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책 리뷰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정치/사회 분야 26위 – 삶과 역사를 꿰뚫는 책 추천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주 인상 깊은 책 한 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이 책을 집어 들었는데, 솔직히 너무 몰입해서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했답니다^^ 바로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라는 책인데요, 정치와 경제, 역사와 사회를 관통하는 대단한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서 책 추천을 드리고 싶더라구요. 평소 세계가 왜 이렇게 불평등한지, 국가라는 틀 안에서 성공과 실패가 나뉘는 이유에 관심 있던 분들이라면 정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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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대런 애쓰모글루 외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新국부론, 국가 실패의 답을 찾다
왜 어떤 나라는 부유하고 어떤 나라는 가난한가?
세계가 주목한 MIT 경제학자의 제언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정치/사회 분야 26위 – 삶과 역사를 꿰뚫는 책 추천 이야기

목차



  • 감수의 글
  • 한국어판 머리말
  • 머리말
  • 1장 가깝지만 너무 다른 두 도시
  • 갈라진 도시 │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건설 │ …
  • 2장 맞지 않는 이론들


이 책, 사실 처음에는 경제학이나 정치학이 너무 어려워 보여서 조심스러웠어요. 그런데 읽고 나니 완전히 생각이 달라졌죠. 저자가 말하는 핵심은 ‘국가가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는 결국 제도’, 즉 그 사회를 운영하는 규칙과 시스템이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남한과 북한을 비교하며 설명하는 부분이 특히 와 닿았어요. 북쪽은 권력을 가진 이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착취적 제도를 만들었고, 남한은 상대적으로 포용적인 경제제도를 갖춰 경제발전이 가능했던 거죠. 이 이야기를 듣고 나니 실제 한국의 분단 현실과 경제 발전 과정에 감정적으로도 꽤 흔들렸습니다. 더 놀라운 점은 이런 제도가 한 세기 전 영국과 이집트처럼 전혀 다른 발전 궤적을 만들었다는 설명이예요. 영국의 명예혁명이 가져온 포용적 제도는 산업혁명을 일으켰지만, 이집트는 권위주의적인 제도만 강화했죠. 저도 요새 이런 제도의 중요성을 알았기에 다시 내 주변과 나라를 보게 됐어요. ‘책 추천’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 이 책은 경제성장과 정치, 국제사회 역사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면서도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흡입력 있는 이야기거든요. 그리고 읽는 내내 ‘왜 이 책을 일찍 접하지 못했을까’하는 후회도 들었답니다. 책 한 권이 내 생각을 얼마나 바꾸는지 절실히 깨달은 시간이었어요. 물론 어렵고 복잡하지만, 읽다 보면 생각보다 재미있고 몰입하게 될 거예요. 나처럼 ‘책 추천’을 사랑하는 블로거라면 이 매력, 분명히 이해하실 거라 확신합니다.~



저자 ‘대런 애쓰모글루 외’에 대하여

Daron Acemoglu
MIT 경제학과 교수. 1967년 터키에서 태어나 런던정경대LSE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치경제, 경제발전과 성장, 기술과 인적자본, 소득불평등 문제에 관한 수백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2005년 미국경제학회가 40세 전의 탁월한 경제학자에게 수여하며 예비 노벨상으로도 불리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John Bates Clark Medal을 받았다. 2012년에는 어윈 플레인 네머스 상Erwin Plein Nemmers Prize 경제학 부문을, 2016년에는 BBVA 재단 프런티어스 오브 날리지 어워드Frontiers of Knowledge Award를 수상했다.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는 단순히 정치경제 이론서가 아닙니다. 우리 사회와 국가 발전의 뿌리를 탐구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책이기에 더욱 많은 분들의 ‘책 추천’이 필요한 작품인 것 같아요. 정치와 경제, 역사의 연결 고리를 다채롭게 풀어내는 이 책 덕분에 저 역시 많은 영감을 받았고요. 처음 이 주제에 관심 있는 분은 물론, 깊이 있는 사회 현상 분석을 원하는 분들에게 강력히 책 추천 드립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시길! 오늘도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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