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아주 특별한 책을 읽고 푹 빠져서 이렇게 블로그에 독후감을 쓰게 되었어요~ 바로 미하엘 엔데의 『모모(출간 50주년 기념 개정판)』인데요, 청소년 분야에서 43위에 오른 이 책은 누구에게나 힘이 되는, 아주 소중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꼭 책 추천 해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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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출간 50주년 기념 개정판)
미하엘 엔데
“시간은 삶이며, 삶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것.”
반세기 동안 사랑받은 이 시대 최고의 걸작
삶의 비밀이 담긴 미하엘 엔데의 환상 동화
출간 50주년 기념 『모모』 개정판
「모모에 대한 미하엘 엔데의 생각들」 추가 수록
목차
- 1부 모모와 친구들
- 제1장 어느 커다란 도시와 작은 소녀
- 제2장 뛰어난 재능과 아주 평범한 싸움
- 제3장 폭풍 놀이와 진짜 소나기
- 제4장 말 없는 노인과 말을 잘하는 청년
- 제5장 많은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와 한 사람…
- 2부 회색 신사들
- …
『모모』는 단순한 동화가 아니에요. 어느 커다란 도시 외곽의 옛 원형극장 터에 사는 작고 특별한 아이, 모모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회색 신사들이 사람들의 시간을 훔쳐가면서 점점 바쁘고 허덕이는 현대인들을 은유적으로 나타내는데요, 저는 이 부분에서 마치 내 삶을 돌아보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시간이라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망각하고 살다가 모모가 친구들의 시간을 되찾아 주는 모험에 함께하면서 ‘진짜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모모가 친구들을 진심으로 귀 기울여 듣는 그 모습은 저로 하여금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했죠. 책 속 문장 중 “시간은 삶이며, 삶은 우리 마음속에 깃들여 있는 것”이라는 구절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네요. 미하엘 엔데의 철학과 그가 전하는 깊은 메시지가 책의 곳곳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정말 휘몰아치는 감정과 사색에 빠지게 됩니다. 이번 개정판에는 저자의 생각들이 추가 수록되어 있어 더더욱 책 추천 하는 이유가 생겼답니다. 그리고 읽으면서 적잖이 문법적 오타도 있어서 읽는 재미가 더해지기도 했어요. 그만큼 인간적인 면이 느껴졌다고 할까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며 바쁘게만 달려온 나를 돌아보고, 진짜 시간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 책 없이는 요즘 같은 속도감에 적응하지 못했을지도 몰라요. 책 추천은 자주 하지만, 이 정도로 강렬하게 와 닿은 책은 처음이네요. 특히 청소년분들, 그리고 자신을 돌아보고 싶은 모든 분들께 강력히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자 ‘미하엘 엔데’에 대하여
1929년 남부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초현실주의 화가인 에드가 엔데와 역시 화가인 루이제 바르톨로메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나치 정부로부터 예술 활동 금지 처분을 받아 가족 모두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부모의 예술가적 기질은 엔데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글, 그림, 연극 활동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엔데의 예술가적 재능은 그림뿐만 아니라 철학, 종교학, 연금술, 신화에도 두루 정통했던 아버지의 영향이 특히 컸다. 제이 차 세계 대전 즈음, 발도르프 학교에서 수학하다 아버지에게 징집영장이 발부되자 학업을 그만두고 가족과 함께 나치의 눈을 피해 도망했다. 전후 뮌헨의 오토 팔켄베르크 드라마 학교에서 잠깐 공부를 더 하고서는 곧바로 진짜 인생이 있는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 연극배우, 연극 평론가, 연극 기획자로 활동했다. 1960년에 첫 작품 『기관차 대여행 Jim Knopf und Lukas der Lokomotivführer』을 출간하고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된다. 1973년엔 『모모 Momo』를, 1979년엔 『끝없는 이야기 Der unendliche Geschichte』를 출간함으로써, 세계 문학계에 엔데라는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킨다. 엔데는 이 두 소설에서 인간과 생태 파국을 초래하는 현대 문명 사회의 숙명적인 허점을 비판하고, 우리 마음속에 소중히 살아 있는 세계, 기적과 신비와 온기로 가득 찬 또 하나의 세계로 데려간다. 1995년, 예순다섯에 위암으로 눈을 감았다.
자, 여기까지 『모모(출간 50주년 기념 개정판)』 독후감을 마치며요! 저는 이 책을 읽은 후 제 삶의 속도를 다시 조절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시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바쁘고 분주한 요즘, 우리 모두 ‘진짜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이 책이 그런 의미에서 최고의 책 추천이 될 수 있음을 자신합니다~ 여러분들도 꼭 한번 읽어보시고, 나만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워보세요. 비룡소 감사드리며,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명작을 만나 뿌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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