉴먼트 밸리를 향해 달리는 중이지만, 갑작스럽게 테러리스트들의 습격을 받으면서 긴장감이 극에 달합니다. 처음에는 무슨 의도인지 몰랐는데, 점점 스토리 속 깊숙이 숨겨진 대통령의 음모가 드러나면서 놀라움이 툭 튀어나오더군요. 저는 늘 이렇게 전개가 반전될 때 허를 찔리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책 추천할 때 꼭 빠트릴 수가 없는 부분이에요.
읽으면서 저 역시 인생에서 뜻밖의 시련을 겪었던 기억이 스쳐 지나갔어요. 친구와의 우정, 서로를 향한 신뢰가 얼마나 큰 힘인지 이번 책을 통해 다시금 깨달았답니다. 오랫동안 해왔던 취미가 새롭게 보이고, 동시에 삶의 의미도 되새기게 되었죠. 이 책을 읽는 동안 ‘책 추천’이라는 키워드를 주변 사람들에게 계속 권유하고 싶어졌어요. 물론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많겠지만, 이처럼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작품은 정말 드물거든요.
뭔가 완벽할 것 같지만 어딘가 인간적인 감정이 느껴지는 캐릭터들과 불가사의한 운명의 장난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보면서 무심코 미소 지었던 순간도 있었답니다. 책 추천을 하면서 간혹 저는 이렇게 여러 번 반복해서 읽고 싶은 작품들을 만나게 되는데, 『스틸 볼 런 5』는 그런 부류에 속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볍지만 깊이 있는 이야기, 액션과 감정이 균형을 이루는 이 책은 저처럼 만화 애호가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책으로 강추합니다!
저자 ‘Hirohiko Araki’에 대하여
아라키 히로히코 荒木飛呂彦 1960년 미야기 현에서 태어났다. 1980년 『무장 포커』로 데뷔했다. 대표작은 뭐니뭐니 해도 1987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다. 이 작품은 여러 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주인공이나 무대를 바꿔가며 27년째 연재를 하고 있다. 2013년 현재, 8부를 연재중에 있으며 단행본 또한 이미 100권을 돌파하였다. 누계판매부수는 2007년 기준 약 7,000만부에 달한다. 주요작품 1986-1999 『죠죠의 기묘한 모험』1~5부 (전63권) ...
궁금했던 『스틸 볼 런 5』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만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나 새로운 책 추천을 찾는 분들께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아요. 아라키 히로히코 특유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인물들의 이야기, 그리고 대통령의 음모라는 흥미진진한 테마가 어우러져 이 책은 만화 분야 84위라는 명성에 걸맞는 작품임을 실감했답니다. 앞으로도 이 시리즈가 계속 나올 테니 기대가 많이 되네요! 책 추천은 언제나 옳다며 주변에도 자주 얘기하려 합니다. 읽으면서 무심코 빠져들고 시련과 우정을 다시금 곱씹게 만든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요. 이지스 퍼블리싱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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