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요즘 영어덜트 소설에 푹 빠져서 찾아보다가 만나게 된 『갬빗: 훔쳐야 이긴다』를 소개하려고 해요. 사실 처음에는 단순한 영미권 청소년 소설이겠거니 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통통 튀는 개성과 반전 가득한 스토리에 저도 모르게 몰입하게 되었답니다. 이런 책 추천을 할 때마다 저는 조금씩 새로움을 느끼는데 이번엔 그 느낌이 특히 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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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빗: 훔쳐야 이긴다
케이비언 루이스
목차
- 초대
- 제1단계
- 제2단계 D-1
- 제2단계 D-0
- 제3단계
이 책의 주인공 로스 퀘스트는 전설적인 대도 집안의 딸로, 가족만을 믿으며 엄마와 함께 완벽한 도둑질을 해왔는데요. 이 평화로운 듯한 일상이 엄마가 납치되면서 크게 흔들립니다. 몸값 10억 달러를 구하기 위해, 로스는 ‘도둑들의 갬빗’이라는 위험천만한 대회에 참가할 수밖에 없게 되죠. 대회는 단순한 경합이 아니라, 치밀한 속임수와 교묘한 도둑질이 뒤섞인 숨 막히는 경쟁의 연속입니다. 페어플레이라곤 절대 없고, 심지어 적이든 친구든 믿음은 금기인 세계라 더욱 스릴 넘쳤어요. 저도 가끔 사람을 믿고 싶은 순간이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며 ‘아, 역시 세상에 그런 건 없다’는 씁쓸함도 느꼈습니다. 물론 로스가 겪는 인간관계의 복잡함, 특히 노엘리아와의 배신과 충돌, 그리고 데브로와의 묘한 밀당까지, 이 모든 게 소설에 현실감을 더해줍니다.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예측 불가능한 반전 덕분에 책을 읽는 내내 심장이 쫄깃했답니다. 영화화 계획이 진행 중이라니, 이 이야기의 매력이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가더라고요. 저처럼 새로운 책 추천을 찾는 분이라면 이 작품은 꼭 한번 접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도둑들의 치열한 세계와 함께 청소년 성장 이야기가 절묘하게 녹아 있어 독특하면서도 깊은 감동을 줍니다. 책을 덮고 나서도 한참을 생각나고, 여러 번 다시 읽고 싶어지는 그런 책입니다.
저자 ‘케이비언 루이스’에 대하여
영어덜트 작가. 디스토피아 판타지 『하프 클래스 The Half-Class』로 데뷔했다. 열여섯 살 때부터 도서관 봉사를 하며 아동 청소년 문학에 눈떴다. 글을 쓰지 않을 때는 방 탈출 게임을 하거나 스카이다이빙을 하며, 산속에 들어가 쿵푸를 수련하기도 한다. 두 번째 작품 『갬빗: 훔쳐야 이긴다』는 2023 아마존 ‘최고의 영어덜트 소설’에 올랐으며, 라이언스게이트에서 영화화가 진행 중이다.
갬빗은 그냥 단순한 도둑 이야기책이 아니라, ‘믿음’과 ‘배신’, 그리고 ‘성장’과 ‘생존’에 관한 복합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어 청소년분야 책 추천을 하기에 충분한 작품이었어요. 저처럼 혹시 뭔가 새롭고 팍팍한 감정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앞으로도 이런 멋진 책 추천에 도움되는 작품들을 찾아 읽으며 공유할게요. 읽으면서 왜 청소년 분야 74위에 올랐는지 알겠더라고요~ 한편으로는 참 아쉽기도 하고요, 더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의 재미와 감동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다시 한번 작가님과 출판사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께도 좋은 책 추천으로 다가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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